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민 변호사의 식품법률 강의 90.식품위생법 표시ㆍ광고 삭제 부분(5)[식품저널] 구 식품위생법 제12조의3에는 영유아식, 체중조절용 조제식품 등 소위 특수용도식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정한 식품 표시ㆍ광고 심의기준, 방법 및 절차에 따라 심의를 받아야 하며, 사전심의 업무는 영업자단체에 위탁할 수 있다고 규정되어 있었다. 이후 2018. 3. 13. 식
[식품저널] 호모에렉투스로부터 인간의 조상으로 알려진 호모사피엔스가 나타난 이후 250만~350만 년이 흘러 지금에 이르렷다. 우주 생성 이래 지구에 생명체가 출현한 35억 년에 비하면 실로 짧은 기간이다.호모에렉투스로 진화한 이후 거의 대부분은 동식물을 가리지 않고 먹는 잡식성이 있으며, 동물성보다는 식물성 식품이 훨씬 많았을 것이다. 동물성 원료는 우선
[식품저널] 최근 개 구충제가 화제다. 한 외국 유튜버가 개 구충제 펜벤다졸을 먹고 3개월 만에 암 완치판정을 받았다는 동영상을 올렸고, 이를 보고 암 환자들이 너도나도 구매하면서 펜벤다졸은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대한암학회는 안전성과 효능에 대한 충분한 검증이 되지 않았다며 개 구충제 복용을 말리고 있지만, 암 투병중인 개그맨 김철민씨가
[식품저널] 빠르면 오는 4월부터 과학적 근거가 있는 식품 원료를 사용해 과자, 빵, 음료 등을 만들 경우 ‘기능성’을 표시할 수 있게 된다. 건강기능식품이 아닌, 일반식품에 대한 기능성 표시 허용 추진은 지난해 3월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에서 해커톤 의제로 논의되어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합의하면서 본격화됐다. 이후 2019년 4월부터
신동화 전북대 명예교수[식품저널] 우리나라가 세계에 자랑할 만한 식품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특히 김치와 고추장을 들 수 있다. 이들 음식의 특징은 발효와 매운맛이다. 이것을 보면 우리 민족의 몸속에는 매운맛을 선호하는 유전자가 있나보다. 이미 단군신화에 매운 마늘을 먹고 견딘 웅녀가 여자로 변하여 한웅과 결혼, 우리 시조인 단군을 낳았으니.우리 식단에서
상하이, 한민족 100년 역사가 담겨 있는 곳외국의 도시 중에서 우리에게 상하이보다 더 친숙한 도시가 있을까? 100년 전인 1919년 4월 11일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상하이에 수립되었고, 여기서 우리 역사가 다시 시작되었다. 그 당시 상하이에는 6000여 명의 한국인이 살고 있었는데, 일부는 빼앗긴 나라를 찾기 위해, 다른 일부는 살기 위해 상하이에 정착
식품의 기능성 표시 확대, 왜 필요한가?최근 인간 수명이 꾸준히 늘어 이른바 100세 시대를 눈앞에 두게 되면서 이제 우리 관심은 어떻게 하면 노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을까에 대한 것이 되었다. 건강을 오래 유지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운동과 의료기술이 중요하지만, 체력 유지를 위해서는 충분한 영양소를 공급해 주는 식품 섭취가 가장 기본이 될 것이다. 우리나
김태민 변호사의 식품법률 강의 89.식품위생법 제9조 기구 및 용기ㆍ포장에 관한 기준 및 규격②식품 사건은 크게 안전문제와 허위 신고ㆍ표시ㆍ광고 문제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안전에 대해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도 양보할 수 없는 사안이고, 처벌 규정이나 위반 기준 등을 더욱 강화해 나갈 수밖에 없다. 하지만 허위 신고나 표시ㆍ광고는 다르다. 표시ㆍ광고의 경
진정한 웃음과 미소, 본인은 물론같이 있는 사람에게도 긍정의 에너지 안겨[식품저널] 이 세상을 하직하고 가는 곳에서 심판을 받는다면 심판자가 선악의 기준으로 개개인을 평가하기보다 평생 기쁘게 웃었던 웃음의 양으로 기준을 삼았으면 하는 엉뚱한 생각을 해본다.유쾌하고 맑은 웃음은 본인은 물론이지만 듣고 보는 사람까지도 즐겁게 한다. 웃음은 영혼의 음악이기 때문
김태민 변호사(식품법률연구소)[식품저널] 실제로 어려운 상황이기에 영업자들은 항상 하소연을 한다. 요구사항도 많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적극적인 규제완화 정책에 힘입어 많은 규제들이 과거보다 소위 친영업자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안전과 무관하다면 이런 방향은 소비자단체에서도 반대할 이유가 없기 때문에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다.그런데 이렇게 개정된 법령이나
