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우리 농업ㆍ농촌과 식품산업이 국가 기간산업이자 미래성장산업으로 발전하고, 활기찬 농촌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하겠습니다.”윤석열 정부 초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으로 임명된 정황근 장관은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가진 취임식에서 이같이 강조했다.정황근 장관은 “32년간 몸담아 왔던 농업ㆍ농촌 현장에 복귀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반갑다”며, “동시에 산적한 현안들을 풀어나가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도 함께 느낀다”면서, “매 순간 열과 성을 다해 주어진 소임을 다 하겠다고 약속 드린다”고 말했다.정 장관은 “앞으로 우리 농업
한국장류협동조합(이사장 임태기)과 한국식품산업진흥포럼(회장 신동화)은 11일 서울 aT센터 창조룸에서 ‘한국 장류산업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날 심포지엄에서는 △한국 장류의 발전 역사와 식생활에서 위치(신동화 회장, 한국식품산업진흥포럼) △전통장류 제조방법과 향후 개량 방향(정도연 원장,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개량식 장류 제조 현황과 발전 방향(진중현 상무, 대상) △장류가 갖고 있는 다양한 기능성(정수진 연구교수, 전북대병원) △식품ㆍ외식산업 트렌드에 따른 전통장류의 상품화(김수희 교수, 경민대 미래식
CJ제일제당은 올 1분기 매출이 대한통운 제외 기준 4조318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7.6%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분기 기준 사상 최대 규모다. 영업이익은 3649억원으로, 6.6% 증가했다. 대한통운을 포함한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6조979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4357억원으로 1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식품사업 부문 1분기 매출은 2조609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3% 늘었다. 국내에서는 가정간편식(HMR) 등 대형 신제품이 성장을 이어갔고, 미국 슈완스를 포함한 해외 가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2022년 4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159.7포인트)보다 0.8% 하락한 158.5포인트를 기록했다. 최근 세계식량가격지수는 (`21.4) 122.1 → (9) 129.2 → (`22.1) 135.6 → (2) 141.1 → (3) 159.7로 상승세를 보여왔다,지난달 우크라이나 사태 등의 영향으로 상승한 곡물과 유지류의 가격지수가 다소 하락했으나 육류, 유제품, 설탕의 가격지수는 상승했다.4월 곡물 가격지수는 전월(170.1포인트)보다 0.4% 하락한 169.5포인트로, 밀은 우크라이나의
환경부는 내달 10일 1회용 컵 보증금 제도 시행을 앞두고, 6일 서울 중구 소재 이디야커피 IBK본점에서 소비자가 컵을 반납하고 자원순환보증금(300원)을 반환받는 과정을 시연한다.시연회에서는 매장에 1회용 컵을 반납하고, 보증금을 소비자용 앱으로 반환받는 모습을 보여준다.해당 앱은 스마트폰 플레이스토어(구글)에서 ‘자원순환보증금’을 검색해 내려받을 수 있으며, 앱스토어(애플)는 앱 등록 중으로, 중순께 등록될 것으로 예상된다.소비자는 현금 외에도 소비자용 앱으로 보증금을 돌려받고, 자신의 계좌로 이체, 현금을 소지해야 하는 불편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오는 10일 출범하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구현하기 위한 110대 국정과제를 선정, 3일 대통령 당선인에게 보고했다. 국정 비전은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 사는 국민의 나라’로 정하고, 6대 국정목표를 통해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국정목표는 정치ㆍ행정, 경제, 사회, 외교ㆍ안보 등 국정의 4대 기본 부문에 ‘미래’와 ‘지방시대’를 더했다.이와 함께 국정과제를 추진하는 공직자의 행동규범인 ‘국정 운영 원칙’으로 △국익 △실용 △공정 △상식 4가지를 제시했다.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식품원료의 안전성과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부패ㆍ변질’의 정의를 신설하고, ‘품질과 선도가 양호’의 정의를 보완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식품의 기준 및 규격’ 고시 개정안을 3일 행정예고 했다.개정안은 원료의 ‘부패ㆍ변질’이라 함은 ‘미생물 등에 의해 단백질, 지방 등이 분해되어 악취와 유해성 물질이 생성되거나, 식품 고유의 냄새, 빛깔, 외관 또는 조직이 변하는 것을 말한다’라고 정의하고 있다.또, 원료의 ‘품질과 선도가 양호’라 함은 ‘농임축수산물 및 가공식품은 이 고시에서 규정하고 있는 기준과
