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민간 급식업체가 자체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방사능 검사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국민신청 방사능 검사 게시판’을 급식업체가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신속하게 마련할 계획이다.해양수산부는 지난 4일 관계부처, 유관기관, 급식업계를 대상으로 그간 수산물 안전성 검사 결과와 안전관리 정책을 설명하고, 국민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할 것을 당부했다.이날 급식업계는 일부 소비자가 수산물 안전성 등을 우려해 수산물을 기피할 수 있으므로 급식 이용자를 위한 수산물 안전 홍보자료를 마련하고, 현재 실시하고 있는 방사능 검
식물성 대체식품의 핵심 원료로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분리대두단백’ 대신 국산 콩을 이용, 식물성조직단백을 제조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공주대학교 류기형 교수팀과 협력 연구를 통해 국산 콩으로 식물성조직단백 제조가 가능하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5일 밝혔다.분리대두단백은 콩에서 단백질을 분리해 정제 후 건조한 것으로, 식물성 대체식품의 중간 원료인 식물성조직단백을 만드는 핵심 물질이다. 식물성조직단백(TVP, Textured Vegetable Protein)은 분리대두단백과 글루텐, 전분 등을 배
정부는 하반기 물가 안정기조 안착을 위한 주요 품목 가격 안정 노력을 지속하며, 식품 분야에서는 수입 원부자재 등 수입가격 공개를 확대하기로 했다. 또, 수입가격 급등 품목 점검을 강화, 수입원가 부담 경감을 유도할 계획이다.정부는 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제18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개최하고, 2023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확정ㆍ발표했다.하반기 식품ㆍ외식 분야에서는 원가 부담 경감 등으로 가격 인상 압력을 완화할 계획이다.연매출 4억원 이하의 영세 개인음식점에 대한 농산물 의제매입세액공제 공제율 확대(8/108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해외직구식품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해외직구식품 등의 원료ㆍ성분 282종을 국내 반입 차단 대상 원료ㆍ성분으로 지정했다.이번 지정은 위해한 해외직구식품을 보다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해외직구식품에 대한 위해 원료와 성분을 지정ㆍ공개ㆍ해제하는 근거가 마련됨에 따른 후속 조치다.식약처는 그동안 구매검사를 통해 식품에 사용할 수 없고 국민 건강에 위해를 줄 우려가 있는 것으로 확인돼 통관 차단 대상으로 관리해오던 282종의 원료ㆍ성분에 대해 관계 전문가로 구성된 해외직구식품 심의위원회의 심의
세계보건기구(WHO, World Health Organization)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 International Agency for Research on Cancer)가 ‘아스파탐’을 발암가능물질로 분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아스파탐은 설탕의 200배에 달하는 단맛을 내는 대체 감미료로, 최근 설탕과 칼로리를 줄인 제로 음식료 제품이 인기를 끌며 사용이 확대됐다.로이터통신은 29일(현지시간) IARC가 아스파탐을 발암물질 위험 분류에서 2B그룹으로 분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2B그룹은 사람에게 암을 일으키는 가능성이
우리나라 6~18세 3명 중 1명 이상은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이 세계보건기구(WHO)의 하루 권고기준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WHO는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는 1일 총열량의 10% 미만(1일 2000㎉ 섭취 시, 당류 50g, 무게가 3g인 각설탕 16~17개 수준)으로 섭취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021년 국민건강영양조사를 바탕으로 우리 국민의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을 분석한 결과를 29일 발표했다.어린이(6~11세)ㆍ청소년(12~18세) 중 여학생은 권고기준을 초과하는 사람의 비
