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이라는 농식품 정보매거진을 발행하고 있다.은 정부 예산으로 우리나라 농산물의 가치와 농업ㆍ농촌의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고 있는 계간 매거진이다. 사실, 농식품부와 농정원 이름으로 발행되고는 있지만, 실무적인 제작은 농정원에서 담당하고 있다. 기자는 그동안 은 종이
바쁘신 몸, QR코드정부가 코로나19 대응 사회적 거리 두기를 2단계로 강화하면서 각 식당에 출입자 기록을 수기로 작성하는 명부가 생겼다. 그러나 누구나 볼 수 있게 방치된 출입자 명부엔 이름, 전화번호 등의 개인정보가 남아있어 정보 유출의 우려를 낳고 있다. 이런 점에 착안하여 조금 규모가 큰 점포에서는 QR코드 체크인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QR코드로
전통식품 계승 중요성, 국민 정서 토대로 하되산업발전과 위생ㆍ안전도 염두에 둬야누구 주장이 옳다 할 수 없지만일부 장류 정의는 모순 있다코로나19로 인해 추석 명절 분위기가 예년과 다르지만, 그래도 전통을 지키는 사람들의 마음까지 바뀐 것은 아니어서 여전히 벌초와 제사 준비로 분주하다. 우리나라는 종교와 문화를 불문하고, 전통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면서 현대사
증숙보다 고온압력 처리하면 저항전분 함량 높아냉각 시 20℃보다 4℃, -20℃서 저항전분 손실 줄어김현주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수확후이용과 농업연구사저항전분(Resistant starch, RS)은 건강한 인체의 소화기관에서 소화되지 않는 전분과 그 유도체로, 대장 내 미생물에 의해 발효되며, 식후 혈당 상승을 억제하고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농도를 감
모든 것이 마음에 달려있다결코 가벼운 얘기 아냐미래를 알 수 없어 답답하니 내 운명을 미리 알고자 인류의 유사 이래 계속 노력해 왔다. 점을 보고 사주를 풀어 앞일을 미리 알고자 하는데, 과학이 발달한 현재도 이런 바람은 수그러들지 않나 보다.우리 집안도 할아버지를 모시고 살았던 대가족이었고 제일 밑, 손자인 내 경우도 설을 쇠고 나면 할아버지께서 새해 나
서서히 시들어 자기를 있게 한 몸체와 분리되는 과정이 세상, 삶의 과정 보는 것 같아 교훈 얻어사무실 화분에 심어놓은 호접란이 몇 달째 진한 분홍색으로 매일 출근하는 나를 반갑게 맞아준다. 그저 2주일에 한 번 물을 주고 특별히 관리할 필요가 없으니 크게 신경 쓸 일 없이 볼 때마다 눈으로 인사하며 소통한다. 매일 같은 모습에 같은 색깔이라 조금 지루할 만
온라인 주문에 따른 검체 수거에서‘저온 유지ㆍ24시간 내 검사기관 운반’ 충족 불가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등교가 제한되고 모든 일상이 정지된 것처럼 변했다. 하지만 다행스러운 것은 여전히 일부 외식업과 단체급식업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식품산업은 최대 호황기를 누리고 있다. 언론보도를 통해 식품기업들의 선전과 놀랄만한 실적을 접하면서 매출 폭증으로 인한 생
삶거나 쪘을 때 씹는 느낌ㆍ맛 좋아건물 함량 높고 환원당 낮아 칩 가공에 적합조지홍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고령지농업연구소 농업연구관감자는 세계적으로 쌀, 밀, 옥수수에 이은 4대 식량작물이며, 우리나라에는 19세기 초반 들어온 이래 중요한 구황작물이었다. 1980년대 이후 경제가 발전하면서 단순히 쪄먹는 식량작물에서 벗어나 지금은 감자칩, 회오리감자,
같이 삶을 영위하는 인연을 귀하게 여기고상대에게 이익 주는, 공생하는 삶 노력해야이 세상 모든 일에는 양면이 있다. 밝은 쪽이 있는가 하면 어둠이 깃든 면이 있어 균형을 이루고 있다. 밝음으로 어둠이 생긴다. 이런 이치를 알면 살아가면서 사정이 나쁘다고 하여 의기소침하고 기죽기보다는, 좋아질 때가 있을 것을 기대하면서 용기를 갖는 것이 긍정적인 생각이다.공
개인형 맞춤 식단 보편화ㆍ배양육 산업 발전앞으로 다가올 미래에 인간 생활과 환경이 어떻게 변할 것인가를 예측하는 것은 흥미롭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도자료(2020.8.26.)는 ‘과학기술로 준비하는 2045년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내용으로 과학기술 분야에서 발전할 미래를 보여주고 있다. 지금으로부터 25년 후이다. 눈에 띄는 것은 ‘사람들의 시간은 거꾸로
