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26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7개 제분업체와 간담회를 갖고 밀가루 가격 동향을 점검하는 한편, 업계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농식품부는 제분업계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정부의 밀가루 가격안정 지원사업에 적극 동참해 주고, 최근 밀가루 가격을 인하한 점에 대해 감사를 전하고, “밀가루 가격에 밀 수입가격이 하락한 것을 적극 감안해 달라”며, 협조를 요청했다.제분업계는 “업체마다 상황이 다르겠지만, 선물가격과 수입가격의 시차, 부대비용과 환율 상승 등 어려움 점이 있으나, 밀 선물가격 하락과 물가안정을 위해 7월에 밀가루
최근 동물에서 직접 얻는 고기가 아닌, 동물세포를 배양해 만든 세포배양육에 대해 국내외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Beyond Meat, Impossible Foods 등 세계적인 기업들이 세포배양육에 투자하고 있으며, 싱가포르에서는 세포배양식품원료로 만든 치킨너겟이 2020년에 최초로 승인됐다.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업사이드푸드 및 굿미트사의 닭 세포배양물 시판 전 사전 검토를 완료한 데 이어, 22일에는 미국 농무부(USDA)가 세포배양 닭고기의 일반 소비자 판매를 처음으로 승인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국내에서는 풀무원 등
“축산물의 살균ㆍ멸균ㆍ급속냉동을 식품제조가공시설에서도 할 수 있어요. 동물성 수입식품도 기준에 적합하면 사료로 사용할 수 있어요. 신속하게 검사한 수입 축산물 더 신선하게 만날 수 있어요. 수입식품 영업등록증 조회, 발급, 제출방법이 편리해져요. 생산실적 보고 기한 연장으로 불필요한 과태료 부담감이 해소돼요. 제조방법 설명서는 품목제조보고 시에만 제출하세요. 티백의 섭취방법을 고려해 금속성 이물을 검사해요. 자체 HACCP을 운영하는 경우 중복되는 위생관리기준 작성은 생략할 수 있어요. 변경허가 후 6개월간 변경 전 제품을 제조해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민간 주도의 투자 생태계를 조성, 2027년까지 농식품산업에 5조원 규모의 민간 자본을 유치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1일 경제부총리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농식품 분야 민간 투자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농식품부는 “이번 대책은 투자정보 생산ㆍ공유 - 투자재원 확대 - 회수시장 활성화 - 제도적 기반 구축을 통해 농식품산업에서 성장 가능성 있는 분야와 경영체를 발굴, 민간 투자 확대로 이어지는 생태계를 만드는 데 중점을 뒀다”고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미생물을 배양해 제조한 식품첨가물의 허가 신청이 보다 편리하도록 안전성 심사자료의 일부를 면제받을 수 있는 미생물의 종류를 확대하는 내용 등을 담은 ‘식품첨가물의 기준 및 규격’ 일부개정안을 20일 행정예고 했다.개정안 주요 내용은 △미생물을 활용해 제조한 식품첨가물의 신규 허가 신청 시 제출하는 안전성 자료를 일부 면제할 수 있는 미생물 목록 확대(62종→96종) △건강기능식품에 사용할 수 있는 식용색소인 산화철 신규 지정 △혼합제제에 사용할 수 있는 희석제 종류 확대 △유지 추출용매인 헥산의 사용
국제 밀 가격이 크게 떨어지면서 정부가 라면값 인하 압박에 나서자 라면업계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인건비, 물류비 등을 고려, 가격 인하를 검토하고 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 KBS 일요진단에 출연, 라면 가격에 대해 “지난해 9~10월에 많이 인상했는데, 현재 국제 밀 가격이 그때보다 50% 안팎 내렸다”면서, “기업들이 밀 가격 내린 부분에 맞춰 적정하게 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라면업계는 지난해 라면 출고가를 한차례 인상했다. 농심은 지난해 9월 라면 출고가를 평균 11.3% 인상했으며, 팔도
정부는 식품ㆍ외식업계와 분기별 정례 간담회를 통해 업계 부담 완화를 위한 협업을 추진하고, 물가 안정을 위한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정부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24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여름철 농축산물 및 식품ㆍ외식 물가 관리방안 등을 논의했다.5월 농축산물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보다 1.4% 하락하며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고, 가공식품과 외식 물가도 상승폭이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다.다만, 여름철에는 폭염, 폭우, 태풍 등 재해로 농축산물 생산성 변동이 큰 상황에서, 올해는 기온이 높고 강수량도
