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많은 식품정보 표시의 역설…바른 선택 방해할 수도 있어표시사항 선택과 집중 위해 보충적 정보 제공 수단도 고려해야안녕하세요. 김미연, 최승환 변호사입니다. 식품업계에서 ESG 경영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EㆍSㆍG 중에서도 특히 환경 분야에 관심과 노력을 어떠한 방식으로 식품 제조ㆍ판매에 구현하고 적용할 수 있을지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친환경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최근 식품업계에서 눈에 띄는 것은 제품 포장을 간소화하려는 시도입니다.생수(먹는샘물) 업체들은 무라벨 생수병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생수 용기나 포장의 표시는
마음을 열고 여유 가지면, 우주와 교신하고모든 인간과 교류하는 여유도 가질 수 있지 않을까어쩌다 오래 굳어진 성격으로 뒤를 돌아보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나이가 들다 보니 문득 살아온 뒤안길을 생각하는 때가 있다. 기억이 가물거리는 초등학교 때까지는 내 의지에 상관없이 살았지만, 그 이후 의식이 깨이고 자의식이 발전하면서 살아온 내력을 보면, 하늘을 보면서 흘러가는 구름을 감상해보는 여유를 갖지 못한 것이 후회스럽다.물론 시골에서 유년 시절을 보냈기 때문에 자연과 가까이할 기회가 누구보다도 많다고 생각하고 있으나, 이후 제도
김옥경 전남대 식품영양과학부 교수기능성 신소재 개발, 고부가가치 창출 기대엑소좀의 식품분야 활용 기술 개발에 관심ㆍ지원 필요최근 국내외 바이오산업에서 엑소좀(exosome)이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엑소좀은 생체 분자가 포함되어 세포 간의 정보전달 역할을 하는 30~150nm 크기의 소포체이다. 최근 수년간 엑소좀의 분리ㆍ분석 기법, 분자학적 기전, 생리적 및 병리학적 기능 등 다양한 연구기술이 급속하게 발전했다. 특히, 질병의 진단과 치료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기능성 식품ㆍ화장품 등 활용 범위가 확대되면서, 국내외 다양
고구마 끝순 추출물, 염증 지표 산화질소 발생 최대 76.4% 억제 식후 혈당 증가 관여 알파글루코시데이즈 활성 최대 81% 억제고구마의 잎과 줄기를 포함한 지상부위는 고구마 덩이뿌리(괴근)에 비해 이용 범위가 좁아 일부 아시아나 아프리카 국가에서만 제한적으로 사용되었다. 서양에서는 고구마 이용 부위가 덩이뿌리로 한정되었으나, 최근 고구마 잎이 가지는 높은 영양적 가치로 인해 지상부위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구마 잎과 줄기에는 수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루테인, 베타카로틴, 안토시아닌, 폴리페놀 등 기능성 물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오감은 동물만이 갖는 특혜, 진화과정에서 더욱 발전한 기능이해하고 활용하면서 발전시키는 것도 풍요로운 삶 살아가는 방법신비로움의 모음체인 우리 몸의 감각기관을 하나하나 생각해보면 미처 알지 못했던 그 정교한 기능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보통 오감(각)이라고 하여 보고(視) 냄새(嗅) 맡고 맛(味)을 느끼며 듣고(聽) 피부로 느끼는 촉감(觸感) 등인데, 어느 기능 하나 오묘하지 않은 것이 없다. 눈으로 세상의 온갖 것을 보고 감상하고 있으며, 주위의 모든 물체는 물론이고 하늘의 별과 그 변화, 떠오르는 해를 보며 느끼는 환희, 해
가맹본부, 정보공개서 반드시 등록해야…예상수익 정보는 서면 제공정당한 사유 없는 계약 갱신 거절 안 돼, 계약갱신요구권 10년 보장안녕하세요. 김미연, 최승환 변호사입니다. 코로나19가 만들어 낸 일상의 변화는 식품산업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밀키트와 배달음식이 유행하면서, 나만의 레시피로 창업을 시작하고, 동네 상권에서 인정받아 사업 확장을 고민하는 단계까지 오신 분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직영점을 늘려가기에는 자본의 한계가 있고, 개별 매장을 운영하는 것보다는 브랜드 창출에 더 관심 있는 사업자들은 자연스럽게 프랜차이즈
넓어지는 선택의 폭, 행복과 멀어진다는 생각에 혼돈우리 생활 조금씩 단순화시켜갔으면 하는 바람경제적으로 어려운 시절, “나 때”라고 치부하지 말고 그냥 들어봤으면 한다. 오래전 밥은 선택의 여지 없이 보리밥이나 잡곡 혹은 고구마나 감자를 넣은 한 그릇이 한 끼 굶주림을 해결하는 수단이었고, 반찬은 어머님의 정성이 가득 들어간 맛깔스러운 초원으로 이루어진 한 상이었다. 여기에 감칠맛 나는 젓갈이 있으면 금상첨화이다. 그런 식단으로 건강을 지켰고, 지금도 그 덕으로 이렇게 내 몸을 지탱하고 있다. 살아오면서 어느 것도 선택의 여지가 넓