국내 식품업계는 인도네시아의 팜유 수출 금지 조치가 업계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나, 장기화 시 팜규 국제 가격 상승에 따른 수급 불안이 우려된다.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지난 23일 자국 식용유 가격 안정을 위해 이달 28일부터 팜유 수출을 금지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인도네시아 경제조정부 장관은 “팜유 원유, 알비디(RBD) 팜유, 알비디(RBD) 팜올레인 등 수출을 28일 0시부터 금지하고, 식용유 가격이 리터당 현재 2만 루피아(약 1760원)에서 작년 초 수준인 1만4000루피아(약 1232원)로 하락할 때까지
오는 10월부터 신선편의식품과 간편조리세트를 만드는 즉석판매제조가공업자는 자가품질검사를 받아야 한다. 또, 식품운반업자가 축산물운반업을 동시에 하면서 밀봉된 식품과 밀봉된 축산물을 구분해 보관하면 냉동 또는 냉장시설을 갖춘 적재고를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다.정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28일 공포했다.개정안은 상속으로 인한 영업자 지위승계 신고 시 신고인이 가족관계증명서를 제출하도록 하던 것을, 앞으로는 공무원이 행정정보 공동이용을 통해 확인하도록 개선했다.또, 식품운반업자가 축산물운반업을 동시에 하
제너시스BBQ(회장 윤홍근)가 최근 미국 콜로라도주, 매사추세츠주, 캘리포니아주에 연달아 매장을 열며 글로벌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BBQ는 미국 콜로라도주 오로라에 콜로라도 1호점을 출점한 데 이어 덴버, 잉글우드 지역에도 매장을 오픈한다고 26일 밝혔다.BBQ는 매사추세츠주 노스 퀸시, 캘리포니아주 월넛과 롤랜드 하이츠에도 연이어 매장을 오픈하며, 올해 150개 매장을 운영하는 미국 등 북미 지역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9월 기준 100여 매장이었던과 비교해도 6개월 새 50% 이상 매장이 늘었으며, 캐나다를 포함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제1차 치유농업 연구개발 및 육성 종합계획(2022~2026)’을 마련, 시행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올해 3월 25일부터 시행된 '치유농업 연구개발 및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마련한 1차 치유농업 종합계획은 △치유농업 콘텐츠 개발ㆍ확산 △농촌 활력화를 위한 치유농업 사업모델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연구개발, 성과 확산, 기반 구축, 사업화 촉진 4개 부문별 13개 중점과제를 추진한다.박병홍 농진청장은 “이번 종합계획은 치유농업의 체계적 연구개발과 확산에 필요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올 1분기 밀가루와 식용유 등 기초식품 가격이 전년 동기보다 10% 이상 오르는 등 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원영희) 물가감시센터는 매월 셋째주 목요일과 금요일 서울시 25개 구, 경기도 10개 행정구역의 420개 유통업체에서 생활필수품과 공산품(39품목, 82개 제품) 가격을 조사해 물가 동향을 파악하고 있다.올 1분기 조사 대상 39품목 가운데 등락률 확인이 가능한 35품목 중 32품목 가격이 전년 동기보다 올랐고, 3품목은 하락했다.상승한 32품목의 평균 상승률은 6.9%로, 전체 평균 상승률(5
식품 원료로 사용할 수 없는 ‘사슴태반 줄기세포’를 사용한 것처럼 광고해 소비자를 현혹하는 불법 광고물이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최근 온라인 게시물을 집중 점검, 식품 등의 표시ㆍ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게시물 136건과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을 위반한 업체 4곳을 적발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게시물 차단과 관할 행정기관에 행정처분 등을 요청했다고 14일 밝혔다.사슴, 소, 돼지, 양, 말, 토끼, 당나귀 등의 태반은 식품 원료로 사용할 수 있으나, 사슴태반 줄기세포는 식품 기준 및 규격의 원료 목록에 등재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가정의 달을 앞두고 18일부터 22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패밀리레스토랑 등 가족 단위로 많이 이용하는 다중 이용음식점의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이와 함께 식약처는 다소비 품목 배달음식점 집중 점검의 일환으로 지난해 1분기 족발ㆍ보쌈, 2분기 치킨, 3분기 분식(김밥 등), 4분기 피자를 점검했으며, 이번에 중화요리 배달음식점을 점검할 계획이다.