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의약 안심이 일상이 되는 세상”을 비전으로 하는 ‘2024년 식약처 주요 정책 추진계획’을 지난 2월 19일 국민에게 발표했다. 올해 업무계획은 작년 8월에 마련한 국민 참여형 식약처 미래 비전의 가치와 방향을 반영하여 ‘안전에 신뢰를 더하는 과학(Science)’, ‘기대를 현실로 만드는 현장(On-site)’, ‘안전의 시너지를 높이는 협력(Partnership)’ 등 3가지 핵심 가치(식의약안전 SOP)를 담아 수립하였다.올해 식품 분야는 크게 ‘신기술 적용 식품 및 수출업체 지원’, ‘소비환경 변화에 따
한국식품산업협회(회장 이효율)는 27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468억2000여만원의 올해 예산과 사업계획을 확정했다.협회의 올해 예산은 회계별로 특별회계 332억611만원, 교육회계 69억2626만원, 일반회계 62억2346만원, 영리회계 4억6577만원 등 총 468억2000여만원 규모다.협회는 올해 지속가능한 식품산업의 발전을 위해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K푸드 세계화를 선도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추진전략별 세부과제를 보면, 식품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재검사 및 이물제도 합리적 개선 △GMO
정부는 국민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대형유통업체에서 수입과일을 보다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형유통업체에 할당관세 수입ㆍ판매 자격을 부여, 수입과일 유통을 활성화한다. 또, 이달 중 배추 2000톤, 무 6000톤을 추가 비축, 가격 상황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시장에 방출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기상 영향에 따른 과일ㆍ채소 생산 감소 등으로 농축산물 물가가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음에 따라 국민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빠르게 낮추기 위해 품목별 상황에 맞춰 전방위적으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27일
농림축산식품부는 현재 음용유와 가공유로 분류한 원유 용도를 아이스크림용, 치즈용, 분유용 등으로 더욱 세분화하고, 올리브유 국제가격 상승에 따른 업계 비용부담 완화 요청에 따라 관계부처와 지원방안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농식품부는 가공식품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2월을 정점으로 상승폭이 지속 둔화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소비자 물가상승률은 2023년 2월 4.7%(전년동월비)에서 7월 2.4%, 11월 3.3%, 12월 3.2%, 올 1월 2.8%를 보였으며, 가공식품 물가상승률은 2023년 2월 9.9%에서 7월 6.6%, 11월
서울우유가 1937년 창립 이래 처음으로 지난해 2조원을 넘어서는 연매출을 기록했다.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2조1000억원, 영업 이익률 2.6%를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서울우유는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고품질의 국산 원유를 활용, 트렌디한 제품을 출시하고, 판매채널을 넓히는 한편, 나100%우유의 브랜드 우수성과 차별성을 내세워 꾸준한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으며 우유 시장 점유율 46.4%의 견실한 성장세를 이뤄냈다”고 밝혔다. 특히, IT기술을 접목해 설립한 아시아 최대 규모 양주통합 공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접객업자가 청소년에게 주류를 제공했을 때 처하도록 하는 행정처분의 기준을 완화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23일 입법예고 했다.개정안은 청소년에게 주류를 제공하는 행위를 한 경우 1차 위반시 7일, 2차 위반시 1개월, 3차 이상 위반시 2개월간 영업정지하도록 처분기준을 완화하고, 영업정지에 갈음해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기존에는 1차 위반시 영업정지 2개월, 2차 위반시 영업정지 3개월, 3차 이상 위반시 영업허가 취소 또는 영업소 폐쇄 처분을 내렸다.개정안은 또,
