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를 먹을수록 생각의 폭이 넓어지고사람으로서 향기 더해가며 태도가 유연해진다[식품저널]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하지 않는 것은 이 세상에 없다. 강철도 녹슨다. 우리 삶은 물론이요, 지금 나와 함께 있는 사람과 물건 중 어느 것 하나 세월 속에서 제 모습을 그대로 간직할 수 있는 것은 없다. 물질과 생각은 변화가 본성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먹고 있는 식품도
김태민 변호사의 식품법률 강의 86.식품위생법 표시ㆍ광고 삭제 부분(2)[식품저널] ‘혁신’과 ‘규제’라는 단어는 전혀 관련이 없는 듯 하나 동전의 양면과 같이 붙어 있다가 때로는 힘겨루기를 하는 모습을 보인다. 성공해서 자리를 잡으면 혁신이 되지만, 그전에 외부의 공격이나 정부 규제로 인해 실패하면 범법자가 된다.산업계 이슈 가운데 최근 가장 많은 논란이
김현주 국립식량과학원 수확후이용과 농업연구사경도 낮고 소화율 높은 ‘흑진미’ 볶음 처리해현미죽 만들면 항산화ㆍ항비만 활성 증가‘죽’은 곡물의 낱알이나 가루에 물을 많이 넣고 오랫동안 끓여서 조리한 유동식으로, 소화가 잘돼 유아식이나 노인식, 환자식으로 주로 이용되어 왔다. 최근에는 쌀을 주재료로 하여 한 끼 식사로 만족감을 채울 수 있어 일반 소비자도 즐길
[식품저널] 오랜만에 런닝머신에 오를 때마다 느끼는 것은 바로 습관의 힘이다. 며칠 쉬다가 걷게 되면 경사와 속도를 조금만 낮춰도 힘들게 느껴진다. 그런데, 20분 정도 걸으면 서서히 땀이 나면서 경직되어 있던 근육들도 조금씩 풀리는 느낌이 들게 된다. 그리고, 40분 정도 지나면 경사와 속도를 더 높여도 힘든 느낌이 사라진다. 습관을 들인다는 것은 생각보
지나친 경쟁과 그 후유증교육방법 개선으로 해결해야[식품저널] 가장 이상적인 사회는 누구와도 경쟁 없이 모두가 잘 살고 행복을 똑같이 누리는 것으로 생각한다. 꿈인들 꾸지 못하랴, 꿈이 현실로 이루어진다면 그곳이 아마 천국이요 극락일 것이다. 하긴 그같은 실낙원에도 차별이 없을까? 모두 함께, 같을 수는 없다는 것이 살아 움직이는 생물의 속성이고 타고난 성질
핸드폰 중독, 정신적인 폐해 우려핸드폰 문화 선도할 방법 시급히 찾아야[식품저널] 우리나라에만 한정된 것은 아니고 핸드폰(mobile phone)이 보급된 나라치고 이 기계 열풍에 빠지지 않은 나라는 없다고 느껴진다. 이제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손에 핸드폰이 없으면 불안하고 초조한 느낌을 받는다고 한다.근래 손안에 든 이 전자기기가 대화를 주고받는 한정된
김태민 변호사의 식품법률 강의 85.식품위생법 표시ㆍ광고 삭제 부분(1)[식품저널]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라’는 말이 있듯 무언가 새롭게 시작할 때는 과거의 것에 얽매이지 말고, 문자 그대로 새롭게 모든 것을 바꾸는 것이 맞다. 2018. 3. 14. 식품 등의 표시ㆍ광고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면서 기존에 식품위생법, 축산물위생관리법,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섬별 전통적인 해양수산자원 복원산업화로 지역 수산인들에 도움임영태 (재)전남생물산업진흥원 해양바이오연구센터장최근 정부는 8월 8일을 ‘섬의 날’로 제정하고, 섬을 국가의 성장동력으로 만들기 위해 시동을 걸었다. 섬은 관광명소로서뿐만 아니라 해양영토 확보와 경제성장 동력으로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그동안 섬은 가기 어렵고, 살기 불편한 낙후의 상징이었지
칩용 감자, 전분 함량 높고 환원당은 낮아야감자 속 비거나, 반점 생기는 증상 없어야최인덕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 수확후이용과 농업연구사과학적으로 음식 감각을 분석하는 찰스 스펜스는 그의 저서 에서 “감자칩의 바삭바삭 소리는 감자칩을 15% 더 맛있게 느껴지게 한다”고 말했다. 저자는 음식에 영향을 주는 수많은 요소들을 분석해 단순한 ‘맛’
위인도 결코 혼자 갑자기 태생한 것은 아냐부모는 물론 모든 사람들의 힘과 격려가 바탕[식품저널] 수백 년 된 느티나무 모습에서 우리는 경외감을 느끼고, 오랜 풍상을 견디고 지내온 세월에 감탄과 경의를 표한다. 그런데 이 거목을 탄생시킨 느티나무의 씨를 보았는가? 손톱 크기로도 비교하기 어려운 작은 생명체로부터 시작해 이 거대한 나무로 성장했다.모든 생명체가
