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민 변호사(식품법률연구소)김태민 변호사의 식품법률 강의 53.식품위생법 제7조 식품 등의 기준 및 규격⑫2018년은 이물분야에 있어서 특별한 해이다. 정확히 10년 전인 2008년은 N사 유명 과자에서 생쥐 모양 이물이 검출되어 전 국민이 경악한 사건이 발생하자마자 D사 참치캔에서 칼날이 발견되는 등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사건들로 식품안전에 대한 국민적
식약처, 자연발생 식품첨가물 관련 불합리한 규제 개선을 환영하며프로피온산 등 검출 시 입증자료 안내도 천연유래로 인정식품의약품안전처의 합리적인 정책에 대해서 박수를 보내고자 합니다.그동안 식약처의 행정예고를 살펴보면 대부분 규제를 강화하는 내용이 많은데, 이번에 내논 행정예고는 식품업체가 잘못이 없어도 억울하게 피해를 볼 수 있는 제도적인 문제를 근본적으로
건강제품 개발 위한 식품소재로 활용 기대이유영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수확후이용과 농업연구사귀리(Avena sativa L.)는 세계적으로 옥수수, 밀, 벼, 콩, 보리와 함께 생산량이 많은 작물이다. 우리나라에 처음 도입된 것은 13세기경 고려시대로 추정되며, 세종실록에는 강원도와 함경도에서 재배하여 쪄서 말린 후 방아를 찧어 밥이나 떡을 했다는 기록이
식품산업 생산공정 혁신은 친환경 그린제조공정으로 대체식품안전ㆍ품질관리 영역에서 스마트공정 활성화김영호 한국식품연구원 전략기술본부 책임연구원불과 10여 년 전만 해도 식품산업에서 이머징 기술은 농축산물 원료의 생산, 가공, 유통 및 소비 전 단계에 걸쳐 지구(planet)를 건강하게 만들고 사람(people)의 질을 향상시키며 수익(profit) 환경을 새롭
김태민 변호사(식품법률연구소)최근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는 한 프로그램의 출연자가 통상적으로 사람들이 섭취하지 않는 오징어 눈 등의 부위를 요리해서 맛있게 먹는 것을 보면서 과거 민대구머리 수입 사건과 같이 식품의 기준 및 규격에 규정된 ‘비가식부분’의 정의를 과연 어디까지 적용해야 할지 법률적으로 매우 궁금해지기도 했다.식품의 기준 및 규격 용어의 풀이 제
항산화 효능 ‘루테올린’ 다량 함유‘에리오딕티올’, 성장 덜 된 땅콩 겉껍질에 풍부이병원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 수확후이용과 농업연구사고소한 맛으로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땅콩은 영양성분도 풍부하다. 지방 47%를 함유하고 있으며, 단백질도 27% 들어있다. 땅콩기름은 불포화지방산이 80% 이상이며, 이중 심혈관질환 예방에 좋다고 알려진 올레산이 50%
GMO는 암, 알레르기 등의 질병을 유발한다? 아니다이론적으로는 그럴 가능성이 전혀 없지만 예상치 못했던 과정을 통해 문제가 생길 가능성에 대비해 수많은 검사를 통해 확인된 것들이다.GMO는 인간이 최근에 개발한 독창적 기술이다? 전혀 아니다GM의 원천기술은 세균과 바이러스가 가지고 있다. 태곳적부터 무차별 다량으로 진행되고 있고, 그것이 진화와 다양성 확
신동화 전북대 명예교수(한국식품산업진흥포럼 회장)식품제조업이나 외식산업체에서 이물 혼입과 법에 따른 보고 문제는 뜨거운 감자이다. 삼국지에 나오는 조조가 말한 계륵(鷄肋-닭갈비)의 개념과 딱 어울리는 개념이다. 버리자니 아쉽고 계속하자니 여러 어려움이 걸린다.이물 문제는 식품을 제조, 공급하는 측이나 먹고 있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생각이 서로 상충되고 기대
신지희 한국식품연구원 식품기능성연구본부 연구원“하루 한 개의 사과는 의사를 멀어지게 한다”라는 미국의 유명 속담이 있는데, 사과가 그만큼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의미이다. 과연 이 속담처럼 사과는 모든 사람의 건강에 이로울까? 답은 “아닐 수 있다”이다. 인체에 나타나는 식품의 효과는 모든 사람에게 동일하지 않을 수 있는데, 섭취하는 영양소와 식품의 구성성분
실제 창조질서를 파괴할 수 있는 기술은 GMO가 아니라 합성생물학이다. 인간은 이미 유전자를 몇 개 추가하는 GMO가 아니라, 유전자를 통째 임의대로 합성하여 새로운 생명체로 합성한 합성생명체를 만들어 냈다.아직은 아주 긴 유전자를 합성하지 못해 겨우 생존만 가능한 미생물 수준이지만 일단 판도라의 상자가 열린 것이다.진화(생명)를 이해하는데 획기적인 수단도
