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설 명절을 앞두고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수입 쇠고기와 돼지고기에 대해 1월 22일부터 2월 8일까지 이력관리제도 준수 여부를 특별단속한다.검역본부는 35명이 참여하는 특별단속반을 편성, 전국의 수입 쇠고기·돼지고기를 취급하는 축산물위생영업장과 조리·판매하는 식품위생·통신판매영업장 등을 단속할 계획이다.최근 온라인을 통한 축산물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인터넷 쇼핑몰 등을 통해 수입 쇠고기‧돼지고기를 판매하는 통신판매영업장과 위반이 의심되는 축산물위생영업장 등을 중점 점검, 단속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지난해 산지에서 재배한 산나물 중 1ha 당 소득이 가장 높은 품목은 두릅으로 조사됐다.산림청(청장 남성현)은 단기소득임산물 15개 품목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소득조사 결과를 19일 밝혔다.조사 결과, 산지에서 재배하는 산나물 중 가장 높은 품목은 두릅으로 1ha 당 1325만9000원의 소득을 올렸다. 다음으로 산마늘(1194만6000원), 고사리(978만4000원/ha) 순으로 소득이 높았다.노지 재배 품목 중 독활은 1ha당 2594만4000원으로 소득이 가장 높았고 더덕(2355만3000원), 곰취(2166만9000원
해양수산부는 올해 ‘해외어장 자원 조사 사업’ 예산 24억원을 케냐 등 동아프리카 수역 등에 투입, 새로운 어장 개척에 나선다. 이는 지난해보다 10억원 증가한 수준이다.해수부는 공해조업 규제와 연안국의 자원자국화 정책 강화로 새로운 해외어장 개발이 필요해짐에 따라, 2001년부터 ‘해외어장 자원 조사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 사업을 통해 2022년까지 북태평양 꽁치, 대서양 오징어, 남빙양 이빨고기(메로) 등 11개 새로운 해외어장을 개척했다.또, 지난해부터 해외어장 자원 조사 사업자로 기존 원양어업인(단체) 외에 연근해어업
정부는 2027년까지 식량 자급률 55.5% 달성을 목표로, 밀 자급률은 8%, 콩은 43.5%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내 육성 밀ㆍ콩 신품종 확산은 물론, 기상재해에 대응한 안정생산 기술 지원, 고품질 원료곡 생산단지 육성 등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밀ㆍ콩 자급률 달성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올해 관련 사업을 확대하고, 현장 기술지원반을 운영해 재배, 병해충, 기상재해 대응 등 기술 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먼저, 2024년 밀ㆍ콩 분야 신기술 보급사업은 12개 사업 54개소에서 진행하며, 총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19일 충북 음성 인삼특작부에서 ‘K-인삼 청년농업인 육성과 소통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이날 워크숍에서는 농진청 농산업경영과에서 ‘청년농업인의 경영개선을 위한 농산물소득자료집’에 대해 소개한다. 농산물소득자료집은 지역별ㆍ작목별 소득을 조사ㆍ분석한 자료로, 재해 산정과 지원 기준이 되므로 농가의 관심이 크다.이어 충청남도 인삼약초연구소에서 ‘기후변화 대응 인삼 해가림 시설 개선 방법’을 주제로,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인삼 피해 증가함에 따라 청년농업인의 수요가 높은 해가림 시설 개선에 대한 강의를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18일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을 찾아 과일 성수품 경매ㆍ출하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를 격려했다.농식품부는 지난해 생산이 큰 폭으로 감소한 과일 수급안정을 위해 산지와 소비지 유통 현장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이날 현장을 찾은 한훈 차관은 “명절을 앞두고 사과, 배 등 성수품을 중심으로 가격이 상승할 우려가 있어 장바구니 물가에 대한 국민의 걱정이 매우 큰 데, 새벽부터 성수품 공급에 노력하고 계신 여러 관계자들이 있어 충분한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남은 기간 물동량 확보,