개인의 성격, 성향을 알아보는 심리유형 검사로 MBTI라는 도구가 있다. 필자는 약 20년 전에 이 검사를 처음 해본 적이 있는데, 3년 전 대학생 멘토링을 시작하면서 지도 프로그램에 넣어 활용해 오고 있다. 그런데, 작년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2030 세대를 중심으로 MBTI 등 자신의 성향을 알아보는 각종 테스트가 급격히 유행되었다. 사회적 접촉이 줄어들어 심리적으로 불안한 상태가 되면서 자기 정체성을 찾으려는 시도가 이어졌고, 이러한 레이블링 게임 테스트를 과정에서 상당한 재미를 주기 때문에 MZ세대의 특성에 적합한 면이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상당수다. 이익도 있으나, 피해가 너무 크다. 담배 한 대 피울 때 그 맛을 잊지 못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담배뿐만 아니라, 한번 빠지면 쉽게 헤어 나오지 못하는 심한 중독성이 있는 대표적인 것이 아편, 술, 도박 그리고 담배다.이들 모두가 중독성이 강하여 이성적으로는 거부하나, 몸과 행동으로는 반대의 요구를 한다. 모두가 건강에 지대한 영향을 주며, 일부는 이성을 마비시켜 자기의 정상적인 삶을 살지 못하고, 전 인생을 망치며 가족에게까지 큰 상처를 준다.마약이나 도박은 법으로 금지하고 있으니 위법으로 처벌
영국의 사회학자 캐서린 하킴은 ‘매력 자본(Honey money)’이 경제 자본, 문화 자본, 사회 자본에 이어 현대사회를 규정하는 제4의 자산이라고 주장했다. 현대사회에선 외형적인 매력이 하나의 자산이자 경쟁력으로 평가되며, 다이어트에 대한 현대인의 관심이 높은 이유이기도 하다. 탄수화물은 ‘다이어트의 적’이라 불리기도 하고 ‘고지방-저탄수화물 다이어트’, 고단백질-저탄수화물의 ‘황제 다이어트’ 등이 유행하면서 탄수화물은 적게 먹어야 한다는 인식이 늘고 있다.하지만, 탄수화물은 인간의 생명 유지를 위한 필수적인 에너지 영양소이며,
김현주 농촌진흥청 수확후이용과 농업연구사감자는 우리 밥상 위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식재료 중 하나로 어쩌면 너무나 평범해서 그 소중함을 느끼기 힘들 정도로 늘 친숙하고 가까운 먹거리라고 할 수 있다. 감자는 전분 함량이 많고, 양질의 단백질과 함께 칼슘, 마그네슘 등 무기질, 비타민C 등을 함유하고 있어 훌륭한 식량자원으로 이용된다. 1980년대 이전에는 감자를 주로 쪄먹었으나 지금은 감자칩, 회오리감자, 감자튀김 등 다양한 간식용 재료로 소비되고 있다. 최근 감자의 새로운 품종 개발로 유색 감자, 가공용 감자, 기능성 감자 등
모호하거나 불필요한 규제는 가급적 줄이고객관적이고 예측 가능한 판단기준 마련해야안녕하세요. 김미연, 최승환 변호사입니다. 최근 식품표시광고법 시행규칙 개정ㆍ시행으로 표시ㆍ광고 자율심의 대상 식품 등의 범위에 특수용도식품, 건강기능식품 이외에 기능성 표시 일반식품이 추가되었습니다. 즉, 영업자가 특수용도식품,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표시 일반식품에 표시ㆍ광고하려면 미리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등록된 자율심의기구로부터 심의를 받아야 합니다.식약처가 2019년 4월에 밝힌 내용에 따르면, 식약처에 등록된 자율심의기구는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와 한국
신동화 전북대 명예교수국내외를 통하여 근래 식품업계의 뜨거운 주제는 장내유익균(Probiotic)과 유익균의 먹이(Prebiotic) 그리고 여러 단백질 급원이다. 두 주제 모두 인체에 큰 영향을 미치고, 건강에 관여한다는 것이 과학적으로 잘 밝혀지고 있다. 장내유익균 Probiotic은 장 건강의 범위를 훨씬 넘어 제2의 뇌라고까지 하며 그 기능이 넓혀지고 있다. 이제 인간이 느끼는 감정, 즉 포만과 배고픔까지 장내미생물이 명령을 내리고, 이 의사가 뇌로 전달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비만을 일으키는 미생물(Bacteroidetes)
마음의 눈(心眼)으로 보이는 것 찾아야영혼과 대화하는 시간 가졌으면말 없는 기다림에 익숙한 마음이 들면 어른이 된 것이다. 이는 시간의 흐름에서 묻어나는 마음의 가다듬이 뒷받침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인간이 말과 글을 쓴다는 것은 다른 동물과 비교하여 가장 큰 차이점이다. 물론 몇몇 동물은 우리가 이해하지는 못하지만, 음성으로 자기 뜻을 전달한다고 하나, 인간처럼 모두에게 같은 뜻으로 전달되고 이해되는 말과 같은 수단은 찾기 어렵다. 그래서 우리는 끊임없이 상대와 말을 하고 글을 써서 나를 알리고, 이 수단을 통하여 상대를 이해한다.
