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분은 식물이 가지고 있는 탄수화물의 저장형태로서 자연계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성분이다. 보통 전분은 아밀로펙틴과 아밀로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소화효소에 의해 포도당으로 쉽게 분해되어 에너지원으로 이용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우리가 섭취하는 식품에 들어있는 모든 전분이 에너지원으로 이용되는 것은 아니다. 전분 구조의 복잡도, 결정형 및 가공 중 변형으로 소화가 되지 않고 체외로 배출되는 전분도 있다. 이것을 가리켜 저항전분(resistant starch)이라 부르며, 소화효소에 저항하는(resistant) 전분
△농림축산검역본부 영남지역본부 축산물위생검역과장 서기관 김상돈(농림축산검역본부제주지역본부장)△농림축산검역본부 제주지역본부장 서기관 양운식(농림축산식품부)- 12월 9일자 -☞ 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식품저널 foodnews를 만나세요. 구독하기 클릭
오뚜기가 이달 29일까지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LCDC SEOUL에서 ‘타바스코(TABASCO)’ 팝업스토어 ‘DIVE INTO TABASCO BRAND’를 운영한다. 1868년 미국에서 탄생한 ‘타바스코’는 고추와 소금, 식초 3가지 재료만 이용해 만드는 소스로, 우리나라에는 1987년 오뚜기를 통해 공식 수입돼 올해로 35주년이 됐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DIVE INTO TABASCO BRAND’라는 타이틀에 맞춰 몰입형 공간으로 꾸몄다. 방문객들은 ‘타바스코’의 역사와 전통을 비롯해 모든 음식에 맛을 더하는 ‘맛
한국맥도날드는 국내산 식재료를 활용한 ‘한국의 맛’ 메뉴 누적 판매량이 1000만 개를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맥도날드는 2020년 △나주배 칠러 △제주 한라봉 칠러 등 지역 특산물을 사용한 음료 메뉴를 시작으로 ‘로컬 소싱’을 실천해왔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본격적으로 국내산 식재료를 활용한 신메뉴를 출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고객에게 양질의 제품을 제공하는 ‘Taste of Korea(한국의 맛)’ 프로젝트를 시작해 △창녕 갈릭 버거 △보성녹돈 버거 △허니버터 인절미 후라이 등을 선보이고 있다.현재까지 한국맥도날드
대상 임직원과 주부ㆍ대학생으로 구성된 청정원봉사단은 7일 서울 성동구 서울잇다푸드뱅크센터에서 ‘청정원 나눌수록 맛있는 2022개의 행복’ 행사를 가졌다.이 행사는 소외계층의 식생활 개선과 영양 증진을 지원하기 위해 2007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대상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대상은 매년 해당 연도의 숫자만큼 나눔박스를 제작,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고 있다.대상은 서울시 25개 자치구의 ‘잇다’ 푸드뱅크ㆍ마켓과 함께 올해 제작한 나눔박스 2022개를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한부모 가정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나눔박스는 청정원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드론 물류 배송 솔루션 전문 스타트업 파블로항공과 치킨 드론 배달 시범 비행을 실시했다.경기도 가평군 청평면에서 진행된 시범 비행에서 교촌과 파블로항공은 주문부터 배달까지 전 과정을 테스트했다. 주문은 파블로항공이 운영하는 주문앱 ‘올리버리(ALLIVERY)’를 통해 이뤄졌으며, 주문을 받은 교촌치킨 청평점에서 조리된 치킨은 드론 배송함에 담겨 주문지인 가평지역 펜션까지 사전에 설정한 경로로 7㎞ 비가시권 비행을 수행했다.시범 비행에 사용된 드론은 파블로항공이 제작한 것으
미국식 치킨과 케이준 후라이 등으로 인기를 끌었던 미국 외식 브랜드 ‘파파이스’가 한국을 떠난지 2년만에 돌아온다.신라교역은 ‘파파이스’의 모회사 ‘레스토랑 브랜즈 인터내셔널(RBI, Restaurant Brands International)’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16일 서울 강남에 국내 1호점인 강남점을 오픈한다고 8일 밝혔다.1972년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서 설립된 ‘파파이스’는 현재 30여 개국에서 3800여 매장이 운영 중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대한제당 계열사인 TS푸드앤시스템이 1994년부터
