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덕 국립식량과학원 고령지농업연구소 농업연구사40℃ 정도 저온에서 수분 함량 15% 내외로 건조시켜검은 곰팡이 발생ㆍ저장 중 부스러짐 막아야배추는 김치의 주원료로 1인당 연간 소비량이 50㎏에 이르며, 사시사철 꾸준히 많은 양이 소모되고 있다. 지역별로 재배시기가 잘 나눠져 생산ㆍ공급되고 있으나 이상기상 등으로 작황이 나빠져 공급물량이 부족한 경우도 있다
김남수 한국식품연구원 전략기술연구본부 책임연구원성분 분석, 독소 검출, 미생물 오염 감지, 기능성 평가에 활용일회용, 가성비 높고 반응시간 빠른 바이오센서 수요 급증 전망바이오센싱 기술은 바이오센서 기반 분석기술로 이를 체계적으로 설명하기 위해서는 바이오센서가 어떻게 구성되는지 고찰이 필요하다. 바이오센서는 크게 변환기와 생물요소로 구성돼 있으며, 생물요소
김태민 변호사(식품법률연구소)원료와 가공식품을 구분하는 기준은 어떻게 정할 수 있을까? 2013년 담배꽁초 등을 포함한 불량 원료를 가지고 아이들이 주로 섭취하는 불량 맛가루를 제조한 업체들이 대거 적발된 사건이 있었다. 당시 국내 맛가루 제조업체들이 대거 처벌을 받고,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잃게 되면서 맛가루 제품 시장을 해외 업체가 차지하게 됐다는 이야
박지영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수확후이용과 농업연구사저항전분(Resistant starch, RS)이란 소화효소에 의해 분해되지 않아서 인체 내 소장에서 소화ㆍ흡수되지 않고 대장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는 전분으로, 생성방식에 따라 4가지 타입으로 분류된다.제1형(RS1)은 물리적으로 소화되기 어려운 도정되지 않은 전곡이다. 제2형(RS2)은 자연적으로 형성
엄민영 한국식품연구원 식품기능연구본부 선임연구원나이가 50대에 접어들면 사회ㆍ경제적으로는 안정적인 상태가 되지만, 전과는 다른 신체변화로 건강에 더 유의해야 한다. 특히 여성들은 폐경과 함께 갱년기 증상이 시작돼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힘든 시기를 맞는다.폐경은 노화로 일어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난소기능 저하에 따른 에스트로겐의 급격한 감소는 안면홍조
고대 그리스의 의학자였던 히포크라테스는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몸 속에 100명의 의사를 지니고 있다. 음식으로 고칠 수 없는 병은 약으로도 고칠 수 없다”고 했다. 그래서 약이 발달하지 못했던 옛날에는 몸이 불편할 때 음식으로 처방을 내려 다스리는 경우가 많았고, ‘음식과 약물은 근본 뿌리가 같다’라는 의미의 식약동원(食藥同源)이란 말도 생겨났다.우리는
김태민 변호사(식품법률연구소)김태민 변호사의 식품법률 강의 53.식품위생법 제7조 식품 등의 기준 및 규격⑫2018년은 이물분야에 있어서 특별한 해이다. 정확히 10년 전인 2008년은 N사 유명 과자에서 생쥐 모양 이물이 검출되어 전 국민이 경악한 사건이 발생하자마자 D사 참치캔에서 칼날이 발견되는 등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사건들로 식품안전에 대한 국민적
식약처, 자연발생 식품첨가물 관련 불합리한 규제 개선을 환영하며프로피온산 등 검출 시 입증자료 안내도 천연유래로 인정식품의약품안전처의 합리적인 정책에 대해서 박수를 보내고자 합니다.그동안 식약처의 행정예고를 살펴보면 대부분 규제를 강화하는 내용이 많은데, 이번에 내논 행정예고는 식품업체가 잘못이 없어도 억울하게 피해를 볼 수 있는 제도적인 문제를 근본적으로
건강제품 개발 위한 식품소재로 활용 기대이유영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수확후이용과 농업연구사귀리(Avena sativa L.)는 세계적으로 옥수수, 밀, 벼, 콩, 보리와 함께 생산량이 많은 작물이다. 우리나라에 처음 도입된 것은 13세기경 고려시대로 추정되며, 세종실록에는 강원도와 함경도에서 재배하여 쪄서 말린 후 방아를 찧어 밥이나 떡을 했다는 기록이
식품산업 생산공정 혁신은 친환경 그린제조공정으로 대체식품안전ㆍ품질관리 영역에서 스마트공정 활성화김영호 한국식품연구원 전략기술본부 책임연구원불과 10여 년 전만 해도 식품산업에서 이머징 기술은 농축산물 원료의 생산, 가공, 유통 및 소비 전 단계에 걸쳐 지구(planet)를 건강하게 만들고 사람(people)의 질을 향상시키며 수익(profit) 환경을 새롭
