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민 10명 중 8명은 농업생명공학기술 연구개발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44.7%는 생명공학작물(GM작물) 상업화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한국소비자연맹은 지난해 10월 28일부터 11월 10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남여 1000명을 대상으로 농업생명공학농산물에 대한 인식을 조사했다.조사 결과, 평소 식품을 구매할 때 신기술 적용 식품에 대한 관심은 낮으나, GMO에 대해서는 위해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평소 식품 구매 태도를 보면, 10명 중 9명(90.9%)이 가성비를 고려하고, 10명 중 8명(84.8%
SPC삼립의 식품유통 전문 계열사 SPC GFS가 B2B(기업간 거래) 식자재 유통 플랫폼 ’온일장’을 론칭했다.온일장은 ‘맞춤배송으로 온종일 신선하게’를 콘셉트로 각 지역 식자재 마트와 외식 매장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를 연결해준다. 식자재 마트는 영업과 고객관리 수고를 덜고 거래처를 확대할 수 있고, 자영업자는 신선하고 가격경쟁력 높은 식자재를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는 지역 상생 기반의 플랫폼이라고 회사측은 소개했다.SPC GFS는 ‘온일장’ 운영을 통해 식자재 사업을 확대, 강화하고 새로운 시장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SP
오는 6월 10일부터 전국 주요 커피 판매점, 패스트푸드점 등에서 제품 가격에 1회용컵 1개당 300원의 자원순환보증금을 포함하도록 하는 1회용컵 보증금제가 시행된다.환경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폐기물의 국가간 이동 및 그 처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25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 한다.개정안에 따른 1회용컵 보증금제는 6월 10일부터 전국 3만8000여 매장에 적용, 시행된다. 이들 매장에는 △이디야,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등 커피 판매점 △던킨도너츠, 파리바게뜨
지난해 4분기 생활필수품 38품목 중 29품목 가격이 전년 동기보다 평균 6.6%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가격 상승률은 달걀이 36.2%로 가장 높았으며 두부, 식용유, 오렌지주스 순으로 뒤를 이었다.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원영희) 물가감시센터는 매월 셋째주 목요일과 금요일 서울시 25개 구, 경기도 10개 행정구역 420개 유통업체에서 생활필수품과 공산품(39품목, 83개 제품) 가격 조사로 물가 동향을 파악하고 있으며, 2021년 4분기 조사 결과를 24일 발표했다.조사 대상 39품목 가운데 등락률 확인이 가능한 38품목 중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전국 5개 지역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낙농가 대상 낙농제도 개선 설명회가 무산됐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속가능한 낙농산업 발전을 위한 제도 개선내용을 낙농가에 설명하기 위해 사흘간 경기ㆍ강원, 충청, 전남, 전북, 영남에서 설명회를 열 계획이었으나, 한국낙농육우협회의 조직적인 방해로 인해 모두 무산됐다”고 21일 밝혔다.농식품부는 “정부의 정책 방향에 대해 왜곡된 정보가 유통되는 상황에서 낙농제도 개선내용을 낙농가에 충분히 설명해 궁금해하는 부분을 해소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설명회를 마련했다”는 입장이다
SPC삼립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 SPC삼립의 지난해 매출은 2조9470억원으로 전년보다 15.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8.6% 증가한 658억원을 올렸다.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보다 24% 성장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분기 사상 최대로, 2년 연속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한 수치다.SPC삼립은 “양대 축인 베이커리와 푸드 사업이 고르게 성장하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특히 온라인 유통 플랫폼 확대로 온라인 사업 매출이 전년보다 133% 증가한 963억원에 달했다”고