농림축산식품부는 설 성수기 축산물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최근의 과지방 삼겹살 논란 등 저품질 축산물 유통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1월 22일부터 2월 8일까지 축산물 가공ㆍ유통업체의 품질관리 실태를 특별점검한다.먼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농림축산검역본부, 지자체가 합동으로 실시하는 설 성수기 축산물이력제 특별단속과 연계, 축산물 가공ㆍ유통업체 품질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정형 기준, 과지방 부위 제거, 검수 등 품질관리 방법을 지도ㆍ홍보할 계획이다. 또, 농협 축산경제지주와 협력해 지역 농ㆍ축협에서 운영하는 전국 230여 가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이상기후로 인한 겨울무 산지의 정식시기 변화 등 월별 공급량 편차가 예상됨에 따라 겨울철 농산물 수급균형을 위해 6000톤 규모의 겨울무 수매에 나섰다.현재 제주지역을 중심으로 출하 중인 겨울무는 조기정식과 조기출하로 1월 현재 평년보다 다소 많은 양이 공급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2월 출하량은 그만큼 부족할 전망이다.현재 초과 공급에 따라 도매가격도 ㎏당 900원 수준으로 평년보다 20% 이상 하락, 제주지역 생산농가의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다.이번 정부수매 조치로 월별 공급량 편차가 완화되고
정부는 설 성수품인 사과와 배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계약재배 물량 2만9000톤과 농협 물량 4만6000톤을 집중 출하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되는 비정형과와 소형과의 시장 출하를 통해 소비자의 구매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농림축산식품부 박수진 식량정책실장은 17일 아산원예농협 산지유통센터를 방문, 주요 설 성수품 중 하나인 배 품목의 선별ㆍ출하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를 격려했다.박수진 실장은 “지난해 개화기 이상저온으로 배 생산이 감소하면서 필요한 물량을 확보하고 공급하는 일에 현장의 노고가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
우리 쌀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보통’ 등급의 싸라기 혼입 한도를 12%로 강화한 쌀 등급기준 고시 개정안이 6개월간의 유예를 거쳐 올 1월부터 본격 시행된다. 시중에서 유통되는 쌀 등급은 ‘특’, ‘상’, ‘보통’으로 구분되며 싸라기, 분상질립(粉狀質粒) 등의 혼입 정도에 따라 등급 기준을 설정하고 있다. 싸라기 함량이 높으면 밥을 하는 과정에서 수분 흡수가 빨라져 ‘죽밥’이 되는 등 상대적으로 밥맛이 떨어지게 된다. 개정 전 ‘보통’ 등급의 싸라기 혼입 한도가 타 등급보다 상대적으로 높게 설정(특 3.0%, 상 7.0, 보통 2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은 설 명절을 앞두고 육류ㆍ과일류ㆍ나물류 등 제수용품과 전통식품ㆍ갈비류ㆍ건강기능식품 등 선물용품, 지역 유명 특산품의 원산지 표시를 1월 22일부터 2월 8일까지 일제 점검한다.농관원은 특별사법경찰관과 농산물 명예감시원을 투입, 설 명절 성수품 수급 상황과 가격 동향 등을 점검하고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표시하는 행위, 원산지를 혼동하게 하거나 위장하여 표시하는 행위, 인지도가 낮은 지역의 농산물을 유명 지역 특산품으로 판매하는 행위,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행위 등을 중점 점검한다.농관원은 일제 점검
올해 농업직불제 관련 예산은 3조1000억원 규모로 지난해보다 3000억원 증가했다.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직불제 단계적 확대는 윤석열 정부의 공약이자 국정과제 중 하나로서, 농식품부는 국민과의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관련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농식품부는 식량자급률 제고와 쌀 수급 안정을 위해 지난해 처음으로 도입된 전략작물직불의 대상 품목 중 콩·가루쌀의 지급단가를 ha당 1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2배 인상하고, 옥수수를 신규 지원(100만원/㏊)한다. 또, 중소농의 소득 안정을 강화하기 위해 0.5㏊ 이하 소규모 농가에 대
정부는 설 성수기 축산물 수급과 각격 안정을 위해 한우ㆍ한돈 공급물량을 평시보다 평균 40% 확대하고, 최대 60% 할인 행사를 열 계획이다.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7일 천안 소재 대전충남양돈농협 포크빌 축산물 공판장을 방문, 설 성수기 축산물 수급 및 가격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를 격려했다.송 장관은 “현장에서 확인해 보니 설 성수기 한우ㆍ돼지고기 등 축산물 수급 여건은 대체로 안정적일 것으로 보인다”며, “축산물 공급물량 확대를 위한 현장의 노력과 할인 행사 등 정부 정책 지원이 소비자들의 실질적인 체감 물가 부담
