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음식 배달이 완료된 후에는 음식점이나 배달원이 주문자의 개인정보를 볼 수 없는 등 플랫폼 관리가 강화된다.개인정보위원회(위원장 고학수)는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문배달 분야 개인정보 보호 민관협력 자율규제 규약 서명식’을 개최했다.이날 서명식에는 고학수 개인정보위 위원장, 주문배달 플랫폼 13개사(로지올, 만나코퍼레이션, 메쉬코리아, 바로고, 스파이더크래프트, 우아한청년들, 우아한형제들, 위대한상상, 쿠팡, 쿠팡이츠서비스, 푸드테크, 라이앤컴퍼니, 헬로월드) 대표, 박성호 한국인터넷기업협회장, 주용완 배달서비스공제조합 이
파리바게뜨는 지난 2월 9일 출시한 ‘두번쫄깃 베이글’이 3월 8일 마감 기준 200만개 판매를 넘어섰다고 14일 밝혔다.이는 하루 7만개 이상이 팔린 셈으로, 기존 스테디셀러인 단팥빵, 소보루빵의 일 판매량을 넘어서는 수치다.파리바게뜨는 지난해 9월 일부 매장에서 ‘두번쫄깃 베이글’을 우선적으로 선보인 후 2월 9일부터 판매를 본격화했다. 파리바게뜨는 “온라인과 매장에서 확인되는 가장 큰 히트 요인은 쫄깃한 식감”이라며, “‘쫄깃하고 촉촉한 식감이 차원이 다르다’, ‘기존 베이글의 고정관념을 깬 완벽한 쫄깃함’, ‘두번쫄깃이라는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그룹은 창립 32주년을 맞아 13일 오산 본사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창업주 권원강 회장과 윤진호 대표, 가맹점 대표 및 본사 임직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념식에서는 29개 우수 가맹점과 본사 우수 직원 및 장기근속자 등 임직원 41명을 시상했다.또, 교촌의 경영철학인 상생과 나눔의 가치를 꾸준히 실천하기 위해 ‘바르고 봉사단’ 발대식도 개최했다. 교촌은 가맹점주와 임직원이 함께 하는 ‘바르고 봉사단’을 통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예정이다.권원강 회장은 창립 기념사
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가 14일 환경부 소속 한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커피찌꺼기를 순환자원으로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스타벅스는 올해를 커피찌꺼기 업사이클링의 원년으로 삼고, 커피찌꺼기 퇴비 및 재활용 제품 등 재자원화 촉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커피찌꺼기는 그동안 생활폐기물로 취급돼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해야 하고 재활용에 제약이 있었다. 이에 스타벅스는 커피찌꺼기를 활용한 퇴비 제작을 비롯, 지난해 7월 21일 커피업계 최초로 ‘재활용 환경성 평가’를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승인 받는 등 활용 가능한 범위 내에서 재활용을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청년들(대표 김병우)이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이주민)과 함께 배달종사자 안전교육의 효과 측정을 위한 연구에 협력한다. 우아한청년들은 13일 도로교통공단과 ‘배달 이륜차 교통안전을 위한 협업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배달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안전교육의 효과를 측정하기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의 효과를 객관적으로 측정하고 실효성을 높이려는 취지다. 또, 연구내용을 바탕으로 학술대회에도 공동 참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두 기관은 △배달종사자 교통안전 증진 캠페인 △배달
배스킨라빈스가 MZ세대 소비자 공략을 위해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부여하는 뉴디맨드(New Demand) 전략으로 서울 가로수길 초입에 ‘핑크’ 콘셉트 매장을 열었다.배스킨라빈스는 “가로수길점은 감각적인 매장 연출, 오직 가로수길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한정 제품 등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내 랜드마크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밝혔다.197.35㎡ 규모에 68개 좌석을 갖춘 가로수길점은 주 소비층으로 성장 중인 MZ세대를 사로잡기 위해 매장을 시그니처 컬러 핑크로 꾸미고, 음료와 디저트까지 컬러와 디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경인식약청은 요양원 등 사회복지시설과 기업체의 소규모 집단급식소 등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을 지원한다.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은 담당 공무원이 현장에서 식재료 입고부터 보관ㆍ조리ㆍ배식까지 급식 전 과정의 위상상태를 점검하고, 오염 가능성을 진단 평가해 식중독 예방을 위한 맞춤형 정보를 영양사, 조리 종사자에게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주요 내용은 △급식소 위생점검 및 오염 가능성 진단 △조리 설비ㆍ기구와 조리 종사자에 대한 미생물 간이 검사 △시설별 맞춤형 식중독 예방정보 제공 등이다.경인식약청은