SPC(회장 허영인)는 안전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시행한 전 생산시설에 대한 외부 전문기관의 안전진단을 완료하고, 개선 요구사항의 90%를 조치했다고 8일 밝혔다.SPC는 안전진단 결과와 개선방안을 안전경영위원회에 보고했으며, 안전경영위원회는 진단결과에 대한 후속조치를 관리ㆍ감독하고, 최종 조치결과를 점검할 계획이다.이번 안전진단은 10월 21일부터 11월 말까지 SPC 28개 생산시설에 대해 이뤄졌으며 한국산업안전관리원, 대한산업안전협회, 안전보건진흥원, 한국안전기술협회 등 고용노동부가 인증한 4개 외부 전문기관이 시행했다.SPC는
배추의 무름 현상 발현을 3분만에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세계김치연구소(소장 장해춘)는 무름병 등 배추의 병해를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는 ‘초분광 영상 처리기술’을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배추 조직을 무르게 하는 무름병은 잎, 줄기, 뿌리에 수침상 반점이 생기기 시작해 빠른 속도로 확대돼 포기 전체가 썩게 되는 병해로, 배추 무름병균의 오염 및 발현 정도가 김치 품질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신속하고 정확한 무름병 부패균의 오염 여부를 판별할 수 있는 실시간 모니터링 기술이 요구돼 왔다.기존 배추 무름병 분석 방법으로는
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가 올해 음료 판매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아이스 음료 비율이 76%까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지난해 아이스 음료 비율인 64%를 넘어선 것으로, 아이스 음료가 연중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며, 특히 겨울 시즌인 11~2월에도 아이스 음료 비율이 60%를 넘어서며 이른바 ‘얼죽아’ 트렌드가 겨울에도 지속됐다.스타벅스는 “티 베이스 음료 판매가 전년보다 크게 증가하며 새로운 아이스 음료의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산 고흥 유자, 알싸하면서 은은한 진저와 상쾌한 민트
프레시지가 한성기업과 간편식 공동 개발 및 상품 유통ㆍ판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7일 서울 강남구 프레시지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프레시지 정중교 대표이사와 한성기업 임준호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간편식 공동 개발 △양사의 특화된 유통 인프라를 이용한 유통망 확대 △신사업 △브랜드ㆍ상품 마케팅 활동 등에 협력한다.임준호 한성기업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성기업과 프레시지의 우수한 상품을 양사 유통망을 통해 소비자에게 선보여 프리미엄 식품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정중교 프레시
풀무원푸드앤컬처(대표 이우봉)가 지난 5월 20일 서울 코엑스몰에 오픈한 비건 레스토랑 ‘플랜튜드(Plantude)’가 6개월 만에 메뉴 5만개 판매를 돌파했다.풀무원은 “오픈 후 11월까지 약 5만4000개 메뉴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며, MZ세대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가 흥행 원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풀무원은 연말 시즌 ‘디너 스페셜 세트’를 통해 흥행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디너 스페셜 세트’는 17시부터 주문할 수 있는 2인용 디너 메뉴로, 기존 메뉴 중 인기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약인재 글로벌 아카데미’ 제2기 참가자를 이달 8일부터 30일까지 모집한다.‘식약인재 글로벌 아카데미’는 식품ㆍ의료제품 분야 대학생ㆍ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식약처의 정책, 연구, 심사 등 규제과학 업무를 직접 경험해보는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매년 2회 개최한다.이번 아카데미에서는 ‘식약처의 미래는 너야!’를 주제로 식품 분야 식약처의 규제과학 업무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커리큘럼을 운영하며, 교육은 내년 1월 30일부터 2월 3일까지 한국규제과학센터와 함께 오송 식약처에서 실시한다. 주