해양수산부는 국민의 설 성수품 구매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수산물 물가 집중 관리에 나선다.먼저, 성수품을 구매하는 국민의 장바구니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전통시장, 마트, 온라인몰 등 소비경로별 다양한 할인행사를 한다. 설 맞이 수산물 할인행사의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수산대전’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지난 11일부터 45개 마트, 온라인몰 등에서 수산물을 구매할 때 할인을 지원하는 ‘대한민국 수산대전-설 특별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 행사는 명태ㆍ고등어ㆍ오징어ㆍ참조기ㆍ마른멸치 등 대중성 어종과 김ㆍ문어ㆍ참돔 등 명절 성수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설 명절을 대비해 대표 성수품인 밤과 대추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설 3주 전인 19일부터 설 연휴 전인 2월 8일까지 ‘설 임산물(밤ㆍ대추) 수급 안정 대책반’을 운영한다.산림청은 대책반을 통해 임산물 공급 상황과 가격 동향을 매일 점검하고, 성수품 수요가 늘어나는 설 2주 전부터는 평시보다 밤은 4배, 대추는 15배 더 공급할 계획이다.소비 촉진을 위해 온라인에서는 임산물 쇼핑몰인 푸른장터에서 최대 30% 할인행사를 열고, 네이버 및 우체국 쇼핑몰에는 임산물 브랜드관을 마련, 10~15% 할인 판매한다. 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농업 분야 청년 창업 지원을 확대한다.농식품부는 농업에 관심있는 40세 미만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제1차 후계‧청년농 육성 기본계획(’23~’27년)을 마련했다.올해는 청년들의 영농 창업 과정에서 지원 확대 요구가 가장 큰 농지와 자금 등 분야에 대한 지원을 한층 확대한다. 영농 창업을 위해 필수적인 농지 확보에 어려움이 없도록 청년에게 우선 지원하는 맞춤형 농지 지원 예산을 지난해보다 45% 확대, 총 1조2413억원을 투입해 청년들이 원하는 농지를 임대‧매매 할 수 있도록 지원 물량을 확충할 계획이
정부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과 설 성수기에 대비해 계란 수급과 가격 안정에 총력을 기울인다.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11일 고병원성 AI 발생으로 산란계 267만 마리가 살처분(예방적 살처분 포함)됐으며, 이는 전체 산란계 사육 마릿수 7613만 마리의 3.5% 수준이나, AI 발생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다. 또, 설 성수기 계란 수요가 증가하면 소비자가격 상승이 예상된다.이에 농식품부는 고병원성 AI 확산, 설 성수기 대비해 계란 수급 및 가격 안정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했다.먼저, 설 성수기(1.11
2024년 어업 총생산량은 373만톤으로 지난해보다 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 수산물 수출액은 3% 증가하지만, 어패류ㆍ갑각류ㆍ오징어 등 연체동물류 수입액이 6% 정도 증가해 우리나라 수산물 자급률은 73%로 작년 74.1%보다 보다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11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이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강당에서 개최한 ‘2024 해양수산 전망대회’에서 KMI 김수현 수산업관측센터장은 올해 수산업 전망과 과제에 대해 발표했다.김 센터장은 “2023년 어업 총생산량은 전년보다 2% 증가한 366만톤으로 추정되며, 올해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포장육 자동판매기의 옥외 설치를 허용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축산물 위생관리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이 12일 공포됐다.개정령은 실시간으로 포장육의 정보를 확인ᆞ관리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 자동판매기를 옥외에도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사물인터넷 자동판매기는 인터넷을 기반으로 사람과 사물 또는 사물과 사물 간 정보를 상호 공유ㆍ소통하는 지능형 기술을 적용해 밀봉한 포장육의 보관온도, 소비기한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ㆍ관리할 수 있는 자동판매기다.사물인터넷 자동판매기 설치장소는 위생적이어야 하며, 옥외에 설치하는 경우
한국해양수산개발원(원장 김종덕)은 1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24 해양수산 전망대회를 개최했다.이번 전망대회에서는 강종우 아시아개발은행(ADB) 디렉터가 2024년 글로벌 거시경제 전망을, 최상희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연구부원장이 해양수산 전반에 걸친 거시적인 전망을 제시했다.또, 해운ㆍ물류ㆍ항만, 수산ㆍ어촌, 해양 등 3개 세션을 통해 한 해 이슈와 전망을 공유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