음식을 만들 때 적당량의 MSG를 사용하면 감칠맛 증가는 물론 편식 개선에도 도움이 되며, 풍미 증진 효과가 촉진돼 저나트륨과 저당 식단에서 향미증진제로 활용할 수 있는 등 MSG에 대한 새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됐다.한국식품과학회(회장 이광원)는 ‘Sustainable Food Innovation: A Bridge to the Future for All(지속가능한 식품 혁신: 모든 사람을 위한 미래로 잇는 다리)’을 주제로 2023 국제학술대회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28일부터 30일까지 개최한다.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서 눈길을 끄는 산
지역별 ‘푸드테크 혁신클러스터’ 조성라면ㆍ배 등 수출 유망품목 ‘K-Brand’로 육성1억 달러 이상 수출품목 20개까지 확대미식관광상품 ‘K-미식벨트’ 15개 조성농림축산식품부는 국제적으로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케이-푸드(K-Food)’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4차(2023~2027) 식품산업 진흥 기본계획’을 28일 발표했다.정부는 제4차 식품산업 진흥 기본계획에 2021년 기준 656조원 규모의 식품산업을 2027년 1100조원(연평균 성장률 9%)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전략을 담았다.4차 식품산업 진흥 기본계획
정부가 물가 안정을 위해 라면 등을 콕 찍어 가격 인하 압력을 넣고 있는 가운데, 농심이 가격을 인하한다.농심은 7월 1일부로 신라면 출고가를 4.5% 인하한다. 또, 새우깡은 6.9% 인하한다고 27일 밝혔다. 출고가 인하에 따라 소매점 기준 1000원에 판매되는 신라면 한 봉지 가격은 50원, 1500원인 새우깡은 100원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농심은 “국내 제분회사로부터 공급받는 소맥분 가격이 7월부터 5% 인하될 예정으로, 회사가 얻게 되는 비용절감액은 연간 80억원 수준”이라며, “이번 가격 인하로 연간 200억원 이상의
농림축산식품부는 26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7개 제분업체와 간담회를 갖고 밀가루 가격 동향을 점검하는 한편, 업계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농식품부는 제분업계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정부의 밀가루 가격안정 지원사업에 적극 동참해 주고, 최근 밀가루 가격을 인하한 점에 대해 감사를 전하고, “밀가루 가격에 밀 수입가격이 하락한 것을 적극 감안해 달라”며, 협조를 요청했다.제분업계는 “업체마다 상황이 다르겠지만, 선물가격과 수입가격의 시차, 부대비용과 환율 상승 등 어려움 점이 있으나, 밀 선물가격 하락과 물가안정을 위해 7월에 밀가루
최근 동물에서 직접 얻는 고기가 아닌, 동물세포를 배양해 만든 세포배양육에 대해 국내외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Beyond Meat, Impossible Foods 등 세계적인 기업들이 세포배양육에 투자하고 있으며, 싱가포르에서는 세포배양식품원료로 만든 치킨너겟이 2020년에 최초로 승인됐다.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업사이드푸드 및 굿미트사의 닭 세포배양물 시판 전 사전 검토를 완료한 데 이어, 22일에는 미국 농무부(USDA)가 세포배양 닭고기의 일반 소비자 판매를 처음으로 승인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국내에서는 풀무원 등
“축산물의 살균ㆍ멸균ㆍ급속냉동을 식품제조가공시설에서도 할 수 있어요. 동물성 수입식품도 기준에 적합하면 사료로 사용할 수 있어요. 신속하게 검사한 수입 축산물 더 신선하게 만날 수 있어요. 수입식품 영업등록증 조회, 발급, 제출방법이 편리해져요. 생산실적 보고 기한 연장으로 불필요한 과태료 부담감이 해소돼요. 제조방법 설명서는 품목제조보고 시에만 제출하세요. 티백의 섭취방법을 고려해 금속성 이물을 검사해요. 자체 HACCP을 운영하는 경우 중복되는 위생관리기준 작성은 생략할 수 있어요. 변경허가 후 6개월간 변경 전 제품을 제조해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민간 주도의 투자 생태계를 조성, 2027년까지 농식품산업에 5조원 규모의 민간 자본을 유치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1일 경제부총리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농식품 분야 민간 투자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농식품부는 “이번 대책은 투자정보 생산ㆍ공유 - 투자재원 확대 - 회수시장 활성화 - 제도적 기반 구축을 통해 농식품산업에서 성장 가능성 있는 분야와 경영체를 발굴, 민간 투자 확대로 이어지는 생태계를 만드는 데 중점을 뒀다”고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미생물을 배양해 제조한 식품첨가물의 허가 신청이 보다 편리하도록 안전성 심사자료의 일부를 면제받을 수 있는 미생물의 종류를 확대하는 내용 등을 담은 ‘식품첨가물의 기준 및 규격’ 일부개정안을 20일 행정예고 했다.개정안 주요 내용은 △미생물을 활용해 제조한 식품첨가물의 신규 허가 신청 시 제출하는 안전성 자료를 일부 면제할 수 있는 미생물 목록 확대(62종→96종) △건강기능식품에 사용할 수 있는 식용색소인 산화철 신규 지정 △혼합제제에 사용할 수 있는 희석제 종류 확대 △유지 추출용매인 헥산의 사용
