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륨ㆍ당류 저감 표시를 할 수 있는 식품유형이 기존 유탕면에서 즉석섭취식품 중 삼각김밥과 즉석조리식품 중 국ㆍ탕ㆍ찌개ㆍ전골까지 확대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나트륨ㆍ당류 저감 표시 대상을 확대하는 등 나트륨ㆍ당류 저감 표시기준 일부를 개정, 10일 고시하고, 시행에 들어갔다.개정 기준은 나트륨과 당류를 줄인 제품의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나트륨ㆍ당류 저감 표시 적용 대상 품목에 즉석섭취식품 중 삼각김밥, 즉석조리식품 중 국ㆍ탕ㆍ찌개 또는 전골을 추가했다.별표를 통해 △즉석섭취식품 중 삼각김밥은 김으로 싼 주먹밥 등을 해당 제품 형태의
정부는 가공 전용 쌀인 분질미를 적극 활용해 쌀 가공식품 산업을 활성화함으로써 밀 수입 의존도를 낮추고, 2020년 7조3000억원 규모의 쌀 가공산업을 2027년 10조원 규모로 육성할 계획이다.농림축산식품부는 윤석열 정부 농식품 분야 핵심 국정과제인 ‘식량주권 확보’의 일환으로 분질미를 활용한 쌀 가공산업 활성화에 본격 나선다고 9일 밝혔다.농식품부는 “그간 쌀 공급 과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쌀 가공산업을 적극 지원해 왔다”며, “이를 통해 쌀 가공산업이 성장하고, 국내외 시장 규모도 확대되는 등 성과가 있었으나 쌀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상반기 중 ‘식품 점자 표시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 하반기부터 업계 자율 적용을 확대한다. 식약처는 또, 점자 표시에 대해 식품업계와 협의체를 운영, 연말까지 단계적 도입방안을 마련하고, 법률안이 통과되면 재정적ㆍ행정적 지원을 통해 점자 표시가 확대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식품저널은 잡지 통권 300호(7월)와 창간 25주년(8월)을 앞두고, 7일 오후 1시 킨텍스 회의실(209호)에서 ‘식생활 트렌드를 반영한 식품표시제도 발전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
지난 5월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5.4%로 14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정부는 업계와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최근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여름철 가격 변동성이 큰 농축산물을 보다 각별히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열린 제3차 경제관계차관회의에서는 △5월 소비자물가 동향 및 주요 특징 △부처별 물가안정을 위한 추진과제 △새정부 경제정책 기본 방향 및 주요 과제 등을 논의했다.방기선 차관은 “5월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5.4%로 발표됐다”며, “2008년 8월 5.6%를 기록한 이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물가상황 등을 고려해 매주 1~2회 관계기관과 농식품 수급상황 점검회의를 갖는다.농식품부는 3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김인중 차관 주재로 2022년 제1차 농식품 수급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는 농식품부 농식품 분야별 담당국장과 농촌진흥청, 농협,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 등 관계기관 및 농식품 관련 협회, 도매시장법인, 대형마트 등 관계자도 참석해 농식품 수급 및 물가 상황을 점검하고, 관련 업계의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김인중 차관은 “농산물 물가는 비교적
오는 7월 갑을관계 4법(대리점법, 대규모유통업법, 가맹사업법, 하도급법)과 방문판매법에 동의의결제도 도입 시행을 앞두고, 공정거래위원회가 관련된 절차 이행에 필요한 세부사항을 반영한 ‘동의의결제도 운영 및 절차 등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마련, 5월 31일부터 6월 20일까지 행정예고한다.동의의결제도는 공정위의 조사나 심의를 받고 있는 사업자가 시정방안을 공정위에 제출하고, 공정위가 그 시정방안이 적절하다고 인정하면, 해당 행위의 위법성을 판단하지 않고 시정방안과 같은 취지의 의결을 함으로써 사건을 종결시키는 제도다.이번 개정안은
