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중앙연구소는 중소 식품업체의 식품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2024 LOTTE Food Safety Academy(LFSA)를 이달 28일부터 실시한다. LFSA는 롯데중앙연구소 식품안전센터가 15년째 운영 중인 식품안전 교육 프로그램으로, 롯데 거래 여부와 무관하게 국내 모든 식품 제조ㆍ가공 업체를 대상으로 무상 실시하고 있다. 올해 LFSA는 ‘신입 과정’과 ‘전문 과정’으로 나눠 실시간 온라인 교육 형태로 운영된다. 교육 기회가 적고 품질 담당자의 인력 교체가 잦은 중소업체의 환경을 고려해 신설한 신입 과정은
삼양식품은 지난해 해외 매출이 8093억원으로 전년보다 34% 증가하며 5년 연속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고 20일 밝혔다.해외 매출이 8000억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전체 매출에서 해외가 차지하는 비중도 68%로 확대됐다. 삼양식품의 해외 매출 비중은 2019년 처음으로 50%를 넘어선 이후 2021년 60%를 돌파했으며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해외법인과 수출전진기지인 밀양공장의 시너지 효과로 수출물량이 크게 증가하며 실적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특히, 미주시장 성장세가 두드러졌는데 월마트, 코스트코 등 주류 마켓 입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봄철을 맞아 국내외 온라인쇼핑몰 등에서 해외직구로 판매되는 미세먼지, 호흡 및 알러지 질환 개선 표방 30개 제품에 대해 기획검사를 실시, 11개 제품에서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ㆍ성분을 확인하고 차단하도록 조치했다.식약처는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제25조의3에 따라 마약류, 의약성분, 부정물질 등 국민건강에 위해를 줄 우려가 있어 국내 반입을 차단할 필요가 있는 원료ㆍ성분을 지정(’24년 3월 기준 287종), 관리하고 있다.식약처는 “현재 식품 중에서 호흡기ㆍ알러지 질환을 개선할 수 있는 효능ㆍ효
삼양패키징은 20일 서울 종로구 삼양그룹 본사에서 제10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10기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이사 및 감사 보수 한도 승인 등 4개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삼양패키징은 지난해 매출액 4217억원, 영업이익 325억원을 올렸다고 보고했으며, 제10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에 따라 보통주 1주당 500원을 현금 배당하기로 했다.또, 김정 삼양패키징 부회장을 사내이사에 재선임 하고, 윤석환 삼양홀딩스 IC장을 기타비상무이사에 재선임 했다.김재홍 대표는 “지난해는 원료 가격의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맥주 ‘테라’가 지난 19일 기준 누적판매 45억4000만병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1초당 28.8병이 판매(330ml 기준)된 꼴이다.테라는 2019년 3월 출시 후 39일 만에 100만 상자 판매를 넘어서 맥주 브랜드 중 출시 초기 가장 빠른 판매 속도 기록을 세웠으며, 5개년 연평균 성장률 17%를 기록하고 있다.하이트진로는 테라 성공 요인으로 제품력과 채널별 차별 전략을 꼽았다. 테라의 100% 리얼탄산 공법은 거품이 조밀하고 탄산이 오래 유지되며 라거 특유의 시원한 청량감을 극대화해 소비자들의
농심은 19일 서울 동작구 본사에서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과 2024년 ‘함께하는 청년농부’ 프로그램 MOU를 체결했다.‘함께하는 청년농부’는 농심이 귀농청년의 정착과 영농활동을 돕기 위해 2021년 시작한 사회공헌 사업이다. 농심은 올해부터 프로그램명을 기존 ‘청년수미’에서 ‘함께하는 청년농부’로 변경, 귀농청년에 대한 더욱 폭넓은 지원에 나선다. 올해로 4년차를 맞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농심은 청년농부 10명을 선정, 감자 농사 시작부터 수확물 판매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선정된 청년농부에게 농사 시작 전 사전계약과 선급금을