개발의 방향이 바뀌고 있는 유전자 기술유전자 가위로 바나나 멸종위기 해결의 실마리가 보인다고 한다. 바나나는 씨가 없어 교배를 못 하고 단일 품종이다. 유전자가 똑같다. 그래서 곰팡이 질환에 의해 한꺼번에 멸종할 수 있다. 이미 한 번 멸종된 적도 있다. 그런데 유전자 가위 기술로 바나나의 곰팡이 감염에 필수적인 수용체 유전자를 망가뜨린다면 신품종을 개발할
식품안전의 문제가 쉽지 않은 이유는 공산품과 달리 원재료인 농수축산물이 로트별로 품질 편차가 크고, 계절에 따른 변화도 커서 이에 대한 관리가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 즉, 원재료의 품질이 변화하면 가공조건도 이에 맞게 변경되어야 하며, 공정수율과 가공비도 변하는 복합적인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다.그 외에도 이물 혼입이나 변질 등 식품안전에 영향을 주는 인자가
유전자 가위(CRISPR 크리스퍼)는 지금과 차원이 다른 기술이다최근 몇 년 사이 ‘크리스퍼(CRISPR)’ 기술이 혁명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크리스퍼는 미생물에 존재하는 반복된 서열을 가리킨다. 크리스퍼는 세균의 천적인 바이러스를 막기 위해 구축한 일종의 면역체계로, 80년대 일본 과학자(오사카대학 요시주미 이시노 교수)가 대장균 등 미생물의 DNA 서열
비료의 혁명땅을 비옥하게 하기 위해서 거름을 사용한 것은 로마시대에도 있었다고 한다. 심지어 그 효과를 연구해 비둘기의 배설물이 효과가 가장 좋고, 소의 배설물이 말의 배설물보다 우수하며, 갓 배설한 인간의 소변은 어린 작물에, 오래된 소변은 과일나무에 좋다고 구분하기까지 했다.거름이 없다면 지력을 유지하기 위한 수단으로 돌려짓기 또는 휴경을 해야 했다.
성(Sex)은 비용은 많이 들고, 유전자는 절반만 전달된다우리는 종족 보존을 위해 암수를 너무 당연한 것이라 여기지만 실제 자연은 무성에서 다성 또는 자웅동체 등 너무나 다양한 형태가 있다. 그리고 유성생식은 리스크도 있고 비용도 많이 든다. 자신의 유전자 전체를 전달하는 단위생식보다 유전자의 1/2만 전달하는 유성생식은 자신의 DNA를 남기는 것이 최대의
유전자를 계속, 온전히 보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300개의 아미노산으로 된 1개의 단백질이 온전히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900개의 염기쌍이 그 순서를 정확히 지정해야 한다. 우연히 그 순서가 맞추어질 확률은 1/4×1/4×……. 이것이 900개 이어진 순서이다. 주사위 굴리기 식으로 한다면 이 우주의 수명이 끝날
김현주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 수확후이용과 농업연구사여성의 사회 진출 증가에 따라 식생활의 서구화, 간편식 증가 등 식생활이 변모했다. 쌀 소비량은 2011년 71.2㎏에서 2017년 61.8㎏으로 매년 0.5~2.0㎏씩 감소하는 추세다. 이에 국내에서 남아도는 쌀의 소비 촉진을 유도할 수 있는 다양한 쌀 가공기술 개발이 절실한 실정이다.쌀 소비 확대를
지구의 주인공은 세균이다지구 어디에서나 살아가고 있는 미생물의 숫자는 도저히 셀 수 없을만큼 천문학적이다. 흙 1g 속에는 중국 인구보다 더 많은 미생물이 살고 있다. 또한, 지구상에 존재하는 동물, 식물, 미생물 등의 생명체 무게를 합산하면 미생물이 총무게의 60%를 차지한다고 한다. 지구 최초의 생명이었고, 지구상에 존재하지 않는 곳이 없다고 할 정도로
조용선 한국식품연구원 식품분석센터 책임연구원세계적으로 약 490억 달러의 부정ㆍ불량 식품이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시리얼, 냉동만두 등의 부정 재사용 문제, 유통기한 및 원재료 표시 위반, 식품의 비위생적 제조ㆍ유통 문제 등이 야기되고, 저가 농산물 등의 부정 수입으로 인한 국내 시장 교란 등 부정ㆍ불량 식품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진화의 속도는 일정하지도 꾸준하지도 않다.변이는 생각보다 폭이 넓다. 동일한 환경에서는 가장 평균이 선택되어 변화가 없는 것처럼 보일 뿐이다. 놀라운 변화는 유전자의 급격한 변화에 의한 것이라는 생각은 착각이다. 진화의 운명은 변이보다 선택의 조건이다. 변이는 많고 선택은 환경 변화의 속도에 따라 변화가 시작되면 생각보다 급격이 일어난다.변이의 정도가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