항오비소겐 효능 평과 결과 해외저널에 발표기능성 평가 가이드라인 마련해야세계적으로 비만 인구가 점차 증가하여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질병관리청의 ‘국민건강통계 2020’에 따르면, 우리나라 만 19세 이상 성인의 비만 유병률은 2014년 30.9%에서 2019년 33.8%로 높아졌으며, 특히 2019년 성인 남성의 비만 유병률은 41.8%에 달했다. 세계보건기구는 ‘비만은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한 질병’으로 규정하고, 인류가 극복해야 할 중요한 질병 중 하나로 분류하고 있다. 비만은 고혈압이나 당뇨 등 대사질환을
고지방식만 먹인 쥐보다 ‘청자5호’ 함께 먹인 쥐체중, 중성지방, 총콜레스테롤, 공복혈당 30% 이상 줄어검정콩은 주로 밥에 넣어 주곡인 쌀의 부족한 영양분을 채워주는 역할을 해왔다. 검정콩은 종실 외관의 특성에 따라 종자 크기가 크고 껍질 안이 녹색인 ‘서리태’, 종자 크기가 크고 껍질 안이 노란색인 ‘흑태’, 종자 크기가 작은 ‘약콩(쥐눈이콩)’ 등으로 구분된다. 이 중에서도 서리태는 숙기가 늦어 서리를 맞아가며 자란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무름성이 좋고 당도가 높아 밥에 넣었을 때 맛이 좋다.최근 우리나라에서는 식습관 변화
은퇴 시기 사람들 지식과 경륜 갖춰축적된 지혜, 사회에 환원해야 지금 내 나이가 100살이라면 지나온 시간을 생각하면서 회한에 젖어 들까 또는 아 잘 살았어. 하고 만족할까? 받아들이는 생각이 서로 다를 것이다, 지금 한참 젊은 사람에게 물어보면 나에게는 오지 않을 것 같은 먼 얘기라고 생각하거나, 아예 생각도 하지 않는다는 반응이 되돌아올 가능성이 크다. 나도 그랬으니.의료기술의 발달과 풍족한 음식 그리고 위생 등 생활환경 개선으로 수명 100세 시대가 성큼 다가왔다. 지금도 100세를 넘긴 분들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으며, 더욱이
기능성 표시 일반식품 표시ㆍ광고자율심의기구 심의 받아야…사업자 유념안녕하세요. 김미연, 최승환 변호사입니다. 건강기능식품 제도가 도입된 이후 식품 마케팅의 활로를 건강기능식품에서 찾으려는 사업자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건강기능식품은 그 중심이 기능성에 맞추어져 있기 때문에 맛과 건강의 균형을 맞춘 중간적 영역에 대한 마케팅으로는 적절하지 않았습니다. 일반식품에 기능성을 부여하고, 이를 소비자에게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허용해달라는 요구가 반영되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0년 12월 29일 「부당한 표시 또는 광고로 보지 아니하는 식품
김태민 변호사(식품위생법률연구소)우리나라가 식량 수입국이라 식량 낭비를 줄이고, 불필요한 음식물 쓰레기 폐기비용 감소라는 측면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소비기한 제도 추진에 반대할 이유는 없다. 그러나 모든 제도에는 장점과 단점이 있는 법이라 소비기한 제도의 단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특히 식품안전을 가장 중시해야 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금까지 중립적인 입장을 취하다 갑자기 방향을 바꾸어 일부 대기업들의 요구대로 유통기한을 소비기한으로 변경하는 이유가 의문이다. 2019년 9월 27일 한국식량안보연구재단과 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가 공
바이러스는 생명체가 아닌 독성 화학입자다바이러스의 독성은 ‘화학적 중화’만이 잠재울 수 있다선진국 ‘칼슘 먹기 캠페인’ 눈여겨 보자“칼슘의 존재비율을 높이는 것이 건강을 위한 인체의 항상성 유지와 더불어 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만병의 치유에 선재하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바이러스는 생물체가 아닌 화학물체임을 많은 과학자들이 인증하고 있음에도 바이러스를 미생물에 편입해 복잡하고, 추상적인 예단으로 시간이 흐를수록 미지의 세계로 빠지고 있다.”“코로나19 바이러스의 불분명한 감염을 방지하고자 백신 생산에 열을 올리고 있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