국제 밀 가격이 크게 떨어지면서 정부가 라면값 인하 압박에 나서자 라면업계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인건비, 물류비 등을 고려, 가격 인하를 검토하고 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 KBS 일요진단에 출연, 라면 가격에 대해 “지난해 9~10월에 많이 인상했는데, 현재 국제 밀 가격이 그때보다 50% 안팎 내렸다”면서, “기업들이 밀 가격 내린 부분에 맞춰 적정하게 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라면업계는 지난해 라면 출고가를 한차례 인상했다. 농심은 지난해 9월 라면 출고가를 평균 11.3% 인상했으며, 팔도
정부는 식품ㆍ외식업계와 분기별 정례 간담회를 통해 업계 부담 완화를 위한 협업을 추진하고, 물가 안정을 위한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정부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24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여름철 농축산물 및 식품ㆍ외식 물가 관리방안 등을 논의했다.5월 농축산물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보다 1.4% 하락하며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고, 가공식품과 외식 물가도 상승폭이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다.다만, 여름철에는 폭염, 폭우, 태풍 등 재해로 농축산물 생산성 변동이 큰 상황에서, 올해는 기온이 높고 강수량도
원유기본가격 조정을 위한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는 “원유가격이 인상되더라도 흰우유 등 유제품 가격이 과도하게 오르지 않도록 간담회 등을 통해 유업계와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또, 원유가격 결정체계 개편으로 원유가격이 협상 상한선에서 결정되더라도 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현재 낙농진흥회는 유업계 및 수요자 등과 지난달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우유 생산비를 바탕으로 원유기본가격을 조정하기 위한 협상 소위원회를 구성, 지난 9일부터 협상을 하고 있다.정부는 지난 2년간 생산자, 수요
“땅에 떨군 빵 다시 주워 햄버거 만들었다” 롯데리아 위생 논란(조선비즈)롯데리아 위생 또… 떨어진 빵 주워 햄버거 만들었다(헬스조선)“땅에 떨어진 빵 주워 내 햄버거 만들어 주더라”…롯데리아, 또 위생 논란 터져(인사이트)‘바닥에 떨어진 빵을 그대로’…롯데리아, 또 위생 논란(JTBC)‘바퀴벌레 음료’ 롯데리아, 이번엔 바닥에 떨어진 빵 사용(한국일보)실적도 좋은데…롯데리아, 바퀴벌레 이어 떨어진 빵 재활용(파이낸셜리뷰)롯데리아, 위생관리 왜 이러나(SR타임스)롯데리아, 연이은 위생 논란…떨어진 빵 재사용 ‘의혹’(증권경제신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6월 8일부터 10월 31일까지 달걀 취급업체(식용란선별포장업, 식용란수집판매업)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식약처는 “예년보다 이른 무더위와 최근 살모넬라균에 의한 식중독 발생이 급증함에 따라 달걀 취급업체의 위생관리를 강화, 안전하고 위생적인 달걀을 공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점검 대상은 살모넬라균 검출 이력이 있는 달걀 취급업체와 미생물 관리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소규모 달걀취급업체 등 750여 개소로, 달걀의 세척기준 준수 여부와 물로 세척한 달걀의 냉장보관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대한민국식품명인이 그 직위를 이용해 재산상 이익을 받는 행위를 금지하는 등 품위 유지 의무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정한 ‘식품산업진흥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이 7일 공포됐다.정부는 식품명인제도의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해 대한민국식품명인에게 품위 유지 의무를 부여하고, 전통식품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기 위해 전통식품 자조금을 조성ᆞ운영하는 단체에 보조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내용으로 식품산업진흥법을 개정(법률 제19118호, 2022.12.27 공포, 2023.6.28 시행)한 바 있다.이에 따라 식품산업진흥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