점검 대상은 패밀리레스토랑ㆍ뷔페 식당ㆍ배달음식점 중 최근 2년간 점검 이력이 없거나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업소 등 4200여 곳이다.주요 점검내용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식품ㆍ화장품ㆍ의료기기의 온라인 불법행위를 집중 점검한다.식약처는 “이번 점검에서는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 기능성(면역력ㆍ키성장ㆍ뼈건강) 효과가 있는 것으로 광고 △의료기기로 허가ㆍ인증받지 않은 성능ㆍ효과 광고 △기능성 화장품을 의약품의 효능ㆍ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 등 거짓ㆍ과장광고를 집중 점검한다”고 12일 밝혔다.식약처는 이번 점검에서 적발된 누리집은 신속 차단하고, 부당광고나 불법 판매행위에 대해서는 행정처분ㆍ고발 등 강력 조치할 예정이다.식약처는 온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건강기능식품인 쏘팔메토 열매 추출물의 품질관리를 위한 규격을 추가하는 내용 등을 담은 ‘건강기능식품의 기준 및 규격’ 일부개정안을 11일 행정예고 했다. 개정안 주요 내용은 △쏘팔메토 열매 추출물의 지방산ㆍ식물스테롤 규격 신설 △은행잎 추출물 제조기준의 퀘르세틴ㆍ켐페롤 비율 표시 개선 등이다.이번 개정안에서는 기능성 원료인 쏘팔메토 열매 추출물에 다른 식물성 유지를 혼합해 건강기능식품을 제조ㆍ판매하는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쏘팔메토 열매 추출물 규격에 지방산(총 지방산 80% 이상)과 식물스테롤(스테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지난해 11월부터 올 2월까지 생식용 굴, 마른김 등 겨울철 다소비 수산물 727건을 수거ㆍ검사한 결과, 기준ㆍ규격을 위반한 13건을 적발, 관할관청에 회수ㆍ폐기, 고발 등 행정조치를 요청했다고 8일 밝혔다.식약처는 지자체와 합동으로 재래시장ㆍ대형마트ㆍ온라인 등에서 판매하는 △생식용 굴 227건 △마른김 61건 △배달회를 포함한 단순처리 수산물 439건 등을 대상으로, △(생식용 굴) 대장균, 노로바이러스 △(마른김) 사카린나트륨, 아세설팜칼륨, 아스파탐 △(배달회) 동물용의약품을 검사했다.검사 결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공유주방의 법적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공유주방의 특성을 반영한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이하 해썹) 신설 등의 내용을 담은 ‘식품 및 축산물 안전관리인증기준’ 고시 개정안을 7일 행정예고 했다.공유주방은 공유경제 개념을 도입한 새로운 영업 형태로서 조리시설 등을 갖춘 작업장을 여러 영업자가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된 공간이다. 2020년 12월 30일 식품위생법 개정으로 공유주방 업종이 신설됐으며, 작년 12월 30일 시행에 들어갔다.이번 개정안 주요 내용은 △공유주방ㆍ식품운반업 해썹 평가
제정된 지 20년이 지난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을 건강기능식품뿐만 아니라 모든 식품의 기능성 인정 등에 관한 사항을 관리하는 ‘기능성식품에 관한 법률’로 개정이 추진된다.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은 기능성식품안전지원센터 설립, 전문인력 양성, 품질 향상 및 연구개발 컨설팅 지원 등을 담은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전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6일 밝혔다.남 의원은 “건강기능식품 산업은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디지털 첨단기술과 융복합을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4차 산업의 핵심 분야임에도 현행 법률은 지식집약적 융복합 서비
정부는 우크라이나산 수입곡물 중 사료용 옥수수와 식용옥수수에 대해 대체입찰 등을 통해 물량을 확보했으며, 사료용 밀ㆍ옥수수를 대체할 수 있는 겉보리, 소맥피 할당물량 증량 절차를 이달 중 마무리할 계획이다.또, 사전수입신고와 조건부 수입검사 등을 통해 밀ㆍ대두ㆍ옥수수 등 국제곡물의 신속한 유통을 지원하고 있으며, 가공식품업계의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칩용 감자 계절관세 비적용기간에 할당관세를 적용하고, 수입의존도가 높은 대두, 조제땅콩의 저율관세할당(TRQ) 물량을 증량하기로 했다.정부는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