“우리는 1년에 단 한 번만 산나물을 뜯을 수 있습니다. 할머니들은 수많은 풀들 사이에서 먹을 것들만 똑 끊어서 삶고 말리고 데쳐 나물찬을 내지요. 수십 해의 봄마다 보들보들 피어난 산나물들을 뜯어 삶을 지탱해 왔습니다. 싱싱한 생나물은 향긋한 봄의 향기를 그대로 느끼게 합니다. 태양의 에너지를 흡수해 건조된 묵, 나물은 두고두고 실속 있는 먹거리입니다.
김태민 변호사(식품법률연구소)사건의 사실이나 법령을 지나치게 자의적 또는 확대 해석해억울한 국민 괴롭히는 행위는 반드시 근절돼야산수유가 함유된 기타가공식품에 대해서 식품위생법 제4조를 적용했던 대법원 판결(대법원 2015. 10. 15. 선고 2015도2662)의 영향으로 유사 사건들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경상북도 모 경찰서에서 제품 한 봉지(40㎖)
김현두 터미닉스코리아 R&D센터 책임연구원 현재 국내 대다수 식품공장에 비행해충 방제를 위해 외곽포집기, 실내포충등을 설치하는 사례가 보편화 되어 있다. HACCP, GMP 등 다양한 식품안전관리기준의 도입과 높아지는 소비자 안전의식, 글로벌 식품시장의 경쟁 속에서 식품안전은 필수 경쟁력이자 성공전략이다. 포충등을 무조건 많이 단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포충등
식품의약품안전처 제4대 처장에 약사 출신인 류영진 전 대한약사회 부회장이 지난 13일 취임했다. 그런데 식약처장 인사를 두고 야당은 문재인 정권의 코드인사라거나 임명 전 SNS를 통한 막말 논란 등을 비판하고 있다. 식약처장을 지낸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은 사퇴를 주장하기도 한다. 반면, 약사들은 “류 처장은 전문약사로서 식약처 업무에 적합한 인물”이라고
식용피, 가소화성 단백질 함량 높고필수아미노산은 쌀ㆍ보리의 1.5~3배고지연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밭작물개발과 농업연구사최근 퀴노아, 렌틸콩 등 다양한 수입 곡물들이 식이섬유, 항산화성 등 기능성을 앞세워 슈퍼푸드, 슈퍼곡물로 불리며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퀴노아의 경우 수입량이 2013년 연간 12톤에서 2015년에는 186톤으로 15배 이상 증가했으
김태민 변호사(식품법률연구소)식품위생법 제4조 위반, 살인죄와 같은 중대 범죄수사기관이나 행정기관, 조심스럽게 해당 여부 판단해야인체 위해성 얼마나 큰 지가 관건식품위생법 제4조 위반은 영업자에게는 사형선고와 마찬가지다. 형사 처벌도 10년 이하의 징역과 1억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지면서 병과가 될 수도 있지만 오히려 이보다는 행정처분이 더 문제가 된다.
발효과정에서 미생물이 생성하는 기능성 성분 ‘다양’고형분 함량 15% 내외, 영양성분 ‘풍부’이은정 박사, 한국식품연구원 우리술연구팀 대표적인 우리술 막걸리는 발효주의 일종으로 크게 발효균이 살아있는 생막걸리와 이를 살균한 막걸리로 나누어 시판되고 있다. 막걸리 제조 시에는 곡물(쌀, 밀)의 전분을 포도당의 형태로 분해(당화)하는 효소를 가진 곰팡이와 분해
우관식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수확후이용과 농업연구사밥물에 10% 발효주정 첨가하면 식감 개선가정에서는 2인 기준 밥물에 소주 한 두 잔 첨가콩, 팥, 옥수수, 수수, 기장, 조 등 다양한 곡류는 영양과 기능이 우수하다고 알려져 있다. 난소화성 전분이 다량 함유돼 있는 잡곡은 소화흡수를 늦춰 급격한 혈당 상승을 막기 때문에 비만과 당뇨 예방에 효과적이다.
