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사건이 발생했을 때 변호사를 찾아가기 전에 이 책을 한 번 보고 가면변호사 한 분 고용한 것보다 더 좋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입니다이주형 식품안전정보원 정책연구실장이 식품규제과학의 기본이 되는 식품위생법의 체계적인 이해를 돕기 위한 라는 제목의 식품규제과학 총서를 펴냈다.이 책은 △식품규제의 기초적 이해 △식품의 개념과 적용영역 △식품의 취급과 표준 △식품안전과 안심을 위한 사전 예방적 규제 △영업과 집단급식소 운영 △감시와 감사 △식품 사고의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체계 △행정제재처분 △벌칙 등 9장
칠레는 우리나라의 정반대편에 위치한 나라로 농수축산물이 풍부하다. 우리나라가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첫 국가로, 2004년 4월 1일부터 한-칠레 FTA가 발효돼 칠레의 농수축산물은 우리 식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 칠레 농수축산물 수출기업은 한국 식품산업의 당당한 파트너로 자리를 굳히고 있다. 식품저널은 2013년부터 몇 년간 국내 식품 전문 언론사로는 처음으로 칠레 식품협회를 비롯, 칠레 식품산업 현장을 심층 보도한 바 있다.최근 칠레의 농수축산물 관련 동향을 알아보기 위해 한국 주재 칠레대사관 호쎄 미겔 세뿔베
“식품기술사의 권익 향상을 위해 국회, 정부, 산업계, 학계, 언론계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협회 수익성 극대화를 위해 협회 조직의 체질 변화를 시도할 계획입니다.” 지난 18일 열린 한국식품기술사협회 임시총회에서 내년 1월 1일 임기가 시작되는 제18대 회장으로 당선된 박온서 기술사는 “교육기관의 기능을 강화해 식품전문가 단체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나갈 수 있도록 혁신하겠다”고 강조했다.박 차기 회장은 “회원들의 법적 지위 향상과 협회의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협회의 수익성 증대를 위한 사업이 절실하다”며, “그동안 식품기
국내 최대 정부 출연 식품연구기관인 한국식품연구원장에 백형희 단국대 교수가 지난 4월 26일 취임했다. 그는 취임 후 연구원 운영계획을 만들고 식품연구원의 비전인 ‘건강 한국 실현에 기여하는 세계 수준의 식품연구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백 원장은 “예전에는 식품연구원이 우리나라 최고 식품연구기관이라는 자부심이 있었는데, 최근 위상이 예전만 못하다는 얘기를 듣는다”며, “생각해보니 전주로 내려오면서 외부와 네트워킹이 줄어든 것이 한 원인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경영목표를 ‘소통과 협력
국립한국농수산대학이 우수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내년부터 영농기반이 없더라도 영농의지가 있다면 선발하는 면접 평가 비중을 확대하는 영농의지 중심의 입시제도로 개선하고 있다. 또, 디지털농업 교육이 가능한 역량 있는 교원 확보 및 디지털전환 대비 교육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심각한 노령화로 위기에 놓인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디지털 농어업 인재 육성으로 심화되고 있는 청년 취업난 해소를 이끌고 있는 조재호 한농대 총장을 만나 대학의 경쟁력 제고 방안과 비전을 들어보았다.한농대는 어떤 학교인가?한농대는 현장의 농어업인을 양성하는
“우리 회사가 생산하는 콩 유래 유산균은 국내에서 산업적으로 생산하는 유일한 균주입니다. 식물성유산균 중에서도 콩 유래 유산균은 가공식품의 식감과 풍미를 좋게 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콩 유래 식물성유산균을 상품화해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이득식 ㈜웰빙엘에스 대표의 말이다.가공식품에 사용하면 식감과 풍미 개선요리용ㆍ숙취 해소용ㆍ반려동물용 제품 출시웰빙엘에스는 2006년에 설립, 올해 15년이 된 식물성유산균 생산 전문 회사로 식품용 식물성유산균과 축산용 생균제를 출시하고, 유산균과 접목한 발효콩 제품을 생산하는 등 품
이탈리아 소재 글로벌 생약전문기업인 인데나(INDENA)가 올해 100주년을 맞는다. 지난 38년간 인데나의 사업 파트너사로서 국내 식품업체, 건강기능식품업체, 제약업체, 화장품업체 등에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해 온 삼오제약 오장석ㆍ오성석 대표이사로부터 인데나가 보유하고 있는 생약원료와 기술력, 한국시장에서 주요활동 등에 대해 들어본다. 인데나를 소개해 주세요.이탈리아 밀라노에 본사를 두고 있고, 이탈리아ㆍ프랑스(2개)ㆍ인도 등 3개국에 4개 생산시설과 프랑스ㆍ미국ㆍ브라질ㆍ일본ㆍ중국 5개국에 지사를 운영하는 글로벌기업입니다. 900명
한국농수산대학이 4차 산업 시대 도래, 기후위기 심화 등 환경 변화에 대응해 대학 비전을 ‘농수산업 미래를 함께하는 디지털 농어업 인재양성 대학’으로 변경하고, 교육과정 개편 등 미래 중장기 발전방안을 마련했다.입학전형에서 영농기반 점수가 없는 특별전형 모집비율을 점차 확대하고, 졸업생의 영농정착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또, 농어업계 교육생, 지역주민, 잠재적 귀농ㆍ귀촌인 등을 위한 현장실습 중심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비학위 교육과정을 개발함으로써 교육기관으로서 역할도 강화할 계획이다. 조재호 총장으로부터 한농대의 미래
엄지식품은 국내 최초로 손만두로 사업을 시작한 지 올해 32년을 맞는 만두 생산 선발업체다. B2B 위주로 사업을 전개해왔기 때문에 일반 소비자들은 브랜드를 잘 몰라도 엄지만두는 시장에서 인기다. 300여 종 만두를 생산하면서 만두를 중심으로 지난해 1000억원의 매출을 돌파한 엄지식품은 B2B시장 중심에서 점차 B2C시장으로 영업망을 넓혀가고 있다. 지난 3월 10일 마영모 엄지그룹 회장을 만나 1000억원 돌파 이후의 비전을 들었다. ‘맛ʼㆍ‘품질ʼㆍ‘안전ʼ은 기본…고객신뢰가 성장 동력프리미엄 냉동밥 생산, 가정간편식 시장 진출
