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대만 정부가 일본 고바야시제약의 붉은 누룩(홍국) 원료를 사용한 자국 내 제품의 자진회수 현황(93개사 226개 제품, 4.1 기준)을 발표함에 따라, 해당 제품의 국내 수입 여부를 확인한 결과 국내에 수입되지 않았다고 3일 밝혔다.식약처는 대만에서 회수 중인 붉은 누룩 제품이 국내 수입되지 못하도록 수입 통관 단계 검사를 강화했다.일본 및 대만 정부가 발표한 일본 고바야시제약의 붉은 누룩 관련 회수 제품 현황은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이나 수입식품 정보마루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식약처는 향후 관련 정보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K-Food 수출 100억 달러를 달성하고 중남미, 중동, 인도 등 신시장으로 수출 영토를 확대하기 위해 25개국 28개소에서 한국 농식품 ‘안테나숍’을 운영할 계획이다.안테나숍은 한국 농식품에 대한 인지도가 낮은 신규시장에 K-Food 전문 판매장을 운영, 새로운 유통망을 개척하고 현지 소비자에게 우리 농식품의 인지도를 제고하기 위해 추진된다.안테나숍은 한국 농식품 전반을 취급하는 일반 안테나숍과 한국 신선 농산물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K-Fresh Zone(KFZ)으로 구성된다.일반 안테나숍은 2013년 처음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부드러움의 황금비율 진로골드’ 출시를 기념해 서울과 부산에 팝업스토어 ‘진로골드 판타지아’를 열고, 소비자 공략 마케팅 활동을 본격화한다.하이트진로는 “진로골드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알리고 특별한 경험과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팝업스토어를 기획했다”고 밝혔다.진로골드 판타지아는 실내형 테마파크를 콘셉트로 진로골드 브랜드 색상인 로즈골드와 에메랄드 블루를 적용,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건물 전면에는 진로골드 제품 이미지를 규모감 있게 배치하고 황금두꺼비 캐릭터를 부각시켜 주목도를 높였다.팝업스토어는
삼성웰스토리(사장 정해린)는 3~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B2B 식음 박람회 ‘2024 푸드페스타’를 개최한다.2017년 처음 열린 ‘푸드페스타’는 국내외 식음 및 식자재 유통산업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행사로, 삼성웰스토리는 올해 6회차를 맞아 행사 공간을 전년보다 두 배 확장하고, 고객사뿐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등 행사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제1전시장에서는 식자재 공급 고객사의 사업 성장을 지원하는 ‘360 솔루션’과 식음산업의 미래를 제시하는 ‘푸드테크 솔루션’, 헬스케어부터 R&D 기술, ES
농심은 중간고사를 앞둔 대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전국 10개 대학교를 돌며 캠퍼스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농심의 기업 슬로건인 ‘인생을 맛있게’를 주제로 꾸민 팝업스토어에서는 ‘먹태’, ‘매운맛’, ‘블랙’을 테마로 용기면과 스낵, 음료 등을 담은 종합 간식 키트를 제공한다. 또, 인형 뽑기를 응용해 농심 신제품을 얻을 수 있는 ‘게임존’, 거울과 대형 학생증을 콘셉트로 한 ‘포토존’, 제품 패키지를 본뜬 테이블과 의자로 구성된 ‘휴식존’ 등을 통해 학생들이 편안하게 머무르며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연출했다. 농심 관계자는 “작년 캠
농심켈로그는 기존 30g이던 ‘컵시리얼’의 중량을 40g으로 가격 변동없이 증량한다. 가격은 편의점 기준 1900원을 유지하면서 중량은 33% 늘려, g당 가격은 63.3원에서 47.5원으로 25%가량 인하되는 셈이다. 증량된 컵시리얼은 ‘콘푸로스트’, ‘첵스초코’, ‘후루트링’, ‘아몬드 푸레이크’ 4종으로, 한 끼 분량 시리얼이 컵 형태 용기에 담겨있다. 농심켈로그는 오는 이달 중순부터 증량한 제품을 전국 대형마트와 편의점, 온라인쇼핑몰 등을 통해 판매한다.농심켈로그 관계자는 “높은 물가에 부담을 느낀 소비자 사이에서 거거익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와 포항시(시장 이강덕)는 2일 포항시청에서 저탄소 식문화 확산 및 농수산식품 수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동참으로 먹거리 분야 탄소중립 실천 △대한민국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와 산업 발전을 위한 인력ㆍ기술ㆍ정보교류 등에 힘을 합친다.포항시는 정부의 신성장 프로젝트인 ‘탄소중립도시’ 예비대상지로, 경북도 내 최대 수소충전소 준공 등 다양한 활동으로 2050년 ‘탄소중립도시’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50만 포항시민들이