육류와 수입과일 소비량은 2021~2031년 연평균 각각 1.3%, 0.7% 증가하는 반면, 곡물과 채소 소비량은 0.6%, 0.3% 감소할 전망이다. 올해 농업생산액은 전년보다 3.2% 감소한 52조293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19~20일 ‘농업ㆍ농촌, 새 희망을 보다’를 주제로 ‘농업전망 2022’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농경연은 지난해 농업생산액이 전년보다 7.8% 증가한 54조420억원으로 추정했다. 재배업 생산액은 채소ㆍ과실 가격 상승으로 전년보다 2.7% 증가, 축잠업 생산액은 한육우ㆍ돼지ㆍ계
국내 즉석조리식품 시장이 편의점 확대, 품질 향상, 코로나19로 인한 집밥 수요 증가, 에어프라이어 보급 확대 등의 영향으로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2016년 출하액 기준 8203억원 규모였던 즉석조리식품 시장은 2020년 2조118억원으로 145.3% 증가했으며, 수출은 같은 기간 825만5000달러에서 3493만 달러로 323% 증가했다.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발간한 즉석조리식품 세분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출하액 기준 즉석조리식품 시장 규모는 2조118억원으로 전년보다 18.7%, 2016년보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는 14일 서울 한국공정거래조정원에서 한국식품산업협회, 전국가맹점주협의회 등 유통납품업체 및 가맹점주 단체 대표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가맹ㆍ유통 분야 거래실태를 파악하는 한편, 공정위의 사건 처리방식과 추후 제도 보완사항 등을 논의했다.참석자들은 가맹ㆍ유통 현장에서 불공정 거래실태를 설명하고, 공정위에 사건 업무 개선과 함께 제도 보완을 건의했다.식품산업협회는 “대규모 유통업체가 판촉비를 부당하게 전가하거나, 수수료 및 광고비를 과다하게 요구하는 등 불공정행위가 여전하다”면서, 이에 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올해 코엔자임Q10 등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9종의 안전성과 기능성을 재평가한다.재평가 대상은 △코엔자임Q10, 스쿠알렌, 공액리놀레산, NAG, 귀리식이섬유, 이눌린/치커리추출물, 키토산/키토올리고당 등 고시형 원료 7종 △자일로올리고당, L-카르니틴 타르트레이트 등 개별인정형 원료 2종이다.식약처는 기능성 원료 인정 당시 심사자료, 인정 이후 발표된 연구결과ㆍ위해정보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재평가하고, 그 결과를 올해 12월에 발표할 예정이다.식약처는 국민에게 보다 안전하고 우수한 건강기능식품
정부는 평년보다 25%가량 비싼 배추 가격 안정을 위해 정부비축물량 3000톤을 방출키로 했다. 또, 돼지고기와 소고기 등 축산물은 주말 도축, 도축수수료 경감 지원 등으로 공급망을 강화, 수급안정에 나설 계획이다.농림축산식품부는 12일 농업관측센터 대회의실에서 권재한 식품산업정책실장 주재로 설 성수품 수급 점검 회의를 개최하고 설 명절 장바구니 물가 안정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농협,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업관측센터, 도매시장법인인 대아청과와 중앙청과, 이마트, 롯데마트 관계자가 참석했다농식품부는 설 명절 농축산물 물
국가기술자격인 식품기사 자격시험이 2025년부터 ‘식품안전기사’ 자격시험으로 전환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식품안전관리 전문가 양성을 위해 올해부터 국가기술자격 개편에 들어가, 2025년부터 ‘식품안전기사’ 자격시험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특히, 이번 개편은 해썹 적용업체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해썹의 효율적 운영ㆍ관리를 담당하는 전문인력을 양성ㆍ확보하기 위해 추진된다.이번에 확정된 개편안은 올해 고용노동부 소관 국가기술자격법 개정안에 반영될 예정이다. 다만, 개편되는 ‘식품안전기사’ 자격시험은 수험생의 준비기간
한국외식업중앙회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등 8개 단체가 참여하는 코로나 피해 자영업 총연합(이하 코자총)은 “오는 16일에 종료되는 집합금지가 또 연장되면, 모든 방법을 동원해 준법투쟁을 하겠다”고 밝혔다. 당초 12일 예정이었던 집단 삭발식은 잠정 연기했다.코자총은 “12일 오후 2시에 국회 앞 국민은행 은근에서 규탄대회를 열어 삭발식을 할 예정이었으나, 17일 이후 적용될 방역당국의 거리두기 발표 때까지 잠정 연기하고, 대정부 정책제도 개선을 건의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코자총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영업시
