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오만에 컨테이너형 스마트팜을 수출한다. 농심은 “이번 수출은 2018년 사내 스타트업팀을 결성하며 스마트팜 사업에 도전한 이후 첫 가시적 성과로, 특히, 오만이 국가 차원에서 처음으로 도입하는 스마트팜 시스템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은 20만 달러 규모로, 40피트 컨테이너 2개 동이 수출된다. 총 재배면적은 165㎡(50평)이며, 식물이 자라는데 중요한 온도와 습도, 공기 중 이산화탄소 함량과 광량, 영양분 등 모든 환경조건이 자동으로 컨트롤된다. 또,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모니터링과 제어
정부는 최근 흰우유 가격 상승에 따른 커피, 빵류 등의 추가적인 가격 인상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내다봤다. 유제품 가격은 업계 소통을 통해 가격 인상 폭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ㆍ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질병 발생, 축산물 생산비 상승 등에도 불구하고 현재 축산물 수급상황은 대체로 안정적인 것으로 평가했다.11월 현재 주요 축산물인 한우ㆍ돼지ㆍ계란ㆍ닭고기의 생산ㆍ공급 기반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수준이나 가축질병 발생 상황, 국제 곡물 가격ㆍ환율 상승 등에 따른 사료 가격 동향 등은 수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8월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중소기업 규제개혁 대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토론회에서는 중소기업이 당면한 규제를 개선해달라는 다양한 건의가 쏟아졌습니다. 중기중앙회가 전국의 중소기업 현장을 돌며 찾은 229건 규제개혁 과제 중 식품산업 관련 규제개혁의 목소리를 시리즈로 전합니다. 현행 식품위생교육이 형식적이고, 내용도 획일화돼 있어 실효성이 낮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별도의 교육비 지원이 없어 중소업계에는 부담이라는 볼멘 소리도 나오고 있다.현행 식품위생법에 따르면 식품접객업, 식품제조가공업
농림축산식품부는 11월 22일 ‘제3회 김치의 날’을 맞아 서울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김치의 날은 ‘다양한 김치 재료 하나(1) 하나(1)가 모여 22가지 이상의 효능을 갖는다’라는 의미에서 11월 22일로 지정됐다.농식품부는 “이번 기념식은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이후 3주년을 맞아 그동안 실내 행사로 개최해 오던 것을 우리의 전통가옥인 한옥과 전통음식인 김치가 한자리에서 어우러지는 모습을 보며 우리의 전통문화를 다시 한번 되새겨 보는 계기를 마련해 보고자 실외 행사로 기획했다”고 밝혔다.기념식은 김치산업 발전 유공자
‘2023 식품ㆍ외식산업 전망대회’가 16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막해 17일까지 열렸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이 주최한 이번 전망대회에는 연인원 1000명 이상의 식품ㆍ외식업계 관계자들이 직접 참석했다.유튜브로도 실시간 중계된 이번 전망대회는 ‘대전환의 시대, 식품ㆍ외식산업의 도전과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트렌드 전망, 플랫폼&신소재, AI&Eco 레스토랑 등 미래전략 수립에 필요한 정보와 지식을 담은 14개 강연이 이틀간 펼쳐졌다. 첫날 서울대 푸드비즈랩 문정훈 교수는 내년 식품 트렌드로 △정
최근 수입 농산물 가격이 급등하는 등 원가 상승 압박이 커지면서 원재료 공급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식품 중소업계 목소리가 높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17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과 농업ㆍ식품 분야 중소기업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중소 농식품업계는 식품산업 진흥과 농산업 발전을 위한 현안과제 18건을 건의했다.참석자들은 수입 농산물 가격 급등에 따른 식탁물가 인상을 우려하며, △연말 수입대두 부족 문제
‘2023 식품ㆍ외식산업 전망대회’가 1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막, 18일까지 열린다.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가 ‘대전환의 시대, 식품ㆍ외식산업의 도전과 미래’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푸드테크 관련 식품ㆍ외식업계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17일 aT센터 대강당에서 300여 명의 식품ㆍ외식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전망대회 개막식에서는 김춘진 aT 사장의 개회사에 이어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이 영상축사를 했다.첫 연자로 이스라엘의 푸드테크기업 독스매톡(DouxMat