샘표식품(대표 박진선)은 2일 충북 제천시청에서 충청북도(도지사 김영환), 제천시(시장 김창규)와 제천 제2산업단지 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샘표식품은 2028년까지 제천 제2산업단지 내 8만1000㎡ 부지에 공장을 신설하고, 주요 제품 생산설비 증설을 위한 투자를 진행해 글로벌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또, 이 곳에서 미생물 발효 기술을 활용한 바이오 소재 사업도 본격화할 예정이다. 박진선 샘표식품 대표는 “샘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식품회사일 뿐만 아니라, 78년간 축적한 독보적인 미생물 제어 기
미국대두협회(USSEC, U.S. Soybean Export Council)는 3월 18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24 미국 식용대두 바이어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미국 대두 공급업체 대표를 비롯한 전문가들과 두부, 장류, 두유, 식용유 등 국내 식용대두 사용 업체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미국 대두의 장점과 품질, 신품종 개발을 위한 연구 및 혁신, 그리고 지속가능한 농법의 적용 등 다양한 주제로 최신 정보를 공유,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식품저널은 '2024 미국 식용대두 바이어 컨퍼런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검찰의 소환조사 불응으로 2일 체포된 가운데, SPC는 “허 회장의 건강상태를 무시한 검찰의 무리한 체포영장 집행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SPC에 따르면, 허 회장은 지난 3월 13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공공수사제3부로부터 같은 달 18일 오전 9시 30분까지 출석하라는 최초의 요구를 받았으나, 파리바게뜨의 이탈리아 시장 진출을 위해 중요 행사인 파스쿠찌사와의 MOU 체결을 앞두고 바쁜 상황이었기 때문에 해당 행사가 끝나는 3월 25일에 출석하겠으니 일주일만 조정해 달라는 요청을 했다.S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와 포항공과대학교(총장 김성근)는 2일 포항공대 본관에서 식품 분야 우수인력 양성 및 ESG 경영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동참으로 먹거리 탄소중립 등 ESG 실천 확산 △푸드테크와 농수산식품 분야 우수인력 양성 △인공지능, 로보틱스 등 IT 기반 융합연구 △농수산식품 산업 발전을 위한 인력ㆍ기술ㆍ정보 교류 등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현재 공사와 포항공대는 푸드테크 계약학과를 석사과정으로 개설하고 기업과 연계해 지역 식품산업체 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2015년 이후 8년간 지속 증가한 농식품 수출액이 올 1분기에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농림축산식품부는 올 1분기 농식품 수출액(잠정)이 22억7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3.4% 증가하며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농식품 수출이 증가하고 있는 시장은 미국, 아세안, 유럽이다. 1분기 기준 제1위 수출시장은 미국(3억5200만 달러)으로, 단일 국가 중 가장 큰 비중(15.7%)을 차지했으며 가파른 성장세(14.2%↑)를 보이고 있다. 한류 인기와 K-Food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아세안 시장
파리바게뜨 제빵기사 노조 탈퇴 강요 의혹을 받고 있는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검찰의 소환조사에 수차례 응하지 않아 체포됐다.2일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는 허 회장에 대해 노조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혐의로 법원에서 체포영장을 받아 집행했다.검찰은 허 회장에게 세 차례에 걸쳐 출석을 요구했으나, 업무 일정 등을 사류로 응하지 않았으며, 지난 3월 25일 검찰청 출석 시에는 가슴 통증을 호소, 1시간 만에 조사를 종료했다.검찰은 2일 오전 8시께 허 회장이 입원해 있던 서울 시내 한 병원에서 영장을 집행한 뒤 서울중앙지검으로 압송,
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은 글로벌 파스타 브랜드 ‘바릴라(Barillla)’사가 주최하는 ‘2024 바릴라 셰프 경연대회 APAC’ 참가자를 모집한다.이 대회는 바릴라사가 주최하는 파스타 요리 경연대회로, 대한민국을 포함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필리핀, 인도, 일본 등 아시아ㆍ태평양 지역에 위치한 8개국 셰프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대회는 국가별로 예선 서류 심사를 통과한 6명을 대상으로 국가별 본선을 진행한다. 본선 참가자 6명은 경연대회에서 지원 시 제출한 레시피로 경연을 벌인다. 심사는 바릴라 APAC 총괄셰프 안드레