김태민 변호사(식품법률연구소)최근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는 한 프로그램의 출연자가 통상적으로 사람들이 섭취하지 않는 오징어 눈 등의 부위를 요리해서 맛있게 먹는 것을 보면서 과거 민대구머리 수입 사건과 같이 식품의 기준 및 규격에 규정된 ‘비가식부분’의 정의를 과연 어디까지 적용해야 할지 법률적으로 매우 궁금해지기도 했다.식품의 기준 및 규격 용어의 풀이 제
항산화 효능 ‘루테올린’ 다량 함유‘에리오딕티올’, 성장 덜 된 땅콩 겉껍질에 풍부이병원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 수확후이용과 농업연구사고소한 맛으로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땅콩은 영양성분도 풍부하다. 지방 47%를 함유하고 있으며, 단백질도 27% 들어있다. 땅콩기름은 불포화지방산이 80% 이상이며, 이중 심혈관질환 예방에 좋다고 알려진 올레산이 50%
GMO는 암, 알레르기 등의 질병을 유발한다? 아니다이론적으로는 그럴 가능성이 전혀 없지만 예상치 못했던 과정을 통해 문제가 생길 가능성에 대비해 수많은 검사를 통해 확인된 것들이다.GMO는 인간이 최근에 개발한 독창적 기술이다? 전혀 아니다GM의 원천기술은 세균과 바이러스가 가지고 있다. 태곳적부터 무차별 다량으로 진행되고 있고, 그것이 진화와 다양성 확
신동화 전북대 명예교수(한국식품산업진흥포럼 회장)식품제조업이나 외식산업체에서 이물 혼입과 법에 따른 보고 문제는 뜨거운 감자이다. 삼국지에 나오는 조조가 말한 계륵(鷄肋-닭갈비)의 개념과 딱 어울리는 개념이다. 버리자니 아쉽고 계속하자니 여러 어려움이 걸린다.이물 문제는 식품을 제조, 공급하는 측이나 먹고 있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생각이 서로 상충되고 기대
신지희 한국식품연구원 식품기능성연구본부 연구원“하루 한 개의 사과는 의사를 멀어지게 한다”라는 미국의 유명 속담이 있는데, 사과가 그만큼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의미이다. 과연 이 속담처럼 사과는 모든 사람의 건강에 이로울까? 답은 “아닐 수 있다”이다. 인체에 나타나는 식품의 효과는 모든 사람에게 동일하지 않을 수 있는데, 섭취하는 영양소와 식품의 구성성분
실제 창조질서를 파괴할 수 있는 기술은 GMO가 아니라 합성생물학이다. 인간은 이미 유전자를 몇 개 추가하는 GMO가 아니라, 유전자를 통째 임의대로 합성하여 새로운 생명체로 합성한 합성생명체를 만들어 냈다.아직은 아주 긴 유전자를 합성하지 못해 겨우 생존만 가능한 미생물 수준이지만 일단 판도라의 상자가 열린 것이다.진화(생명)를 이해하는데 획기적인 수단도
개발의 방향이 바뀌고 있는 유전자 기술유전자 가위로 바나나 멸종위기 해결의 실마리가 보인다고 한다. 바나나는 씨가 없어 교배를 못 하고 단일 품종이다. 유전자가 똑같다. 그래서 곰팡이 질환에 의해 한꺼번에 멸종할 수 있다. 이미 한 번 멸종된 적도 있다. 그런데 유전자 가위 기술로 바나나의 곰팡이 감염에 필수적인 수용체 유전자를 망가뜨린다면 신품종을 개발할
식품안전의 문제가 쉽지 않은 이유는 공산품과 달리 원재료인 농수축산물이 로트별로 품질 편차가 크고, 계절에 따른 변화도 커서 이에 대한 관리가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 즉, 원재료의 품질이 변화하면 가공조건도 이에 맞게 변경되어야 하며, 공정수율과 가공비도 변하는 복합적인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다.그 외에도 이물 혼입이나 변질 등 식품안전에 영향을 주는 인자가
유전자 가위(CRISPR 크리스퍼)는 지금과 차원이 다른 기술이다최근 몇 년 사이 ‘크리스퍼(CRISPR)’ 기술이 혁명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크리스퍼는 미생물에 존재하는 반복된 서열을 가리킨다. 크리스퍼는 세균의 천적인 바이러스를 막기 위해 구축한 일종의 면역체계로, 80년대 일본 과학자(오사카대학 요시주미 이시노 교수)가 대장균 등 미생물의 DNA 서열
비료의 혁명땅을 비옥하게 하기 위해서 거름을 사용한 것은 로마시대에도 있었다고 한다. 심지어 그 효과를 연구해 비둘기의 배설물이 효과가 가장 좋고, 소의 배설물이 말의 배설물보다 우수하며, 갓 배설한 인간의 소변은 어린 작물에, 오래된 소변은 과일나무에 좋다고 구분하기까지 했다.거름이 없다면 지력을 유지하기 위한 수단으로 돌려짓기 또는 휴경을 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