지난해 12월 세계식량가격지수가 5개월만에 하락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지난해 7월 이후 지속 상승세를 보였으나, 12월에 전월보다 0.9% 하락한 133.7포인트를 기록했다. 유제품을 제외하고 모든 품목의 가격지수가 하락했으며, 그중 유지류와 설탕 지수 하락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지난해 12월 곡물 가격지수는 전월(141.4포인트)보다 0.6% 하락한 140.5포인트로,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20.7% 상승한 수준이다. 밀은 남반구의 수확으로 공급이 개선되고 수요가 둔화돼 가
오는 4월부터 맥주에 붙는 세금은 ℓ당 20.8원, 탁주는 ℓ당 1원이 오른다.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1년 세법개정 후속 시행령 개정안은 지난해 소비자물가상승률 2.5%를 반영해 탁주와 맥주에 대한 올해 종량세율을 확정, 공시했다.맥주는 ℓ당 855.2원으로 지난해보다 20.8원 오르고, 탁주는 ℓ당 42.9원으로 1.0원 오른다.인상된 세율은 오는 4월 1일부터 2023년 3월 31일까지 적용된다. 매분기 말 과세표준 신고기준 시점인 매 분기 말에 맞춰 물가연동제에 따른 세율을 적용토록 한 것이다.한편, 기재부가 7일 입법예고한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는 5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전국 8개 김치공장 운영 농협 조합장과 장철훈 농업경제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치공장 통합을 확약하는 합의각서(MOA)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에 체결한 MOA는 △통합방식 △통합조공법인 내 조직ㆍ인력 구성 △생산 특화ㆍ통합 브랜드 운영 등 통합조공법인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 등을 포함한다.농협은 전국에 12개 HACCP 인증 김치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통합에는 8개 농협(경기 전곡/북파주/남양, 충북 수안보, 충남 천북, 전북 부귀, 전남 순천, 경남 웅천)의 김치
지난해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역대 처음으로 100억 달러를 돌파하며 전년보다 15.1% 증가한 113억6000만 달러를 달성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전체 수출액 중 농림축산식품 수출액은 85억4000만 달러로 전년보다 12.9% 증가했으며, 수산식품은 28억2000만 달러로 2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농림축산식품 분야에서는 국제적 물류대란,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확산 등 어려운 수출 여건에도 불구하고, 건강식품과 가정간편식 인기로 신선농산물과 가공식품 모두 고른 상승세를 보이며, 역대 최고 실적을 올렸다.농림축산식품 중 신선
CJ제일제당이 K-푸드 영토 확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글로벌 헤드쿼터(HQ) 조직으로 진화한다. CJ제일제당은 본사를 글로벌 헤드쿼터(HQ)와 한국(Region)식품사업으로 분리한다고 4일 밝혔다. 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는 “올해는 그룹 4대 성장엔진 강화에 전사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 더 큰 도약을 이뤄낼 것”이라며, “이를 위해 국내 및 해외 사업의 권한과 책임을 부여하는 미래 지향적이며 혁신적인 조직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글로벌 HQ에는 마케팅, R&D, 생산 등 주요 기능을 편제해 국내를 비롯한 해외 전
올해 CJ그룹, 롯데그룹, 삼양그룹, SPC그룹 등 국내 주요 식품ㆍ외식업계 수장들의 신년사는 미래 성장방안 모색, 새로운 도전, 메타버스ㆍAI 등 디지털 전환, 해외사업 성장 가속화, ESG경영 등으로 요약된다. 올해 주요 식품기업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온라인을 통해 비대면 시무식을 가졌다. CJ그룹 “4대 미래 성장엔진 중심 대변혁 시작”CJ그룹은 올해를 미래 혁신성장을 위해 대변혁을 시작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그룹의 4대 미래 성장엔진(Culture, Platform, Wellness, Sustainabil
내년부터 관세청의 수입농산물 유통이력관리 업무가 농림축산식품부로 이관된다. 또, 국가가 설립하는 최초의 농업박물관이 문을 열고, 복지용ㆍ가공용 쌀 등 정부양곡의 품질 제고를 위해 관리체계가 개선된다.농림축산식품부는 내년에 △국립농업박물관 개관 △수입농산물 유통이력관리 체계 농식품부로 일원화 △복지용ㆍ가공용 쌀 등 정부양곡 품질관리 강화 △‘공공급식 통합 플랫폼’ 운영 △로컬푸드 직매장 사회적 경제활동 강화 △농산물 유통 전주기 스마트화 연구개발 지원 등 농식품 분야에서 달라지는 주요 제도를 발표했다.수입농산물 유통이력관리 체계,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