정부가 밥상물가 안정을 위해 먹거리 ‘수입-생산-소비’에 이르는 전 과정에 걸쳐 식료품ㆍ식자재 원가부담 완화에 나선다. 수입단계에서 최근 가격 상승 압력이 높은 돼지고기, 식용유, 커피원두 등에 할당관세를 적용하고, 생산단계에서는 면세농산물 의제매입세액공제 한도 10%p 상향 조정, 밀가루 및 사료 매입비 지원 등을 추진한다. 또, 김치ㆍ고추장 등 단순가공식료품 부가가치세 면제, 농축수산물 할인쿠폰 지원 확대로 소비자의 식료품ㆍ가공식품 구입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민의 안전’이라는 규제의 사회적 목적을 지키면서도 기업의 혁신과 창의성을 살릴 수 있도록 과감하고 강력한 규제혁신을 추진하겠습니다.” 오유경 제7대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오유경 처장은 취임사에서 “지금 우리는 코로나19로부터의 일상 회복, 고령화ㆍ저출산 등 인구 변화, AIㆍ디지털 등 과학기술의 진보, 국가 간 갈등으로 인한 원부자재 수급 불안 등 글로벌 이슈까지 일찍이 경험하지 못한 커다란 도전과 변혁의 한 가운데에 놓여 있다”며, 역점을 두고 수행할 3가지 업무를 제시했다.오
롯데제과와 롯데푸드의 합병 결의안이 27일 열린 임시주주총회의 승인을 얻으며, 양사 합병이 공식화 됐다. 이로써 CJ제일제당에 이어 매출 3조7000억원 규모의 2위 종합식품기업이 탄생하게 됐다.양사는 7월 1일 합병을 완료할 계획이며, 롯데제과가 존속법인으로서 롯데푸드를 흡수합병하는 구조다. 롯데제과는 합병을 통해 중복된 사업이었던 빙과 조직을 통합, 빙과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FIS)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아이스크림 시장 점유율은 빙그레(28.0%)가 해태(12.2%)를 인수해
‘SEOUL FOOD 2022’(2022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가 내달 7일부터 10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린다.올해 40회째를 맞는 ‘SEOUL FOOD’는 식품업계 최초ㆍ최장ㆍ최대 규모 전시회로, 코트라와 킨텍스, 인포마마켓이 공동 개최한다.이번 전시회에는 962개 업체(국내 식품 453 국제 식품 318 식품기기 191)가 1735부스 규모(국내 식품 671 국제 식품 320 식품기기 744)로 참가하며, 5월 24일 기준 1만2700여 명이 사전 참관등록을 하는 등 식품 및 관련 업계가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올해는 ‘초(超)편
최근 국제곡물 시장 상황이 불안정하지만, 업계에서 식용 밀은 10월 하순, 채유용 대두는 12월 중순, 사료용 옥수수는 10월 중순 사용물량까지 확보(계약물량 포함)하고 있어 원료 수급에 아직까지 큰 차질은 없는 상황으로 보인다.농림축산식품부는 25일 권재한 식품산업정책실장 주재로 제3차 국제곡물수급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최근 인도 밀 수출 금지 등 국제곡물 시장 동향과 국내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 위원회에는 국내 관련 업계ㆍ협회, 제당업체ㆍ곡물 공급상사,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및
정부는 돼지고기 수급 안정을 위해 농가에 대한 특별사료구매자금 지원을 확대하고, 사료용 밀ㆍ옥수수 대체를 위한 겉보리ㆍ밀기울 할당물량 증량, 농식품 부산물의 사료 자원화 확대 등을 추진한다.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5일 안성 소재 도드람엘피씨를 방문, 돼지고기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간담회를 통해 국제 곡물가격 상승으로 인한 사료 가격 인상 등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했다.정 장관은 “최근 실외 마스크 해제 등 방역 완화에 따른 외식 소비 증가, 5월 가정의 달 수요를 기대한 대형마트 재고 확보 등으로 돼지고기 가격이 상승해 관련
롯데가 국내 산업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본격적인 투자에 나선다. 롯데는 신성장 테마인 헬스 앤 웰니스(Health&Wellness), 모빌리티(Mobility),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부문을 포함해 식품ㆍ유통 등 핵심 산업군에 5년간 37조원을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코로나19 이후 위축됐던 유통ㆍ관광산업 역량 강화를 위한 시설 투자도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는 헬스 앤 웰니스 부문에서 바이오 의약품 CDMO 사업 진출을 준비 중으로, 해외 공장 인수에 이어 1조원 규모의 국내 공장 신설
정부가 밀가루 가격 안정을 위해 가격 상승분의 70%를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한다.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3일 인천 소재 대한제분 공장과 사조대림 대두유 공장, 선학동 음식문화거리를 방문해 밀가루ㆍ식용유 수급상황을 점검했다. 또, 간담회를 통해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식품ㆍ외식업계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했다.대한제분을 방문한 정 장관은 국내 최대 밀가루 생산 기업으로서 역할과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항만 비축시설 등을 둘러보며 밀 수급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제분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현장에서는 “밀 도입과 밀가루 수급 상