교촌에프앤비은 교촌치킨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점을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147평 규모로 자리잡은 교촌치킨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점은 공항이라는 위치적 특성에 맞춘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 이른 아침 출발하는 고객을 위한 닭죽과 같은 조식 메뉴, 공항에 특화된 세트 메뉴 등을 통해 공항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맛과 편의를 제공한다.교촌은 이번 매장 오픈을 통해 말레이시아 현지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하고, 향후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의 주요 거점지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동남아시아 대표 관광 국가인 말레이시아를 찾는 세계인
정부는 음식점업의 구인난 해소를 위해 내국인 매칭 채용서비스 집중 제공하고, 위험업무 중심으로 보조 로봇 활용을 지원할 계획이다.정부는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빈일자리 해소 방안’을 발표했다.이번 대책은 미충원 인원이 많고, 현장의 어려움이 큰 △제조 △물류운송 △보건복지 △음식점 △농업 △해외건설 등 6대 업종을 선정하고, 업종별로 주관부처 지정 등 전담 관리체계를 마련, 핵심 업종을 집중 지원하는 것이 이전 대책과 차별화되는 점이다.특히, 업종별 대책은 업종별 구인난 원인과 산업별 특성
SPC의 토탈 마케팅 솔루션 계열사 ‘섹타나인(Secta9ine)’이 ‘AI 스캐너’ 사업을 확대한다.딥러닝(Deep learning, 심층학습) 기반의 객체 인식 AI 기술을 활용한 ‘AI 스캐너’는 매장 직원이 따로 바코드를 찍을 필요 없이 상품을 계산대에 올려두기만 하면 1초 전후의 스캔으로 제품을 인식, 결제까지 지원한다.결제와 대기 시간을 단축, 고객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고, 점주들은 휴먼 에러 최소화, 신규 직원 교육시간 감소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제품을 사진 형태로 촬영해 서버와 주고 받는 기존 스캐너들
버거킹이 10일부터 버거류 32종, 사이드 및 음료 15종 등 총 47종 가격을 평균 2.0% 인상한다. 이에 따라, ‘와퍼’ 가격은 6900원에서 7100원으로 200원 오르고, ‘갈릭불고기와퍼’는 7300원에서 7400원, ‘와퍼 주니어’는 4600원에서 4700원으로, ‘프렌치프라이’는 2000원에서 2100원으로 100원 오른다.버거킹 관계자는 “원자재와 물류비 등 제반 비용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불가피하게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하며, 고객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인상폭을 최소화했다”며, “앞으로도 최상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정현식)는 외식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재직자의 위생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월례 가맹본부 식품위생교육을 하고 있다. 올해 교육은 지난 1~2월 2회에 걸쳐 30여개 기업, 가맹본부 재직자 50여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강의는 지난해부터 식품위생 종합관리 전문 프랜차이즈 브랜드 ‘벨킨스(Velkins)’(대표 함지훈)와 식품안전ㆍ위생관리 솔루션 ‘이콜랩(Ecolab)’ 한국지사가 맡고 있다.2월에는 △가맹점 원산지 관계법령 △음식점 위생등급제 제도ㆍ실무 △최신 식품위생법령 개정사항 △이물 혼입 대응방법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마라탕ㆍ양꼬치ㆍ치킨을 조리해 배달ㆍ판매하는 음식점 3998곳에 대해 2월 6일부터 10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집중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51곳(1.3%)을 적발, 관할관청에 행정처분 등을 요청했다고 7일 밝혔다.식약처는 배달앱에 등록된 배달음식점 중 최근 2년간 점검 이력이 없거나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업소를 대상으로 점검했으며,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 5곳 △건강진단 미실시 34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6곳 △위생모 또는 마스크 미착용 3곳 △시설기준 위반 1곳 △접객업
