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견제ㆍ감독 장치 없어 정책 추진 미흡무소불위로 정책 수립ㆍ추진 가능했으나최근 식품표시광고정책과 신설 등 노력에애정 가지고 지켜볼 이유 충분”상아탑이란 세속적인 생활에 관심을 갖지 않고 학구적인 태도를 일컫는 말로, 간혹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되기도 하지만, 의미 자체는 사회적인 문제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기보다는, 소위 점잖고 고고하게 학문의 영
한상익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밭작물개발과 농업연구관수수빵 동물실험 결과, 유해균 감소 유용균 증가비만 조절에 도움 가능성고량(高梁)이라고도 불리는 수수는 외떡잎식물 화본과에 속하는 한해살이 작물로, 1.5~3m까지 자란다. 수수는 고온에 강하며 내건성도 강한 작물로 알려져 있으며 찹쌀, 검정콩, 조, 팥과 더불어 오곡밥의 재료로, 기능성에서는 당뇨 예방
코로나19의 발생과 치료를 위해서는바이러스는 생물이 아닌 분자적 화합물이라는 사실을 이해하라코로나19의 생성과 전파 원인을 알길 없는 이유는바이러스를 미생물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다생리조건을 벗어난 결론은 금물…성급함은 오류로 이어져“과학의 진전에 따른 새로운 논문의 범람은 학계를 혼란스럽게 한다. 실험분석학은과학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으나
코로나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는 현실모두가 자신을 둘러보는 계기 되기를코로나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면서 온 국민, 세계인이 불안에 떨고 있다. 만물의 영장으로 생태계에서 정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믿었던 인간의 지식과 지혜를 한순간에 무력화시키면서 인간의 오만을 한순간 꺾어버리고 있다. 옛 어린이들이 편을 나눠서 하는 병정놀이가 있다. 군대 계급대로 각자에게 임무
일반인은 대마(Hemp)라면 마리화나를 연상하여 마약이란 생각으로 거부감이 크다. 그러나 오래 전부터 우리 선조들께서는 마(麻)를 삼배옷감으로 사용하고 있었다. 옷감이나 식용하는 대마는 마약과는 다른 것으로 식물성 자원으로서 새로운 용도 개발이 가능하다.대마 성분 중 환각을 일으키는 성분은 THC(Δ-tetrahydrocannabinol)로, 식
정다운 작은 동물들 모두 내쫓아버린 것에나도 한 부분 책임을 아니 느낄 수가 없어시골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사람들은 공유할 이야깃거리가 많다. 매일 있는 그대로 맞는, 눈에 보이는 자연은 내 관심의 대상이었고, 잘 몰랐던 것을 스스로 깨치게 하는 좋은 스승이었다. 매일 조금씩 변하는 풍경과 그 속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 특히나 나와 같이 더불어 살고 있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이라는 농식품 정보매거진을 발행하고 있다.은 정부 예산으로 우리나라 농산물의 가치와 농업ㆍ농촌의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고 있는 계간 매거진이다. 사실, 농식품부와 농정원 이름으로 발행되고는 있지만, 실무적인 제작은 농정원에서 담당하고 있다. 기자는 그동안 은 종이
바쁘신 몸, QR코드정부가 코로나19 대응 사회적 거리 두기를 2단계로 강화하면서 각 식당에 출입자 기록을 수기로 작성하는 명부가 생겼다. 그러나 누구나 볼 수 있게 방치된 출입자 명부엔 이름, 전화번호 등의 개인정보가 남아있어 정보 유출의 우려를 낳고 있다. 이런 점에 착안하여 조금 규모가 큰 점포에서는 QR코드 체크인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QR코드로
전통식품 계승 중요성, 국민 정서 토대로 하되산업발전과 위생ㆍ안전도 염두에 둬야누구 주장이 옳다 할 수 없지만일부 장류 정의는 모순 있다코로나19로 인해 추석 명절 분위기가 예년과 다르지만, 그래도 전통을 지키는 사람들의 마음까지 바뀐 것은 아니어서 여전히 벌초와 제사 준비로 분주하다. 우리나라는 종교와 문화를 불문하고, 전통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면서 현대사
증숙보다 고온압력 처리하면 저항전분 함량 높아냉각 시 20℃보다 4℃, -20℃서 저항전분 손실 줄어김현주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수확후이용과 농업연구사저항전분(Resistant starch, RS)은 건강한 인체의 소화기관에서 소화되지 않는 전분과 그 유도체로, 대장 내 미생물에 의해 발효되며, 식후 혈당 상승을 억제하고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농도를 감