원유기본가격 조정을 위한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는 “원유가격이 인상되더라도 흰우유 등 유제품 가격이 과도하게 오르지 않도록 간담회 등을 통해 유업계와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또, 원유가격 결정체계 개편으로 원유가격이 협상 상한선에서 결정되더라도 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현재 낙농진흥회는 유업계 및 수요자 등과 지난달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우유 생산비를 바탕으로 원유기본가격을 조정하기 위한 협상 소위원회를 구성, 지난 9일부터 협상을 하고 있다.정부는 지난 2년간 생산자, 수요
“땅에 떨군 빵 다시 주워 햄버거 만들었다” 롯데리아 위생 논란(조선비즈)롯데리아 위생 또… 떨어진 빵 주워 햄버거 만들었다(헬스조선)“땅에 떨어진 빵 주워 내 햄버거 만들어 주더라”…롯데리아, 또 위생 논란 터져(인사이트)‘바닥에 떨어진 빵을 그대로’…롯데리아, 또 위생 논란(JTBC)‘바퀴벌레 음료’ 롯데리아, 이번엔 바닥에 떨어진 빵 사용(한국일보)실적도 좋은데…롯데리아, 바퀴벌레 이어 떨어진 빵 재활용(파이낸셜리뷰)롯데리아, 위생관리 왜 이러나(SR타임스)롯데리아, 연이은 위생 논란…떨어진 빵 재사용 ‘의혹’(증권경제신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6월 8일부터 10월 31일까지 달걀 취급업체(식용란선별포장업, 식용란수집판매업)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식약처는 “예년보다 이른 무더위와 최근 살모넬라균에 의한 식중독 발생이 급증함에 따라 달걀 취급업체의 위생관리를 강화, 안전하고 위생적인 달걀을 공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점검 대상은 살모넬라균 검출 이력이 있는 달걀 취급업체와 미생물 관리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소규모 달걀취급업체 등 750여 개소로, 달걀의 세척기준 준수 여부와 물로 세척한 달걀의 냉장보관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대한민국식품명인이 그 직위를 이용해 재산상 이익을 받는 행위를 금지하는 등 품위 유지 의무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정한 ‘식품산업진흥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이 7일 공포됐다.정부는 식품명인제도의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해 대한민국식품명인에게 품위 유지 의무를 부여하고, 전통식품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기 위해 전통식품 자조금을 조성ᆞ운영하는 단체에 보조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내용으로 식품산업진흥법을 개정(법률 제19118호, 2022.12.27 공포, 2023.6.28 시행)한 바 있다.이에 따라 식품산업진흥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은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용얼음, 슬러쉬 등 여름철 다소비 식품의 위생ㆍ안전을 선제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7일부터 20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수거ㆍ검사를 실시한다. 식약처는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점 등에서 조리ㆍ판매하는 식용얼음, 더치커피(콜드브루) △분식점 등에서 판매하는 슬러쉬 △식품제조ㆍ가공업체에서 생산한 빙과 등 650건을 수거, △식중독균(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등) △대장균 △세균수 △식용색소 등을 검사한다.수거ㆍ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된 제품은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회수ㆍ폐기 등 조치할 예정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일부 농축산물에 할당관세를 적용키로 한것은 업계와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한 조치이며, 농가 경영안정을 위한 지원도 균형있게 추진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최근 농축산물 물가가 전반적으로 안정세지만, 일부 농축산물은 생산량 감소와 재고량 부족에 따른 단기적인 수급불안 및 국제가격 상승 영향으로 가격이 상승했거나 상승이 우려되는 상황이다.이에 정부는 지난 5월 30일 국무회의를 통해 6월초부터 돼지고기, 고등어, 설탕, 원당, 조주정, 팜박, 주정박 등 7품목에 할당관세 0%를 적용하고, 생강은 저율관세할당(T