풀무원의 푸드서비스 전문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대표 이우봉)가 비건 레스토랑 ‘플랜튜드(Plantude)’ 2호점을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용산점에 오픈했다.5일 열린 오픈식에는 풀무원푸드앤컬처 이우봉 대표와 김경순 C&S 본부장, HDC 아이파크몰 김대수 대표, 최용화 영업실장, 비건표준인증원 이인성 대표 등이 참석했다.풀무원푸드앤컬처는 지난해 5월 서울 강남구 코엑스몰 지하 1층에 ‘플랜튜드’ 1호점을 오픈하고, 100% 식물성 식재료로 만든 메뉴 13종을 선보인 바 있다.아이파크몰 용산점 테이스트파크에 217.85㎡ 규모로 자리
SPC삼립이 태국 CP그룹의 유통 계열사 ‘시암 마크로(Siam Makro)’와 손잡고 태국 베이커리 시장에 진출한다.SPC삼립은 지난 2월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시암 마크로와 태국 베이커리 공동 사업을 위한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SPC삼립이 해외사업 진출을 위해 현지 기업과 체결하는 최초의 파트너십으로, 양사는 태국 현지 베이커리 제품 생산ㆍ유통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을 검토하고, 관련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시암 마크로는 2022년 연매출 17조6000억원 규모의 회사로, 태국 전역에
맘스터치가 7일부터 전체 품목 78종 중 43종의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맘스터치는 “식재료비, 인건비, 공공요금 등 매장 운영에 소요되는 모든 제반 비용이 상승하고, 가맹사업 파트너인 가맹점주의 지속적인 요청에 따라 부득이 판매가를 조정하게 됐다”면서, “인상폭 등은 복수의 가맹점주협의회와 협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이번 가격 조정에 따라 대표 품목인 버거류는 평균 5.7%, 300~400원 오른다. 시그니처 메뉴인 ‘싸이버거’ 단품은 4300원에서 4600원, ‘그릴드비프버거’ 4900원에서 5100원, ‘불고기버거’가
식당 폐업 신고를 하지 않거나, 조리사가 아님에도 조리사 명칭 사용한 경우에 대한 처벌이 완화된다.기획재정부는 2일 판교 메타버스 허브센터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3차 규제혁신전략회의’에서 ‘기업투자ㆍ민생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규제혁신 방안’을 발표했다.기재부는 법무부, 법제처 등과 One-Team 협업체계를 통해 비교형량, 과잉금지, 일관성 등 3대 검토원칙 하에 국민 체감도가 높은 108개 형벌규정을 개선할 계획이다.부문별로는 국민ㆍ기업들의 자유ㆍ창의를 저해하는 주요 경제형벌 62개, 생활밀착형 규정 23개, 사문화
제너시스BBQ그룹(회장 윤홍근)이 2023년 공채를 통해 51명을 채용하고, 지난달 28일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치킨대학에서 신입사원 입문교육을 시작했다.윤홍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위축된 경제로 취업시장은 더더욱 위축되면서 수많은 청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자사 공채로 입사한 신입사원 여러분을 축하한다”며, “IMF 등 어려움을 오히려 기회로 바꾼 BBQ의 DNA를 이어 세계 최고의 프랜차이즈 그룹으로 성장시켜 가자”고 말했다.제너시스BBQ는 우수한 인재 발굴 차원에서 신인재경영을 선언하고 올해 공
대통령실이 내수 진작 차원에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일명 김영란법) 시행령 개정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외식업계가 음식가액을 현행 3만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현행 김영란법 시행령상 한도는 음식물 3만원, 축의금ㆍ조의금 5만원, 화환ㆍ조화 10만원, 선물 5만원이며, 농수산물 및 농수산가공품(농수산물을 원료 또는 재료의 50%를 넘게 사용해 가공한 제품) 선물은 10만원으로 예외를 두고 있다.한국외식업중앙회(회장 전강식)는 28일 성명서를 통해 “김영란법 음식가액 5만원
SPC그룹(회장 허영인)이 오는 4월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몰에 쉐이크쉑 ‘부산센텀점’을 오픈한다. ‘부산센텀점’ 오픈은 2019년 서면에 부산 1호점을 오픈한 지 4년 만이며, 국내 25번째 매장이다.‘부산센텀점’은 F&B 매장을 다른 매장과 어우러지도록 배치해 쇼핑과 외식을 함께 즐기도록 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신세계 센텀시티몰 1층에 자리잡았다.쉐이크쉑은 4월 오픈에 앞서 공사 시작부터 오픈 전까지 설치되는 호딩 아트를 선보인다. 이는 매장 오픈을 기다리는 소비자들이 함께 하는 공공예술 이벤트로, 쉐이크쉑만의 독특한 문화로 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