원재료 함량을 사실과 다르게 표시ㆍ광고해 판매한 이유식 제조업체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적발돼 전 대표 등 관련자들이 검찰에 송치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영ㆍ유아용 이유식의 원재료 함량을 사실과 다르게 표시ㆍ광고해 판매한 식품제조ㆍ가공업체 A사와 전 대표 B씨, 전ㆍ현직 임직원 C, D씨를 식품 등의 표시ㆍ광고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식약처는 지난해 9월 이유식의 원재료 함량을 거짓 표시해 판매한 A사를 적발하고 정확한 위반 경위 등을 조사하기 위해 수사에 착수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A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와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19일 공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저탄소 식생활 및 농ㆍ임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향후 △지역 농ㆍ임산물 수출 확대와 먹거리 산업 발전을 위한 교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 발전 △탄소중립을 위한 저탄소 식생활 실천 등 ESG 가치 확산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공주 알밤 등 한국 임산물 세계화에 앞장서는 공주시와 협력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 임산물 수출 확대는 물론,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
시판 중인 간편 사골육수 10개 제품을 시험ㆍ평가한 결과, 100g당 나트륨 함량이 최대 13.3배 차이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대전충남소비자연맹(회장 강난숙)은 간편 사골육수 10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품질, 표시 적합성 등을 시험ㆍ평가했다.100g당 나트륨 함량은 최소 17.89, 최대 238.29mg(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0.9∼11.9%)으로, 제품 간 최대 13.3배 차이가 있었고, 제품 1개당 나트륨 함량은 최소 89.45mg, 최대 2248.90mg(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4.5∼112.4%) 수준으로 제품 간 최
정부의 가공식품 물가 안정 정책에 식품업계가 동참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4월 1일부터 중력밀가루 1kg, 2.5kg 제품과 부침용 밀가루 3kg 등 일반 소비자 판매용 밀가루 제품 3종 가격을 인하한다고 19일 밝혔다.인하율은 대형마트 정상가격 기준 제품별 3.2~10%, 평균 인하율은 6.6%로 부침용 밀가루와 중력밀가루는 일반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는 제품으로, B2C 판매 물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CJ제일제당 관계자는 “최근 국제 원맥 시세를 반영하고, 정부의 물가안정 기조에 적극 동참하는 차원에서 가격을 내리기로
농심은 비빔면 ‘배홍동’ 광고 모델로 방송인 유재석을 4년 연속 발탁하고, 새로운 TV광고를 20일 선보인다.새 광고는 유재석이 리포터가 되어 비빔면 장인, 소비자와 인터뷰를 하는 콘셉트로, ‘비법전수’와 ‘맛집소문’ 2편으로 구성했다.‘비법전수’ 편은 유재석이 전국의 비빔면 장인을 찾아가 농심에게 전수한 배홍동 비법을 묻는 설정으로 배, 홍고추, 동치미를 아낌없이 활용해 만든 소스가 비결이라는 답변을 통해 좋은 재료가 배홍동 맛의 핵심이라는 내용을 전한다. ‘맛집소문’ 편은 배홍동 비빔면을 즐기는 전국 소비자들의 추천 인터뷰로 매
충청 지역 주류기업 ㈜맥키스컴퍼니(회장 조웅래)가 사명을 ㈜선양소주로 변경한다.지난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맥키스컴퍼니는 “100년 기업을 향한 도약의 첫걸음으로 사명 변경을 단행했다”며, “소주 회사로서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국내에서 소주를 제일 잘 만드는 회사로 거듭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고 밝혔다. 선양소주는 앞으로 ‘선양’ 소주 저변을 확대하고, 미얀마에서 가동 준비 중인 해외공장을 통해 K-소주의 세계화와 시장 다변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사명 변경과 함께 기업 로고 디자인에는 무한대를 의미하는 ‘∞(인피니티)’를 활용
편의점 업계 1위 CU가 식품 제조사를 대표하는 CJ제일제당과 손잡고 편의점 빵 시장 키우기에 나선다.CU는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런치플레이션 대응을 위해 ‘백종원, 놀라운, 압도적 시리즈’ 등을 중심으로 간편식품을 강화해온데 이어 올해는 점차 다양해지는 식사 트렌드를 공략하기 위해 빵 시장을 집중 육성, 편의점의 새로운 수요 창출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CJ제일제당 역시 ‘베이크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프리미엄 냉장빵 시리즈를 CU에 출시하며 차별화 제품 개발을 위해 힘을 합친다.CU와 CJ제일제당이 내놓는 공동 기획 제