멀티 페르소나“Yo 나는 누구인가 평생 물어온 질문, 아마 평생 정답은 찾지 못할 그 질문, 나란 놈을 고작 말 몇 개로 답할 수 있었다면 신께서 그 수많은 아름다움을 담아주시진 않았겠지.” 이는 BTS의 ‘페르소나’라는 노래 도입부의 가사이다. 짧은 문장이지만 소크라테스 이후 오랫동안 인간의 원초적 질문으로 이어져 오고 있는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의미
질병은 지구에서 일어나는 재앙이며인간과 미생물 간 당기고 미는 영원한 싸움생명체인 인간도 모든 생물과 같이 태어남이 있으니 마감하는 것은 당연하다. 이 과정에서 자연사가 아닌 생명을 위협하는 것은 싸움이나 전쟁으로 서로의 생명을 뺏는 것 외에 질병으로 인한 목숨을 잃는 경우로 나눠진다. 통계에 의하면 인류역사에서 전쟁보다 질병으로 사망한 숫자가 수십 배 많
변호사가 된 후 칼럼을 요청받으면서 가장 먼저 시작한 글은 대법원 판례에 대한 소개였다. 2013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근무했다가 3년의 법학 공부를 마치고 변호사가 되었지만, 사실 식품 관련 소송을 해보거나 사건에 대한 상담을 제대로 해본 경험도 없어서 마땅히 글을 쓸 소재가 없기도 했고, 사실 식품에 대해 아는 것이 없어서 가장 쉬운 선택을 한 것이 대법
음식은 사료와 다르게 깊은 정신적 의미와또 다른 기능이 주어질 때 진정한 음식이 된다지구상 모든 생명체는 어느 형태로든 먹이가 필요하다. 즉 자기가 필요로 하는 에너지원을 확보해야 생명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엽록소가 있는 식물은 대지에서 얻는 물과 공기, 토양으로부터 몇 가지 자양분과 햇빛이 있으면 자기가 필요한 생명자원을 얻을 수 있고 에너지를 비
[특별기고] 정혜경 호서대 식품영양학과 교수‘청국장이 장이냐, 거적문이 문이냐’라는 옛말이 있다. 과거에 청국장은 냄새가 많이 나서 제대로 된 장으로 인정받지 못했기 때문에 생겨난 말이다. 그러나 지금은 어떤가? 청국장은 장중에서도 가장 건강한 장으로 인정받고 있다.얼마 전 실험에서는 암세포 억제율이 청국장(한국), 물두시(중국), 낫토(일본) 순으로 나타
지구에 존재하는 한정된 자원의 재순환후손 위해 인류가 깊이 생각해야 할 숙제수십 년 계속되어온 우주 탐사는 인간이 달을 밟은 후 새로운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2030년에는 화성에도 갈 수 있을 것이라 예측하고 있다. 사람이 직접 가지 않는 우주선으로는 탐사를 이미 마쳤고, 이때는 기계적인 장비만 완벽하게 작동되면 목적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그러
냉장온도 변경ㆍ소비기한 제도소비자에게 더욱 안전하고 비용 절감 가져다줘냉장온도 5℃로 낮추려면 소규모 판매점 관리 위해영업 종류 신설하고, 처벌조항 차별적으로 개정해야온라인 판매가 증가하면서 신선배송이니 하는 식품전문 운송업체가 많이 생겼고, 기존 택배회사도 식품배송이 많이 증가했다고 한다. 그런데 간혹 소비자 불만사항에 올라오는 내용을 보면, 가정에 배송
우유, 밀, 토마토, 땅콩, 계란, 고등어는 왜 알레르기를 잘 발생시키나?모든 질병은 체액이 산성으로 치우칠 때 발생한다알레르기는 면역시스템의 오작동으로 보통사람에게는 별 영향이 없는 물질이 체질에 따라 두드러기, 가려움, 콧물, 기침 등 이상과민반응을 일으킨다. 알레르기는 평생 고통스러움을 주는 질병이나, 정확한 원인을 찾지 못하고 있어 알레르기를 다루는
IAA, SA, H2O2 등 유도인자 처리IAA 가장 효과적, 항산화 활성도 긍정적이유영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수확후이용과 농업연구사식물에서 방어기작을 증가시키는 물질을 ‘유도인자(Elicitor)’라고 하며, 이들을 식물에 처리하면 마치 병원균의 공격을 받았을 때와 같이 식물이 비슷한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병충해에 저항성이 있는 식물을 재배하
주관적인 시간, 카이로스의 시간을 좀 더 갖고마음속 풍요로움 더하는 것이 인생의 지름길 찾는 법얼마 전 읽었던 책 제목과 유사하다. 내가 정한 목표를 향해 갈 때 더 빠른 길을 택해 갈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지름길을 얘기한다. 책에서 그 길을 알려주지는 않았다. 지름길보다는 모든 것을 하나하나 쌓아나갈 때 그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아주 평범한 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