한국식품 크로스 보더 수출 기회 창출 세미나 = 식품저널 아마존글로벌셀링 공동 주최, 12월 8일 오후 2시, 아마존코리아 트레이닝룸‘소비기한 시행에 따른 정부와 기업의 역할’ 토론회 = 소비자공익네트워크 주최, 12월 8일 오후 2시, 시그니처 컨벤션홀(서울 마포구)2022년 식품소비행태조사 결과발표대회 =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주최, 12월 9일 오후 1시, aT센터 그랜드홀☞ 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식품저널 foodnews를 만나세요. 구독하기 클릭
‘2022 축산유통포럼’이 ‘대전환의 시대, 2023 축산유통을 전망한다’를 주제로 15일 세종시 축산물품질평가원 세종홀에서 열린다.농림축산식품부 주최, 축산물품질평가원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NH투자증권 최성종 애널리스트가 ‘고물가ㆍ고환율 시대, 2023년 축산전망’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한다.이어 ICT 세션에서 △ICT 혁신과 축산유통의 미래(조병관 교수, 충남대) △지능형 도축장 - 스마트팩토리(노승만 본부장, 대전충남양돈농협) △데이터 기반 디지털 경험 혁신(차경진 교수, 한양대)를, 트렌드 세션에서 △2023년 소
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김연화)는 8일 서울 마포구 시그니처 컨벤션홀에서 ‘소비기한 시행에 따른 정부와 기업의 역할’ 토론회를 개최한다.이날 토론회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안전정책국 이재용 국장이 ‘소비기한 표시제 안착방안’을 발표하고, 서울대 박용호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는 토론에는 새길법률특허사무소 김태민 대표변호사, 중앙대 식품공학부 하상도 교수, 한국식품산업협회 김정년 이사, 대한영양사협회 김혜진 회장이 참여한다.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소비기한 표시제 시행에 대한 올바른 이해로 소비자 혼란을 줄이고
최근 1년 동안 한 달에 1회 이상 술을 마신 적이 있는 사람의 분율을 의미하는 월간음주율이 2021년 53.7%로 코로나19 발생 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청(청장 백경란)은 7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지역사회 음주 관련 건강지표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건강격차 해소전략 포럼’을 개최했다.이날 발표된 2021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우리나라 음주 관련 건강지표는 일부 개선됐으나, 여전히 월간음주율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연간음주자의 고위험음주율 역시 15% 이상 유지되고 있어, 지속적인 관심과 관
가리구이(떡갈비) 제조기능 보유자 오명숙 씨와 홍삼 제조기능 보유자 송인생 씨가 대한민국식품명인으로 신규 지정됐다.농림축산식품부는 2022년 대한민국식품명인 2명을 신규 지정하고, 7일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대한민국식품명인 제도는 전통식품 산업 활성화와 계승ㆍ발전을 위해 식품 제조ㆍ가공ㆍ조리 분야에서 우수한 기능을 보유한 식품명인을 지정, 육성하는 제도로 1994년부터 현재까지 79명이 활동 중이다.올해는 각 시도로부터 추천받은 20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서류 및 현장 심사, 식품산업진흥심의회 심의ㆍ의결을 거쳐 2명의 식품명인을
최근 3년간 한국공정거래조정원에 접수된 가맹사업 분야 분쟁조정 신청 사건의 60% 이상이 가맹점주의 계약해지 요구 관련 분쟁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공정거래조정원(원장 김형배)은 가맹점주 또는 가맹희망자와 가맹본부 간 분쟁조정 신청 사건 상당수가 계약해지와 관련한 분쟁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계약 체결 전 가맹본부가 제공하는 정보를 꼼꼼히 살피고 관련 서면도 교부받을 것을 당부헀다.2020년1월부터 올 10월까지 조정원에 접수된 가맹사업 분야 분쟁조정 신청사건은 1397건으로, 이중 가맹점주의 계약해지 요구 관련 분쟁이 842건(60.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중국산 목이버섯에 대해 ‘검사명령’을 내렸다. 검사명령은 수입자가 스스로 안전성을 입증해야 국내에 수입ㆍ유통할 수 있게 하는 제도다.중국산 목이버섯(자실체, 건조)은 통관단계 검사에서 잔류농약 부적합이 반복적으로 발생, 검사명령 대상으로 지정됐으며, 시행기간은 올 12월 24일부터 내년 12월 23일까지다.해당 기간 중국산 목이버섯을 수입하려면 식약처장이 지정한 국외시험ㆍ검사기관에서 발행한 잔류농약 4종(카벤다짐, 티아메톡삼, 트리아디메놀, 트리아디메폰)에 대한 검사성적서를 매 수입 시 수입신고를 관할하는 지방식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