청년층이 다수 근무하는 커피ㆍ패스트푸드ㆍ이미용 분야 프랜차이즈 매장에 대한 근로감독 결과, 임금체불, 근로계약 미체결 등 노동관계 법 위반사항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커피ㆍ패스트푸드ㆍ이미용 분야 6개 프랜차이즈 브랜드 76개소(가맹점 74, 직영점 2)를 대상으로 노동관계 법 위반사항을 점검하고,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실태조사를 했다.고용부는 근로감독 결과, 49개소에서 328명의 근로자 연장ㆍ야간ㆍ휴일 근로수당 등 1억500여만원의 임금을 체불했고 최저임금 위반(3개소), 서면 근로계약 미체결(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10개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24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제품별 중량 차이가 크고, 한 마리의 열량과 영양성분 함량이 1일 기준치보다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 조사 결과, 제품별 중량은 최대 2배 가까이 차이가 났다. ‘쇼킹핫치킨’(네네치킨)은 1234g, ‘슈프림골드양념치킨’(처갓집양념치킨)은 1101g으로 많은 편이었고, ‘교촌오리지날’(교촌치킨)은 625g, ‘간장치킨’(호식이두마리치킨)은 679g으로 적은 편이었다.치킨 100g당 나트륨과 당류 함량은 제품별로 차이가 있었다. 뼈를 제외한
농림축산식품부는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푸드테크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2022 대한민국 식품대전’을 개최한다.푸드테크는 식품(Food) 생산ㆍ유통ㆍ소비 전반에 정보기술(IT)ㆍ바이오기술(BT)ㆍ인공지능(AI)ㆍ빅데이터ㆍ로봇 등 첨단기술(Technology)을 결합한 신산업을 말한다.전시관은 현재 푸드테크가 식품에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식품의 생산부터 소비에 이르는 가치사슬을 따라 △에그테크 △차세대식품 △식품가공 △스마트주방 △소비자 맞춤형 서비스 등 5개 주제로 구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9월 21일부터 10월 6일까지 유가공업체 186개소를 점검한 결과,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아 축산물 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체 1곳(그 남자의 치즈가게)을 적발,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 등을 요청했다고 11일 밝혔다.식약처는 편의점 자체브랜드(PB) 상품, 멸균우유 등을 제조하는 업체와 위생관리에 취약한 소규모 목장형 유가공업체를 대상으로 점검했다.또, 점검 대상 업소에서 생산한 우유, 치즈, 발효유 등 유가공품과 시중 유통 중인 유가공품을 수거ㆍ검사했다. 검사 대상은 발효유류(139건), 우유ㆍ
푸르밀이 기존에 발표한 11월 30일부 ‘사업 종료’를 전격 철회하고, 유가공 사업을 계속한다. 푸르밀은 10일 대국민 호소문을 통해 “기존 사업종료 발표를 철회하고, 효율성을 바탕으로 회사의 영업을 정상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푸르밀은 “2018년부터 현재까지도 지속된 누적 적자로 ‘경영 위기’를 넘어 회사의 ‘존폐’를 고민할 만큼의 상황에까지 이르렀다”며, “현금 유동성마저 고갈되어 회사가 더 이상 사업을 영위할 수 없겠다는 판단에까지 이르러, 지난 10월 17일 경영정상화를 위해 그동안 노력해온 직원들에게 정상적인 급여 지급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학부모와 수험생의 불안심리를 이용, 식품과 의약품을 온라인에서 불법으로 광고하거나 판매한 행위가 무더기로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오픈마켓 등 온라인 판매사이트와 카페 등 누리소통망(SNS)을 집중 점검한 결과, 식품ㆍ의약품을 ‘수험생 기억력 개선’, ‘공부 잘하는 약’ 등과 같이 불법ㆍ부당 광고ㆍ판매한 누리집 297건을 적발,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즉시 접속 차단을 요청하고, 담당 행정기관에 행정처분을 의뢰했다고 10일 밝혔다.건강기능식품을 식약처장이 인정하지 않은 ‘불면증’, ‘수면 개
농림축산식품부는 9일 정부세종청사 박연문화관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2022년 농식품 정책콘서트’를 개최했다.‘농식품 정책콘서트’는 한해를 빛낸 농식품 혁신정책 성과를 발표하고, 참석자들이 우수사례를 직접 선정하는 국민 참여형 행사로,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정책의 생각을 바꾸다, 국민의 생활이 바뀌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한 현장국민평가단과 한국농수산대학교 학생, 정부혁신 어벤져스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농식품 혁신정책 100여 가지 중에서 전문가 심사를 통해 지능형농장(스마트팜), 농업