[식품저널] 로스팅은 원료에 열을 가해 일련의 화학변화를 통해 최상의 풍미(Flavor)를 구현하는 방법인데, 비단 커피나 곡류제품뿐 아니라, 녹차(Camellia Sinensis)도 강한 불에 볶는 로스팅 공정을 거치면, 한국인의 입맛에 익숙한 구수한 풍미를 가지는 차로 변신하게 된다. 녹차는 글자 그대로 녹색을 띠는 찻잎인데, 강한 불로 로스팅해 갈색을
[식품저널] 우리 생명 유지에 가장 기본이 되는 식품을 먹는 방법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 가정에서 전통적인 방식으로 식사를 하는 빈도가 낮아지면서 외식 횟수와 가공식품 소비량이 늘어나는 경향이 뚜렷하다. 사회 환경과 가족 구성원 수 변화 등이 큰 요인이 되고 있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 조사보고서(2019.12.6.)에 의하면 가족과 함께하는 식사를 하는 횟수는
수십 년 전 내 고향으로 날 끌고 가는 ‘어처구니’생각하고 그리워하는 한 젊은 날에 머물러 있는 나[식품저널] 우리말 중에 같은 말이나 여러 뜻으로 이해되는 것들이 많다. ‘든다’는 물건을 들어 올린다는 뜻도 있고, 안으로 들어가는 것도 ‘든다’라고 한다. 샘은 물을 깃는 곳이기도 하지만, 질투하는 마음의 상태를 의미하기도 한다. 그 외에도 같은 말인데 뜻
한반도를 세로로 구분해보면 서쪽은 넓은 평야 지대로 논농사 중심의 식량작물 재배가 발달했고, 동쪽은 산악지대라 과수나 임산물이 많이 재배되고 있다. 벼ㆍ보리ㆍ콩 등 식량자원은 상온에서 보관할 수 있고, 보존기간이 비교적 긴 편인데 과일이나 채소 등은 오래 보존하기 어려워 상온보다는 냉장 보관해야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다. 과일과 채소는 적기에 출하ㆍ소비해야
[식품저널] 오랫동안 잊고 있었다. 6년 전 우연히 페이스북의 기능을 배운 후 실습 삼아 만들었던 페이지가 바로 ‘OPAL 웰빙클럽’(facebook.com/samsohn.opalcc)이었다. 그 후 약 2년간은 그럭저럭 운영해 오다가 현업에 바빠지면서 최근 4년간은 거의 방치해 두고 있었는데, 며칠 전에 구매한 신간‘트렌드 코리아 2020’에서 10대 트
내가 살아온 삶의 흔적은어느 누구도 폐기하거나 없앨 수 없다[식품저널] 한지를 바탕으로 그 위에 먹물이나 극히 제한된 물감으로 화가의 뜻을 나타내는 동양화는, 단 한 번의 붓놀림으로 작품을 완성한다. 수묵화로 먹과 종이의 교감에 의해서 작품이 탄생한다. 개칠(덧칠하는 것)이 허용되지 않는 것이 우리 인생을 닮았다. 우리 삶에서 잘 비유되듯 인생 여행에서 왕
안전 위한 비유독물 세척ㆍ살균제 관련 연구개발민간기업 발빠른 대응 더욱 중요해진 시점[식품저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월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혁신성장 및 기업환경 개선을 위한 규제개선 방안’과 ‘작은기업 현장공감 애로사항’을 논의하면서, “화학물질 관리ㆍ평가 관련 행정절차를 대폭 간소화하고, ‘화학물질의
어려움과 고난은 소금과 같다적당히 맞춰지면 웃자라는 것을 막는다[식품저널] 농작물을 키울 때 비료를 너무 많이 주거나, 퇴비라 하더라도 거름이 과다하면 식물이 웃자라게 된다. 또, 햇볕을 쪼이는 양이 적거나 음지에서 자라는 경우 튼튼하게 자라지 못한다. 이런 웃자란 식물은 병충해에 약하고 결실도 부실하여 제 몫을 못한다. 그래서 농부들은 거름 양을 조절하거
[식품저널] 식품 사건은 크게 기준 및 규격에 대한 것과 표시와 광고에 대한 것으로 분류할 수 있다. 기준 및 규격은 안전에 관한 것이라, 다양한 제품 개발을 위해 안전과 무관한 부분은 과감하게 개선할 수 있다고 식품의약품안전처도 밝힌 바 있다. 그리고 표시ㆍ광고는 오로지 소비자를 위한 것인데, 어느 정도를 구체적인 기준으로 삼아 금지할지는 사실 참 어려운
계속되는 과학의 발전은 누구도 막을 수 없어사고능력까지 침입해 내 의지 좌지우지 하지 않았으면...[식품저널] 무생명체인 기계에 감정을 이입시키면 어찌될까? 인간이 인간다운 것은 감정이 있고 느끼면서 사고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이다. 물론 동물도 비슷한 생리적 반응을 보이지만 인간처럼 사고하고 그 생각을 통해 판단하면서 종합하고 미래를 예상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