모든 것이 마음에 달려있다결코 가벼운 얘기 아냐미래를 알 수 없어 답답하니 내 운명을 미리 알고자 인류의 유사 이래 계속 노력해 왔다. 점을 보고 사주를 풀어 앞일을 미리 알고자 하는데, 과학이 발달한 현재도 이런 바람은 수그러들지 않나 보다.우리 집안도 할아버지를 모시고 살았던 대가족이었고 제일 밑, 손자인 내 경우도 설을 쇠고 나면 할아버지께서 새해 나
서서히 시들어 자기를 있게 한 몸체와 분리되는 과정이 세상, 삶의 과정 보는 것 같아 교훈 얻어사무실 화분에 심어놓은 호접란이 몇 달째 진한 분홍색으로 매일 출근하는 나를 반갑게 맞아준다. 그저 2주일에 한 번 물을 주고 특별히 관리할 필요가 없으니 크게 신경 쓸 일 없이 볼 때마다 눈으로 인사하며 소통한다. 매일 같은 모습에 같은 색깔이라 조금 지루할 만
온라인 주문에 따른 검체 수거에서‘저온 유지ㆍ24시간 내 검사기관 운반’ 충족 불가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등교가 제한되고 모든 일상이 정지된 것처럼 변했다. 하지만 다행스러운 것은 여전히 일부 외식업과 단체급식업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식품산업은 최대 호황기를 누리고 있다. 언론보도를 통해 식품기업들의 선전과 놀랄만한 실적을 접하면서 매출 폭증으로 인한 생
삶거나 쪘을 때 씹는 느낌ㆍ맛 좋아건물 함량 높고 환원당 낮아 칩 가공에 적합조지홍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고령지농업연구소 농업연구관감자는 세계적으로 쌀, 밀, 옥수수에 이은 4대 식량작물이며, 우리나라에는 19세기 초반 들어온 이래 중요한 구황작물이었다. 1980년대 이후 경제가 발전하면서 단순히 쪄먹는 식량작물에서 벗어나 지금은 감자칩, 회오리감자,
같이 삶을 영위하는 인연을 귀하게 여기고상대에게 이익 주는, 공생하는 삶 노력해야이 세상 모든 일에는 양면이 있다. 밝은 쪽이 있는가 하면 어둠이 깃든 면이 있어 균형을 이루고 있다. 밝음으로 어둠이 생긴다. 이런 이치를 알면 살아가면서 사정이 나쁘다고 하여 의기소침하고 기죽기보다는, 좋아질 때가 있을 것을 기대하면서 용기를 갖는 것이 긍정적인 생각이다.공
개인형 맞춤 식단 보편화ㆍ배양육 산업 발전앞으로 다가올 미래에 인간 생활과 환경이 어떻게 변할 것인가를 예측하는 것은 흥미롭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도자료(2020.8.26.)는 ‘과학기술로 준비하는 2045년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내용으로 과학기술 분야에서 발전할 미래를 보여주고 있다. 지금으로부터 25년 후이다. 눈에 띄는 것은 ‘사람들의 시간은 거꾸로
멀티 페르소나“Yo 나는 누구인가 평생 물어온 질문, 아마 평생 정답은 찾지 못할 그 질문, 나란 놈을 고작 말 몇 개로 답할 수 있었다면 신께서 그 수많은 아름다움을 담아주시진 않았겠지.” 이는 BTS의 ‘페르소나’라는 노래 도입부의 가사이다. 짧은 문장이지만 소크라테스 이후 오랫동안 인간의 원초적 질문으로 이어져 오고 있는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의미
질병은 지구에서 일어나는 재앙이며인간과 미생물 간 당기고 미는 영원한 싸움생명체인 인간도 모든 생물과 같이 태어남이 있으니 마감하는 것은 당연하다. 이 과정에서 자연사가 아닌 생명을 위협하는 것은 싸움이나 전쟁으로 서로의 생명을 뺏는 것 외에 질병으로 인한 목숨을 잃는 경우로 나눠진다. 통계에 의하면 인류역사에서 전쟁보다 질병으로 사망한 숫자가 수십 배 많
변호사가 된 후 칼럼을 요청받으면서 가장 먼저 시작한 글은 대법원 판례에 대한 소개였다. 2013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근무했다가 3년의 법학 공부를 마치고 변호사가 되었지만, 사실 식품 관련 소송을 해보거나 사건에 대한 상담을 제대로 해본 경험도 없어서 마땅히 글을 쓸 소재가 없기도 했고, 사실 식품에 대해 아는 것이 없어서 가장 쉬운 선택을 한 것이 대법
음식은 사료와 다르게 깊은 정신적 의미와또 다른 기능이 주어질 때 진정한 음식이 된다지구상 모든 생명체는 어느 형태로든 먹이가 필요하다. 즉 자기가 필요로 하는 에너지원을 확보해야 생명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엽록소가 있는 식물은 대지에서 얻는 물과 공기, 토양으로부터 몇 가지 자양분과 햇빛이 있으면 자기가 필요한 생명자원을 얻을 수 있고 에너지를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