대상의 공식 온라인쇼핑몰 ‘정원e샵’은 받는 사람 이름과 연락처만으로 간편하게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선물하기’ 기능을 도입했다.대상은 “엔데믹 이후 일상화된 비대면 선물 문화와 모바일 선물 기능에 대한 고객들의 지속되는 요청에 주목, 이번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원e샵 내 ‘선물하기’ 전용 페이지에서는 ‘가공식품’, ‘건강식품’, ‘김치’ 등 7가지 카테고리로 분류된 150여 종의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고객 선호도가 높은 판매 상위 제품과 선물용으로 적합한 세트 상품을 갖췄으며 청정원, 종가, 안주야(夜) 등 대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진로(JINRO)’의 글로벌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LA다저스’와 스폰서십 계약을 3년 더 연장하기로 했다. 세계 메이저리그 야구팬들을 대상으로 ‘진로’를 알리는데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하이트진로는 아시아 주류업계 최초로 2012년부터 LA다저스와 스폰서십을 체결, 다양한 프로모션과 홍보활동을 펼치며 13년째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LA다저스 파트너사로서 로고 사용권은 물론, 구장 LED 광고 설치, 시음행사와 구단 공식 매거진 ‘인사이더’를 통한 제품 홍보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특히,
아워홈(대표 구지은)은 투자 전문 엑셀러레이터(AC)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와 미래 식품산업을 이끌 유망 스타트업 발굴ㆍ육성에 나선다.18일 아워홈 마곡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구지은 아워홈 부회장과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벤처투자조합을 결성하고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양성을 위해 오픈이노베이션 등 혁신적인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협력할 예정이다.아워홈은 벤처투자조합을 통해 식음료 및 로봇과 AI, 데이터 기술 등 푸드테크 분야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ㆍ육성하고, 협업해 푸드테크 기업
CJ제일제당은 세계 최대 규모 자연식품 박람회에 참가, K-푸드 혁신제품을 홍보했다.CJ제일제당은 지난 12일부터 5일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열린 ‘2024 NPEW(Natural Products Expo West)’에 참가했다. 올해 42회째를 맞는 NPEW는 ‘헬스&웰니스’ 트렌드를 이끄는 최신 식품, 건강기능식품 등을 경험할 수 있는 장으로, 세계 3000여 업체와 약 6만 명의 관람객이 참여했다.CJ제일제당은 이번 박람회에서 ‘발효기술&친환경 원재료’ 테마 부스를 운영, 다양한 비비고 제품을 소개하고, 체험 및 시
농림축산식품부는 2024년 ‘국산 두류 제품화 패키지 지원사업’에 참여할 식품 및 외식 업체 10개소를 선정했다.농식품부는 국산 두류산업 육성을 위해 올해부터 국산 두류를 활용한 제품 개발을 지원한다. 국산 두류산업 저변 확대를 위해 식품업체뿐만 아니라 일반산업계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했고, 2월 1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공모에 30개 업체가 신청, 3대 1의 경쟁률을 보였했다. 농식품부는 제품 개발 역량, 원료 활용 계획, 판매ㆍ유통 역량, 제품의 사업성 등을 평가해 10개 업체(△지구인컴퍼니 △㈜뜨란 △더 플랜잇 △메타 텍스쳐
오리온이 정부의 물가안정 기조에 동참, 올해 가격 인상을 하지 않기로 했다.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18일 오리온 청주공장을 방문, 제과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오리온은 현장 간담회에서 자사 과자 원료로 쓰이는 감자 수입처 확대와 설탕에 대한 할당관세(5%→0) 기간 연장 등을 정부에 요청했다.농식품부는 감자 수입처 확대와 관련, 수입위험분석 절차를 차질없이 진행해 연내 수입 가능 지역이 점차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설탕 할당관세 연장 여부 등은 관계부처와 적극 협의하겠다고 답했다.이승준 오리온 대표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2024년 가루쌀 제과제빵 신메뉴 개발 지원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3월 18일부터 4월 1일까지 모집한다.모집 대상은 가루쌀을 활용해 신메뉴를 개발하고 생산과 판매를 희망하는 전국 제과제빵 전문업체로, 대중이 즐겨 찾는 지역 베이커리 명소, 동네 상권의 제과점, 제과제빵 메뉴를 제조ㆍ판매하는 카페나 프랜차이즈 등 모두 신청 가능하며, 모집 규모는 30개 업체다.최종 선정은 제출한 신청서류를 토대로 △사업수행 능력 △참여 의지 △사업 효과성 등에 대해 1차 서류 평가와 2차 면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