김태민 변호사(식품법률연구소)식품위생법 제4조는 위해식품을 정의하면서 이와 관련된 판매 등의 행위를 금지하는 조항이다. 특히 제4조 제7호의 경우 영업자가 아닌 자가 제조ㆍ가공ㆍ소분한 것이라고 정의되어 있는데 이것은 한마디로 무신고 영업행위다. 그런데 부정식품 등에 대하여 가중처벌을 통해 국민 보건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해 제정된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
하상도 중앙대 식품공학부 교수지난 6월 12일부터 ‘매일 먹는 양조간장에 발암물질이?’(조선일보), ‘양조간장 발암주의보’(TV조선) 등 많은 대중매체들은 잇달아 기사를 쏟아냈다.이는 S여대 식품영양학과 고 교수팀이 한국식품조리과학회지 최근호(2017, vol 33)에 발표한 ‘조리방법이 간장 내 에틸카바메이트 함량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논문 내용이 잘못
한규재 한국식품연구원 식품표준연구센터 책임연구원‘전통식품에 대한 국제표준화’는 과학적 기반에 입각한 국제식품규격 개발을 통해 우리 전통식품의 우수성을 홍보함으로써 기술장벽을 해소하고 수출경쟁력을 제고하여 우리 식품을 세계화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그러나 아직도 국내 식품기업은 코덱스 규격에 대한 정보나 이해 부족으로 인해 수출현장에서 이를 활용하지 못하고
김수정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고령지농업연구소 농업연구사야콘은 안데스 원산의 국화과 초본식물로서 식용부위인 덩이뿌리는 고구마와 비슷하고, 번식부위인 관아는 붉은 생강처럼 생겼다. 원산지에서는 다년생 초본으로 분류되지만 우리나라처럼 초겨울에 동상해가 자주 발생하는 곳에서는 일년생 작물로 재배된다. 생육기간이 6~7개월로 길지만, 비료와 농약을 많이 사용할
김용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식품유통교육원 교수최근 모바일과 인터넷을 통한 무점포 판매가 오프라인 대형마트를 처음 추월했고, 이 중 모바일 판매는 PC 인터넷 쇼핑 규모를 역전하며 시장은 날로 스마트해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발맞춰 온라인 쇼핑몰들은 기존 특급 배송체계를 기반으로 자체 물류센터와 냉장시설을 구축, 생산농가와 농산물 직거래를 경쟁적으로 확
김두호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생물부장먹거리가 풍요로운 요즈음 추억으로만 떠오르는 “뻔∼” 소리는 배고팠던 시절 동네 골목을 누비던 누에번데기 장수가 외쳤던 말이다. 짭짤하면서도 구수한 맛이 나는 번데기는 당시에 인기가 좋은 길거리 간식이었고, 그 시절 벼가 누렇게 익어가는 가을 농촌에서는 메뚜기를 잡아 이웃끼리 볶아먹으며 정을 나누고 꿈 이야
김태민 변호사(식품법률연구소)니코틴산 과다 함유된 건강기능식품위해식품으로 판단돼 형사처벌 받아식품위생법 제4조 제4호의 해석에서 명확성의 원칙에 위배될 수 있다는 지적이 형사법 전공 학자들로부터 있었다는 점을 소개한 바 있다. 실제로 수 년 전 서울시 특별사법경찰에서 검거한 니코틴산이 과다 포함된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식품위생법 제4조 위반여부가 문제가 된
신동화 전북대 명예교수만성병 약으로 치료하는 것은 한계육류 소비 절제ㆍ채식 위주 식단으로 건강수명 연장 범국가적 운동 전개해야 할 때세계적으로 채식 붐이 일고 있다. 육식 대신에 다양한 채소류와 과실 그리고 곡류를 섭취하여 균형잡힌 영양을 공급함으로써 건강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생각이다. 채식 위주 식단이 건강하다는 것은 많은 과학적 근거를 갖고 있으며
이나리 한국식품연구원 장내미생물연구단 책임연구원지난 4월 17일 IBM은 향후 5년 내에 인간이 일하고 생활하며 소통하는 방식을 변화시킬 것으로 예상되는 획기적인 과학적 혁신들을 선정하고, ‘IBM 5 in 5’ 보고서를 통해 발표했다. 그중 하나로 ‘메디컬 랩온어칩’을 나노단위로 질병을 추적하는 건강 조사관의 역할로 주목했다.질병은 일찍 발견될수록 적절한
중북부 ‘청백찰’ 중부 ‘동진찰’ 남부 ‘백설찰’로 만든 찰떡찰기 좋고 품질 오래 유지돼윤미라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수확후이용과 이학박사우리의 전통식품인 찰떡은 특유의 쫄깃하고 부드러운 식감과 굳기가 지연돼 품질이 유지되는 장점이 있어 간편식이나 아침식사 대용으로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찰떡의 원료인 찹쌀은 겉모양이 뽀얗고 불투명하며, 거의 아밀로펙틴으
정권이 바뀔 때 마다 식품안전 관리를 놓고 관련부처에서는 분명하게 드러내지 않지만, 여러 루트를 통하여 힘겨루기를 하는 모습이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다. 문재인 정부 출범에 즈음하여 농업계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로 나뉘어 있는 식품진흥과 안전관리를 농식품부로 일원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표면상 가장 큰 이유는 진흥과 안전을 나누어 관
김태민 변호사(식품법률연구소)과잉금지의 원칙 위배 여부는목적의 정당성, 수단의 적합성, 침해의 최소성, 법익의 균형성충족하는 경우에만 가능식품위생법과 같은 행정법에 규정된 하나의 조항마다 이렇게 많은 시간을 투자해서 공부해야 하는 이유를 궁금해 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법률을 공부하기 전에는 그저 당연한 것으로 여기고 법에 규정된 것을 지키면 그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