쎌바이오텍은 22일 김포 본사에서 미국 식품의약국(FDA) GRAS(Generally Recognized As Safe) 등재 유산균 세계 최다 취득 성과와 미래 비전을 발표했다.쎌바이오텍은 “자사 유산균 11종에 대해 FDA로부터 GRAS 인증을 받아 덴마크 ‘크리스찬 한센’(9종), 미국 ‘듀폰 다니스코’(7종), 일본 ‘모리나가’(6종) 등이 포함된 68종의 GRAS 등록 균주 리스트에서 글로벌 기업보다 가장 많은 유산균을 등록했다”고 밝혔다.쎌바이오텍은 2022년 수출액이 227억원(국내 총수출액 638억원)으로 10년간 국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의 내용량이 변경되는 경우 그 사실을 표시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식품등의 표시기준 일부개정고시(안)’을 20일 행정예고 했다.식약처는 “기존에도 식품의 내용량을 표시하도록 하고 있으나, 내용량이 변경되는 경우에 대한 별도의 표시 기준 부재로 소비자가 소폭의 내용량 변화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없다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며, “내용량이 감소하고 단위가격이 상승하는 경우 내용량 변경 사실을 표시하도록 규정, 소비자 정보 제공을 강화하고 제품 선택권을 보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개정안은 식품의 내용량을 변경(감소
K-Food+는농식품(K-Food)에 지능형농장(스마트팜), 농기자재,반려동물음식(펫푸드), 동물용의약품 등전후방산업을 포함(+)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는 급변하는 글로벌 트렌드와 통상환경에 대응하고, K-Food+를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수출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K-Food+ 수출 혁신 전략’을 20일 발표했다. K-Food+는 농식품(K-Food)에 지능형농장(스마트팜), 농기자재, 반려동물음식(펫푸드), 동물용의약품 등 전후방산업 포함(+)한다.지난해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농식품과 전후방산업의 수출산업화를
우리나라 10~20대 절반 이상이 혈중 엽산 부족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 엽산은 세포의 성장과 분열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수용성 비타민으로, 태아의 성장 발달을 위해 임신 전, 임신·수유기 여성이 충분히 섭취해야 하는 영양소로 알려져 있으며, 성인에서 혈중 엽산 결핍은 심혈관질환 등 만성질환 발생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국립보건연구원은 국민건강영양조사 제6기(2013-2015) 자료를 활용, 우리나라 10세 이상 남녀 8016명의 혈중 엽산, 비타민B12 및 호모시스테인 농도를 비교 분석했다.비타민B12는 세포 분열
변상문 농식품부 식량정책과장 “품질 문제 최대한 빨리 마무리” 곡물협회, 금속검출기 추가 설치 등 품질 개선 나서농림축산식품부는 정부양곡 가공용쌀의 이물 등 쌀가공업체들이 제기하고 있는 쌀 품질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상반기 내에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식품저널은 “정부양곡 가공용쌀 1톤 백서 돌덩어리가 100여개 나왔어요”라는 제목으로 의 기사를 15일 내보낸 후 대한곡물협회와 농식품부의 대책을 취재했다.변상문 농식품부 식량정책과장은 “정부양곡 가공용
2026년까지 식물성대체식품, 식품로봇, 식품업사이클링 3개 분야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가 구축된다.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는 기업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설·장비를 갖추고 푸드테크 기업의 시제품 개발·기술 실증 등을 지원하는 종합시설로, 농림축산식품부는 푸드테크 10대 핵심기술 분야 중 지자체 수요조사와 업계 의견 수렴 결과 등을 바탕으로 식물성대체식품, 식품로봇, 식품업사이클링 3개 분야 연구지원센터를 우선 구축하기로 했다.식물성대체식품 연구지원센터에는 세계적 시장 성장 추세에 맞춰 국내 업체들이 다양한 제품을 개발할 수 있
우리 국민의 식생활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쌀 소비가 매년 감소하고 있다. 국민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2023년에 56.4kg으로 전년보다 0.3kg(0.6%) 감소했다. 이는 밥쌀용쌀 소비 감소에 따른 것이다.그러나 가공용쌀 소비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통계청의 2023년 곡물 소비량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식품업계 쌀 사용량은 81만7000톤으로 전년보다 12만6000톤(18.2%) 늘었다. 이처럼 쌀가공산업이 활성화되고 있지만, 쌀가공식품업계는 제품의 원료로 사용하는 쌀인 정부양곡의 품질 문제를 지적하고 있다.농림