‘식물성 지향 식품(Plant Forward Foods)’ 중심으로 지속가능식품을 선도하고 있는 풀무원이 식품기업 가운데 첫 비건 인증 레스토랑을 열었다.풀무원푸드앤컬처(대표 이우봉)는 비건표준인증원으로부터 비건 레스토랑 인증을 받아 100% 식물성 식재료로 즐길 수 있는 ‘플랜튜드(Plantude)’ 1호점을 서울 강남구 코엑스몰 지하 1층에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플랜튜드’는 식품 대기업 가운데 첫 비건 인증을 받은 레스토랑으로, 비건 레스토랑 인증은 전 메뉴 비건 인증을 받아야 획득할 수 있다. 1차 원료와 식자재뿐 아니라
정부는 경제상황 전반에 대한 모니터링과 정책 추진상황 점검, 관계부처 간 의견조율 및 협업 강화 등을 위해 물가ㆍ부동산 등 주제별로 분산 운영되던 차관급 회의를 ‘경제관계차관회의’로 통합하고, 20일 첫 회의를 가졌다.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수출입은행에서 열린 제1차 경제관계차관회의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ㆍ행정안전부ㆍ문화체육관광부ㆍ농림축산식품부ㆍ산업통상자원부ㆍ보건복지부ㆍ환경부ㆍ고용노동부ㆍ국토해양부ㆍ해양수산부ㆍ중소벤처기업부ㆍ국무조정실ㆍ공정거래위원회ㆍ금융위원회 차관, 통계청 차장 등 16명이 참석했으며, △농축수산물 가격동향 및
해바라기유 최대 수출국인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과 최근 인도네시아의 팜유 수출 제한 등으로 ‘식용유 대란’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왔으나, 식용유 수급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농림축산식품부는 18일 한국식품산업협회 회의실에서 권재한 식품산업정책실장 주재로 식용유 수급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는 CJ제일제당, 롯데푸드, 사조대림, 농심, 오뚜기 등 5개 식용유 공급업체와 식품산업협회가 참석했으며, 업체별ㆍ유종별 식용유 국내 공급상황을 점검하고, 식용유 시장 안정화 방안을 논의했다.현재 국내 식용유 연간 소요량은 대두유
일부 밀키트 제품의 1인분 기준 나트륨과 포화지방 함량이 1일 기준치를 넘어 과다 섭취를 피하기 위한 적정량 섭취와 조리법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시민모임(회장 문미란)은 25개 밀키트 제품(부대찌개 10, 밀푀유나베 8, 로제파스타 7)의 영양성분 함량, 재료 구성, 표시사항 및 안전성 등을 시험ㆍ평가한 결과를 17일 발표했다.조사대상 25개 제품의 1인분 기준 나트륨 함량은 1일 영양성분 기준치(2000㎎)의 37.3(745.7㎎ 마이셰프 쉬림프로제파스타)~159.4%(3188.5㎎ 피코크 오뎅식당 부대찌개 밀키트) 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제21회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13일 서울 aT센터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식약처는 식품안전에 대한 인식 제고와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2002년부터 5월 14일을 식품안전의 날로 정해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이번 기념식은 식품안전 유공자, 업계, 소비자단체, 학교 등 대상 현장 참석 규모는 최소화하고,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도록 유튜브 생중계, 식품안전의 날 누리집 접속 등 원격 참여 방식을 병행했다.기념식에서 식약처는 △(동탑산업훈장) 다양한 기능성 식품 개발ㆍ보급에 기여한 보락 정기
정기련 보락 대표이사가 ‘제21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에서 동탄산업훈장을 받는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13일 오전 서울 aT센터에서 ‘제21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식품안전의 날(5월 14일)’은 식품안전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건강한 식품을 생산ㆍ제조ㆍ유통ㆍ소비하기 위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식약처에서 제정, 기념행사와 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하고 있다.올해 기념식에서는 정기련 보락 대표이사에 동탑산업훈장을 수여하는 등 식품안전 및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해 포상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