이미자 농촌진흥청 식량과학원 작물기초기반과 농업연구사보리는 인류가 최초로 농사를 짓기 시작할 때부터 재배한 것으로, 고고학적으로는 기원전 7000년경 터키 제국에서 재배되기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서 재배되고 있는 보리는 중국으로부터 전래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재배되기 시작한 때는 명확히 알려진 바 없으나, 고대 유적에서 출토된 종자 등
이 산하가 있어 내가 있다모두가 함께하고 영원할 내 조국[식품저널] 길가에 여기 저기 굴러다니는 돌멩이들, 계단 틈새에 힘겹게 돋아난 푸름을 돋보이게 하는 가냘픈 풀 한 포기, 그것들이 이 나라에 있는 것만으로도 우리의 사랑을 받을 가치가 있고 마땅히 정을 주어야 할 대상이다.이 산하에 있는, 살아있든 무생물이든 아니든 어느 것 하나 정답지 않은 것이 없다
김태민 변호사(식품법률연구소)[식품저널] 새로운 법령이 제정되거나 다른 법령이 개정되면서 기존의 법령은 삭제되거나 수정되는 경우가 있다. 식품위생법 제4장 표시부분은 2018. 3. 14. 식품등의 표시ㆍ광고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면서 하루 전인 2018. 3. 13. 제10조부터 제11조의2까지가 모두 삭제됐다. 2010. 2. 4. 육류 및 쌀ㆍ김치류의
콩 발아시키면 단백질ㆍ필수 아미노산 증가이소플라본 등 기능성분 증가ㆍ항산화 활성도 높아져이병원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 수확후이용과 농업연구사[식품저널] 웰빙식품으로 각광 받고 있는 콩은 식물성 단백질이 40%가량 들어있어 육류 대체식품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을 뿐 아니라 이소플라본, 사포닌, 레시틴 등과 같은 다양한 기능성 물질을 다량 함유해 건강기능성식
[식품저널] 직장인들이 퇴사를 결심하게 되는 첫 번째 이유는 바로 상사와 갈등이라는 조사결과를 본 적이 있다. 그런데, 힘든 상사를 피해 다른 조직으로 가면 다른 유형의 힘든 상사가 또 있기 마련이다. 원래 내 마음에 드는 상사는 없다. 그건 상사도 마찬가지다. 상사 마음에 드는 부하도 그리 많지 않다. 설사 마음에 드는 부하가 있더라도 처음에는 소위 조직
옷은 시대나 민족의 특징 나타내며자신의 품격과 내면 알리는 표현방법[식품저널] 우리 속담에 ‘옷이 날개다’라는 말은 인간심리를 꿰뚫어 본 명언이다. 지금 입고 있는 옷의 모습이나 종류, 매무새 그리고 각종 갖춤 등에 따라서 옷을 입은 사람의 행동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을 대하는 태도까지 달라지는 것을 보고 느낀다.좋은 예가 오래되기는 했지만, 예비군 훈련을
김태민 변호사(식품법률연구소)[식품저널] 표시는 기준 및 규격 등에 비해 안전과는 다소 거리가 있기 때문에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정책은 주로 소비자의 알권리 보장에 초점을 맞춰 왔다. 그런데 소비자가 안전과 무관하더라도 반드시 알고 싶어 하는 정보가 있다고 모두 반영해 주는 것도 아니고, 산업계 등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그럴 수도 없
김현주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수확후이용과 농업연구사우리나라에서 발효식품의 주원료로 이용돼 온 콩(Glycine max)은 saponin, lecithin, phytic acid, isoflavone, phenol 화합물 등 다양한 생리활성물질을 함유하고 있다. 콩은 대표적인 단백질 급원이며, 지방 보충에도 좋은 공급원이다.콩의 단백질은 혈중 LDL-ch
[식품저널] 젊었을 때는 지금 생각하건대 아마도 내 고집이 세어서인지, 하긴 젊었을 때는 대부분 그런 성질이 있지만, 그냥 내가 생각하는 대로 살았다고 여겨진다.결혼 후도 얼마동안 이런 내 사고에는 큰 변화가 없었고, 꽤 오래 그 생활태도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그래서 주위 사람들과 의견 충돌이나 갈등이 가끔 있었고, 아내와도 어떤 때는 의견이 달라 불편
재물의 많고 적음은 정신상태의 만족, 불만족과 상관관계가 없다[식품저널] 살다보면 모든 걸 잊고 걱정이 없는 편안함과 안락함이 깃든 장소에 머무르고 싶은 유혹에 빠진다. 여러 마음의 짐이 한꺼번에 스러지고, 본래 자기로 돌아가는 곳, 아마도 모두가 어머니의 품속이라 생각할 것이다.그 어머니 품속은 느끼지도 못한 어릴 때의 추억이고, 성인이 됐을 때는 그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