이마트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이 29조4722억원으로 사상 최대였으나, 469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고 14일 밝혔다. 연결 기준 4분기 매출은 7조3561억원, 영업손실은 855억원으로 집계됐다.영업손실 주요인은 신세계건설의 실적 부진에 따른 것으로 공사 원가 상승,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분양실적 부진, 예상되는 미래 손실의 선반영으로 전년보다 1757억원 늘어난 1878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이마트의 별도 기준 연간 매출은 16조5500억원, 영업이익은 1880억원이며 4분기 매출은 4조625억원, 영업이익은 393억원이었
CJ제일제당은 지난해 식품사업 부문 매출이 11조2644억원으로 전년보다 1.4%, 영업이익은 6546억원으로 4.9%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식품사업 부문의 지난 4분기 영업이익은 87% 늘며 전 분기보다 수익 개선폭을 더욱 확대했다. 이는 비비고 만두, 햇반 등 주요 제품 판매량 증가, 유통사들과 전략적 협업, 판관비 효율화 등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출시 첫 해 메가히트 제품으로 자리잡은 ‘고메 소바바 치킨’과 K-스트리트푸드 등 차별화된 신제품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특히, 해외 식품사업은 분기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 매출 3조742억원, 영업이익 993억원으로 모두 연간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과 비교하면 매출은 11.9%, 영업이익은 1.4% 증가한 수준이다.사업 부문별로 보면, 식자재 유통사업 매출은 2조2858억원을 달성, 업계 1위 지위를 공고히 했다. 외식 식자재 부문에서는 꾸준한 신규 고객 유치와 기존 고객 성장으로 1만7000여 외식 사업장에 식자재를 공급했으며, 외식 브랜드 론칭을 위한 원스톱 컨설팅 서비스인 ‘외식 솔루션’ 진행 건수는 전년보다 6배 증가했다. 급식 식자재에서는 △아이누
정부는 쌀 수급 안정을 위해 올해 벼 재배면적을 2만6000ha 줄일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쌀 적정생산 대책을 수립했다.농식품부는 “1월 초부터 지자체, 농촌진흥청, 농협, 쌀 생산자단체 등을 대상으로 의견 수렴 및 보완 과정을 거쳐 대책을 확정했으며, 이 대책을 통해 2024년산 쌀 수급 안정과 쌀값 안정을 위한 벼 재배면적 조정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농식품부는 올해 적정 벼 재배면적을 69만9000ha로 보고, 벼 회귀면적(1만ha)과 작황변수(7000ha)를 감안, 2만6000ha를 줄인다
정제 또는 캡슐 형태 당류가공품을 피로해소 등에 기능성이 있는 건강기능식품처럼 광고하는 등 법 위반행위 138건이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온라인 상에서 많이 판매되고 있는 정제ㆍ캡슐 형태 당류가공품 판매 게시물 280건에 대해 부당광고 여부를 집중 점검한 결과, 식품 등의 표시ㆍ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138건을 적발, 해당 플랫폼사에 게시물 접속 차단과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5일 밝혔다.주요 적발 유형은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ㆍ혼동 유도 광고(55건, 39.9%) △거짓ㆍ과장 광고
정부는 한식의 산업으로서 가치와 매력도를 끌어올려 전세계 한식 산업규모를 2021년 152조원에서 2027년 300조원으로 키울 계획이다. 해외 한식당은 1만5000개로 확대하고, 미쉐린급 스타(우수) 한식당 100개소를 육성, 품격있는 한식문화를 알리는 한편, 세계 미식시장에서 한식 브랜드 이미지 확립(Adventurous Table), 10대 한식 글로벌 용어 선점, 15개 K-미식벨트를 2027년까지 조성한다.농림축산식품부는 전세계적인 한식 인기에 발맞춰 한식이 글로벌 미식 트렌드를 주도하는 산업으로 재도약하기 위한 ‘한식 산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시판 냉동 치킨 10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이랜드팜앤푸드 ‘애슐리 오리지널 통살 치킨’과 하림 ‘에어프라이어 순살 치킨’이 실제 영양성분 함량과 표시값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랜드팜앤푸드 ‘애슐리 오리지널 통살 치킨’은 나트륨 함량이 표시값의 135%, 하림 ‘에어프라이어 순살 치킨’은 콜레스테롤 함량이 표시값의 157%였다. 나트륨과 콜레스테롤의 실제 측정값은 표시값의 120% 미만이어야 한다.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은 냉동 치킨 10개 제품(뼈 있는 치킨 5, 순살치킨 5)의 주요 영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