한식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심체 역할을 담당할 ‘한식 산업 발전 협의체’가 운영된다.협의체는 민간 전문가의 역량을 결집시켜 그간 민관의 노력, 한류 등의 영향으로 높아진 한식 위상에 걸맞는 한식 산업의 체계적 발전 전략을 수립하는 역할을 한며, 한식 미쉐린 스타셰프 등 업계, 학계, 대한상공회의소, 관계부처ㆍ유관기관 등에서 24명이 참여한다.농림축산식품부는 31일 서울 북촌 한식문화공간에서 ‘한식 산업 발전 협의체’ 발족식을 개최한다.이날 발족식에서는 농식품부 권재한 농업혁신정책실장과 함께 협의체를 이끌어갈 민간 위원장을 선출
농림축산식품부와 CJ제일제당ㆍ삼양사ㆍ대한제당 등 제당 3사가 설탕 가격 안정을 위해 힘을 모은다.국제 설탕 가격은 인도ㆍ태국 등 주요 생산국의 작황 부진 등 영향으로 2022년 말부터 상승하기 시작해 5월말 현재 역대 가장 높았던 2011년 이후 최고치를 보이고 있다.이에 대응해 농식품부는 지난 3월부터 제당업계, 설탕수입업계, 식품업계 등과 순차적으로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 설탕 수급과 가격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관계부처와 설탕 가격 안정화 방안을 모색해왔다. 정부는 설탕 가격 안정을 위한 조치로 30일 국무회의를 통해 연말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5월 30일부터 6월 19일까지 축산물 제조ㆍ판매업체 3700여 개소를 대상으로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식약처는 “예년보다 이른 무더위에 식중독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여름철 축산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당초 계획보다 일주일 앞당겨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점검 대상은 학교급식이나 군부대 등에 대량으로 축산물을 납품하는 업체와 부적합 이력이 있는 소규모 축산물 생산업체 등이며, 온라인에서 유통되는 축산물의 콜드체인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물류센
CJ제일제당이 사찰음식 대중화에 나선다. 지난달 대한불교조계종 사업지주회사 도반HC와 사찰음식 공동상품 출시를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맺은 CJ제일제당은 첫 공동 개발 상품으로 ‘사찰식 왕교자’를 출시했다. ‘사찰식 왕교자’는 불교에서 금지하는 고기와 오신채(달래ㆍ마늘ㆍ부추ㆍ파ㆍ흥거)를 넣지 않은 만두로 양배추, 숙주나물, 무, 청양고추 등 채소를 큼직하게 썰어 넣어 씹는 식감을 살리고 채즙과 소금, 후추, 참기름만 사용했다. CJ제일제당은 “불교 전통의 맛을 그대로 구현하기 위해 2년여간 스님과 신도들이 먹는 음식을 연구했고, 사찰
위해 우려가 낮고 반복적으로 수입되는 수입식품의 신고 접수부터 수리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자동화된 시스템을 활용, 검사한 후 적합한 경우 수리하는 전자심사가 도입된다. 또, 식품 점자 표시와 관련, 영업자에게 행정적ㆍ기술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돼 점자 표시 활성화가 기대된다.이러한 내용을 담은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식품 등의 표시ㆍ광고에 관한 법률 △의료기기법 △위생용품 관리법 등 식약처 소관 6개 법률 개정안이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먼저,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개정으로 그
식품회사가 종자를 개발한다고? 일반적으로 종자 개발은 종자회사에서 한다고 생각하지만, 네슬레 등 다국적 기업은 물론 국내에서도 아모레퍼시픽, CJ제일제당 등이 종자 개발에 나서고 있다.24일 열린 제13회 국가식품클러스터 국제학술대회에서 CJ제일제당 정지원 부장은 ‘식품 가공을 위한 원료 개발’ 주제 발표를 통해 “글로벌 식품기업은 물론 CJ제일제당도 종자를 개발하고 있다”고 공개했다. 정 부장은 “식품업체가 새로운 종자 개발에 나서는 이유는 장기적으로는 안정적인 원료 확보가 있지만, 직접적으로는 제품의 원가, 제품의 차별화에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의약 분야 업체ㆍ협회ㆍ학계ㆍ소비자단체와 함께하는 ‘규제혁신 2.0 국민대토론회’를 24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했다.이날 토론회에서는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식의약 산업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발굴한 주요 과제에 대해 학계ㆍ산업계ㆍ소비자단체 등 의견을 청취했다.식약처는 그동안 ‘식약처 혁신의 길, 현장에서 듣는다’를 주제로 간담회, 현장 방문, 민관 끝장 토론 등 100차례에 걸쳐 현장의 목소리 청취했고, 국민 생각함 등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렴했다.식의약 규제혁신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