동원그룹이 자체 인공지능(AI) 플랫폼 ‘동원GPT’를 도입, 업무 혁신에 나섰다. ‘동원GPT’는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의 ‘GPT 4.0’을 기반으로 하는 AI 플랫폼으로 문서 작성, 데이터 분석은 물론 인사, 총무 등 사내 정보 검색도 가능하다. 특히, 그룹 사내 인트라넷에 설치돼 내부 정보 유출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임직원의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동원그룹은 사업별 업무 자료를 지속적으로 추가해 임직원 맞춤 정보 제공이 가능하도록 동원GPT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또, ERP(전사적자원관리),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지난해 4월 출시한 맥주 ‘켈리’가 3월 26일 기준 누적판매 3억6000만병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1초당 약 11.5병 판매(330ml 기준)된 꼴이며, 병을 누이면 지구를 2바퀴 이상 돌 수 있는 길이다.하이트진로는 “켈리의 선전으로 지난해 맥주 판매는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국내 주류시장 규모 감소세에도 켈리와 테라 듀얼 브랜드 전략이 전체 맥주 판매량과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켈리는 2023년 4월 출시 후 36일 만에 100만 상자, 99일 만에 1억병 판매
팔도는 1일 한돈자조금위원회과 한돈 소비촉진 및 홍보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서울 서초구 팔도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권성균 팔도 대표이사, 손세희 한돈자조금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양측의 협업은 2015년 이후 두 번째로, 팔도는 당시 출시한 ‘팔도짜장면’ 건더기 스프에 100% 국내산 돼지고기를 적용했다. 해당 제품은 누적 9000만개가 팔렸으며, 사용된 돼지고기는 226톤에 이른다.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돈 우수성 홍보와 판로 확대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지난해 대학가를 돌며 팔도비빔면과 국내산 삼겹살 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해외 최초로 ‘국가적 차원의 김치의 날’ 제정을 이끈 아르헨티나 막달레나 솔라리 킨타나(Magdalena Solari Quintana) 전 의원을 ‘글로벌 김치·저탄소 식생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킨타나 전 의원은 아르헨티나에서 김치의 날 제정 법안을 처음 발의해 2023년 7월 일부 지역이 아닌 국가적 차원의 김치의 날을 공식 기념일로 제정하는 데 기여한 인물이며, 김치 주요 수출기업인 대상㈜의 초청으로 방한했다.아르헨티나 김치의 날 제정 결의안에는 김치의 역사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임경숙)은 ‘2024년 한식 영셰프 육성 교육과정 지원사업’ 대상기관을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한식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고등교육기관(2·4년제 대학)이 한식 현장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한식 분야 영셰프와 전문가를 육성하도록 지원하며, 하반기 인턴십 프로그램과도 연계해 진행된다.한식 및 조리 관련 전공자를 대상으로 한식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최대 5개 교육기관 및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며, 지원 프로그램 내용은 한식 식재료 이해와 연구 및 실기 역량 강화, 산-학 연계 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복을만드는사람들 간 동반성장 활동이 2기 ‘윈윈 아너스’로 선정됐다.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3월 27일 2기 윈윈 아너스 기념패 수여식을 개최하고, ‘윈윈 아너스’ 사례로 선정된 대기업ㆍ공공기관과 대표 협력 중소기업에 기념패를 수여했다.‘윈윈 아너스’는 대기업ㆍ공공기관 등이 일방적ㆍ시혜적으로 진행하는 상생활동을 넘어, 중소기업 등과 한 팀(원팀)으로 서로 이익을 얻는 상호 이익(윈윈)형 동반성장 활동을 중기부가 선정한다.이번에 선정된 ‘우리쌀로 만든 냉동김밥, 아메리칸 드림 수출 성공 스토리’ 사례는 한국농수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