“국산김치 경쟁력 확보하려면 저온저장고 건립 지원해야”“제가 대한민국김치협회장 임기를 마치는 3년 후가 되면, 김치제조업체들이 협회에 가입해야만 김치사업을 제대로 할 수 있겠다는 분위기가 되도록 하고 싶습니다.”지난 1월 20일 투표를 통해 제4대 대한민국김치협회장에 당선, 연임에 성공한 이하연 회장(봉우리영농조합법인 대표)은 재임 기간 협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힘을 모으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 회장은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아 어려움이 많은 가운데서도 공격적인 사업계획을 세우고, 대한민국 김치산업 발전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웰빙, 건강, 환경보호, 지속가능성 등이 이슈로 부각됨에 따라 대체식품시장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내 식품기업들은 대체식품이 식품업계의 신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제품 개발에 나서고 있다. 정부도 대체식품을 그린 바이오 분야 5대 유망산업으로 선정하고, 2030년까지 R&D에 중점 투자, 육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글로벌 식품시장에서도 미국의
이하연 대한민국김치협회장 인터뷰 동영상 보기“김치산업 진흥부터 문화까지... 김치의 모든 것 전담하는 기관 ‘김치원’ 있어야”“김치 주재료인 채소의 파종단계부터 김치의 생산ㆍ유통ㆍ수출ㆍ홍보까지 김치산업 진흥을 위한 모든 것을 전담하는 기관이 있어야 합니다. 김치산업 진흥을 위한 사업뿐만 아니라 김치와 관련된 문화와 인문학적인 면까지 아울러 콘트롤 할 수 있
“혼합간장 비율 규제는 불필요하며 다만, 표시는 엄격히 하자”[특별 인터뷰] 원로 장류 전문가 이한창 식품기술사“간장에 대한 용어가 중구난방입니다.” 원로 장류 전문가 이한창 식품기술사(박사, 전 동덕여대 연구교수)는 최근 간장 표기 문제와 간장 분류 방식을 놓고 식품업계에서 논란이 일고 있는데 대해, “‘양조간장’이라는 용어는 일본 법령에서 배워온 일본식
전향숙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장 인터뷰 영상전향숙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장은 5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제35회 정기학술대회 현장에서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 감염병에 맞춰 주제를 ‘신종 식인성 병원체와 식품안전’으로 정했다”며, “문명의 발전은 대인 간 접촉을 기본으로 하고 있으나, 감염병 대유행은 전 지구에 대변화를 가져왔고, 그 변화에 잘 대응하려면
대한영양사협회는 지난 14일 영양의 날을 맞아 ‘코로나 시대, 면역 증진을 위한 영양관리’를 주제로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했다. 식품저널은 ‘영양의 날’을 기념해 이영은 대한영양사협회장과 비대면 인터뷰를 했다. 10월 14일을 ‘영양의 날’로 지정하게 된 배경은?우리나라는 고령사회를 넘어 초고령화 사회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의료 발전으로 기
[이메일 인터뷰] 미 텍사스 의대 더글라스 패든 존스 박사대한영양사협회가 지난 8월 19일 개최한 ‘2020년 전국영양사학술대회’에서 미국 텍사스 의대 더글라스 패든 존스(Douglas Paddon Jones) 박사는 ‘근감소증 예방을 위한 일상생활에서 유청단백질의 올바른 섭취방법’에 대해 온라인으로 강연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강연한 패든 존스 박사를 식
코로나19 이후 달라지는 유통구조 변화 주목온라인 유통 거래 공정화를 위한 법령 제ㆍ개정 연구 용역 추진‘I like K-food 2020 구축사업’ 괄목할 만한 성과농식품부ㆍaT와 협력해 회원사에 수출정보 제공우리나라 식품산업을 선도하는 기업들을 회원사로 두고 있는 한국식품산업협회는 급변하는 환경에서 업계가 당면하고 있는 여러 현안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뉴노멀시대에 맞는 유통조성사업 발전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오정규 aT 유통이사는 3일 “로컬푸드 확산과 지역별 푸드플랜 정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직거래장터와 로컬푸드직매장에서 비대면 거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판매를 지원하고, 직매장 근거리 배송 서비스로
“식품산업 성장 속도, 국산 농산물 생산 증가 속도보다 빨라국산 농산물 사용비율 높이는 것보다 사용량 늘리는 게 더 중요”식품산업 활력 제고대책 38개 과제 수행 ‘역점’ 계약학과, ‘푸트테크ㆍ고령친화식품’으로 확대 추진“식품산업 분야에서 국산 농산물 사용비율을 높여야 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국산 농산물 사용비율을 높이는 것보다 국산 농산물 사용량을
김두호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장이 취임한 지 3개월이 지났다. 김 원장을 직접 만나 인터뷰를 할 예정이었으나, 소강상태를 보이던 코로나19가 또 다시 확산될 조짐이 있어 서면으로 인터뷰를 대신했다. 김 원장은 완주 소재 농업과학원 대회의실에서 ‘국내외 환경변화와 한국 농업ㆍ농촌 발전의 중장기 과제’를 주제로 ‘제1회 명사 초청 미래농업 혁신포럼(19일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