농심은 올 들어 10월까지 건면 제품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40% 증가한 780억원으로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농심은 “‘맛있으면서 살 안 찌는 음식’을 찾는 소비자들이 기존 라면보다 열량이 낮으면서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건면에 지갑을 열었기 때문”이라며, “실제로 건면시장 대표 제품인 ‘신라면 건면’의 열량은 350㎉로 신라면(500㎉)보다 30% 낮다”고 밝혔다.‘신라면 건면’은 올 들어 10월까지 매출이 15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5.7% 증가했다. ‘신라면 건면’은 ‘신라면’의 맛과 품질을 유지하면서 한층 가볍
국산 쌀 가공ㆍ이용을 확대하려면, 쌀 산업을 주식 위주의 산업으로 간주하는 시각에서 벗어나, 가공ㆍ소비와 연계한 산업과 가치사슬의 통합적 관점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 쌀가루 품질을 밀가루 대체 수준까지 올리면서 가격은 낮춰 밀가루처럼 식품기업뿐만 아니라 음식점은 물론 일반 가정에서도 쉽게 구입해 요리할 때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환경까지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한국식품산업진흥포럼(회장 신동화)은 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대회의실에서 ‘국산 쌀 가공ㆍ이용 확대를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우유 생산비가 상승하면 원유 기본가격을 생산비 상승폭의 90~110% 범위에서 인상하던 생산비 연동제가 사실상 폐지된다. 또, 낙농진흥회 총회 구성원을 확대하고, 이사회에 중립적인 인사의 참여를 늘리는 등 의사결정 방식도 개선된다.3일 열린 낙농진흥회 이사회에서 낙농제도 개편의 세부 실행방안과 원유가격 조정안이 의결됐다.농림축산식품부는 “정부가 생산자, 유업계와 합의한 제도 개편 세부 실행방안에는 음용유용 원유와 가공유용 원유의 가격을 결정하는 방식 등 용도별 차등가격제 시행을 위한 필수사항과 그동안 불합리하다고 지적된 낙농진흥회
식품 이물 신고제에 따른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이물 관리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세미나가 2일 열렸다.이날 식품저널(발행인 강대일)은 (재)식품안전상생재단(이사장 최은석)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식품 이물 관리제도 개선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세미나장에는 160여 명의 식품업계 관계자들이 참석, 식품 이물제도 개선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최성락 동국대 교수(전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 이날 세미나에서는 이선규 식약처 식품관리
코엑스(사장 이동기)가 2일부터 5일까지 ‘코엑스 푸드위크 2022(제17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 Coex Food Week 2022)’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관에서 개최한다.코엑스 푸드위크는 ‘2022 코리아 푸드테크산업전’, ‘2022 베이커리페어’, ‘2022 키친페어’, ‘강소농대전’, ‘드링크&디저트쇼’와 동시 개최되며, 20개국 895개사가 1479개 부스를 운영한다.‘픽 유어 테이스트(Pick Your Taste)’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소비자 개인 취향의 다양성에 주목, 맞춤형 푸드를 비롯한 최신 푸드 트렌드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와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해양수산부는 11월 한달간 국민의 먹거리 안전 관련 공익침해행위에 대한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공익침해행위는 국민의 건강, 안전, 환경, 소비자 이익, 공정한 경쟁 및 이에 준하는 공공의 이익을 침해하는 행위로서 공익침해행위 대상 법률의 벌칙 또는 행정처분 대상이 되는 행위다.국민권익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배달음식과 가정간편식 수요가 크게 늘어난 상황에서 국민 먹거리 안전을 위해 식품안전 관련 공익신고 대상 법률 위반행위에 대한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