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생활문화학회(회장 조우균, 가천대 교수)는 14일 이화여대 ECC 이삼봉홀에서 ‘비교문화사적 식문화 연구를 통한 김치 고유 정체성 찾기’ 한일 공동 학술 콜로키움을 개최했다.세계김치연구소와 공동으로 주최한 이날 행사에서는 일본 리츠메이칸대학 아사쿠라 도시오 교수가 ‘일본에 있어서의 김치의 전개-한일 김치 논쟁을 통해서 본 중국 김치 기원설에 관한 고찰’, 일본 여자영양대학 모리야 아키코 교수가 ‘일본의 어장(액젓) 현황과 재흥 배경-일본 시판 어장의 종류 및 특징, 나가노현 사례조사를 통한 일본의 절임채소와 동물성단백질 관계
농심은 2023년 연결기준 매출이 3조4106억원으로 전년보다 9.0%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2121억원으로 89.1% 늘었으며, 영업이익률은 6.2%를 기록했다.농심은 “세계적인 K-푸드 열풍을 타고 신라면을 중심으로 한 해외사업이 지속적인 성과를 거두고, 국내에서 선보인 신제품도 시장에서 큰 반응을 얻으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특히 해외법인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125% 증가하며 전체 이익 개선을 이끌었다. 미국법인은 제2공장 가동 효과로 현지 유통업체 매출이 확대되며 매출과
CJ프레시웨이가 로봇 전문기업 한화로보틱스와 손잡고, 단체급식과 컨세션 사업을 아우르는 푸드서비스 산업 밸류체인 고도화에 나선다.양사는 14일 CJ프레시웨이 본사에서 산업 현장에 첨단 기술을 적용, 서비스 밸류체인을 진화시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전략적 협업에 기반해 로봇 및 자동화 기술 상용화에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CJ프레시웨이와 한화로보틱스는 지난 1월까지 푸드서비스 과정 전반을 분류하고 개별 과제 도출을 위한 모듈화 작업을 완료했다. △식재료 전처리 △메뉴 조리 △배식 및 퇴식 △식기 세척 등 서비스 프로세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이 익산시, 원광보건대학교와 식품특화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14일 원광보건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영재 식품진흥원 이사장, 정헌율 익산시장, 백준흠 원광보건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익산시와 원광보건대 컨소시엄이 2022년부터 운영 중인 교육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을 기반으로 한다.세 기관은 △식품특화 지역인재 양성 및 일자리 창출 △식품기업 인력 수급 및 지역경제 활성화 △청년식품 창업 활성화 △디지털 신기술 연계 식품인력 양성
신세계푸드는 13일 신안군청에서 신안군과 양파 기계화 사업 촉진 및 브랜드 이미지 향상 등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세계푸드와 신안군은 신안군에서 생산하는 양파의 기계화 사업을 확대하고, 농산물 품질 향상과 유통, 판매, 홍보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신세계푸드는 2026년 3월까지 신안군에서 기계화 사업을 통해 생산하는 양파의 품질과 저장성을 개선해 상품성을 높이고 톤백 유통 활성화, 우수농가 발굴 등 다양한 활동을 한다.또, 신안군 양파 유통 확대를 위해 자사 제품의 원재료로 적극 사용하는 한편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2010년부터 2022년까지 축적된 수도권 거주 소비자들의 농식품 소비 정보 1100만 건을 15일부터 공개한다.이번에 공개하는 ‘농식품 소비 정보 데이터베이스(DB)’는 농진청이 운영하는 수도권 소비자 패널 가구가 매달 작성한 가계부를 기반으로 농식품 품목별 구매 금액, 횟수 등 농식품 소비 정보를 망라하고 있다. 소비자 패널이 가계부에 부착한 영수증 목록을 토대로 자료를 조사해 정확도가 높으며, 특히 품목을 세분화해 연도나 시기, 계절에 따른 농식품 구매 성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쌀은 백미, 찹쌀
세계김치연구소(소장 장해춘)와 광주김치타운은 ‘2024년 김치 리더스 아카데미’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4월 11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올해 교육과정은 4월 18일부터 약 12주간 매주 목요일 운영되며, △김치의 기원과 진화 △발효의 원리와 김치 종균 △김치 제조공정 및 품질분석의 이해 △세계의 발효식품 비교 △산야초김치, 갓쌈김치, 비늘김치 등 명인에게 배우는 궁중ㆍ종가ㆍ사찰ㆍ토속김치 제조 방법 △비건김치 등 글로벌 김치시장 트렌드까지 다양한 이론과 실습으로 이뤄진다. 특히 김치의 역사ㆍ문화에 대한 전문지식과 김치 제조공정 분야
제주개발공사(사장 백경훈)는 가수 임영웅을 제주삼다수 브랜드 모델로 발탁하고, 오는 15일 자정 첫 광고 티저 영상을 공개한다.제주개발공사는 “이번 광고 캠페인을 통해 고객에게 믿음과 신뢰를 제공하고자 최상의 품질관리를 지속하고 있는 노력에 대해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음원 발표마다 각종 음원차트 1위에 오르고, 전국 투어 콘서트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임영웅과 40.3%(2023년 기준)의 시장점유율로 업계 1위를 지키고 있는 제주삼다수가 ‘믿음’의 가치를 신뢰감 있는 메시지로 소통한다는 계획이다.제주삼다수와 임영웅의 첫 만남이
대상은 공식 온라인 쇼핑몰 ‘정원e샵’을 홍보할 서포터즈 1기를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정원e샵 서포터즈는 정원e샵에서 판매하는 청정원, 종가 등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과 서비스, 이벤트 등을 자신의 SNS 채널을 통해 알리고, 신규 회원을 모집하는 임무를 맡는다. 또, 소비자 관점에서 바라본 정원e샵에 대한 의견을 전달, 서비스 개선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한다.서포터즈 전원에게는 매월 쇼핑 지원금 15만원과 신제품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매월 콘텐츠 우수 활동자 5명을 선정, 각 10만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활동이 끝나면 신
풀무원(대표 이효율)은 13일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 한국위원회가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개최한 ‘2023 CDP Korea 기후변화 대응ㆍ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물 안정성 대응 리더 기업으로 인정받아 Water 우수상을 받았다.풀무원의 CDP Water 우수상 수상은 2021년 CDP 평가에 이어 두 번째로, 풀무원은 앞서 공개된 2023 CDP 글로벌 평가 물 경영 부분에서도 글로벌 및 아시아, 같은 식품업계(F&B) 평균인 ‘인식(Awareness) C’ 등급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육가공업체와 식육즉석판매가공업체 883곳을 점검, 축산물 위생관리법 등을 위반한 21개 업체를 적발해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이번 점검은 17개 지자체와 함께 2월 5일부터 23일까지 실시했으며, 불고기ㆍ소시지ㆍ햄 등에 대한 식중독균 검출 등을 확인하기 위해 수거ㆍ검사도 병행했다. 점검 결과 △영업시설 변경허가 미실시 4곳 △건강진단 미실시 4곳 △자가품질검사 위반 4곳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4곳 △위생교육 미이수 2곳 등이 적발됐으며,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후 6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해외직구식품에서 사용이 확인된 ‘아젤라스틴(Azelastine)’을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ㆍ성분으로 신규 지정ㆍ공고했다.‘아젤라스틴’은 기관지 천식, 알레르기성 비염, 두드러기, 습진 등 알레르기 증상을 완화시키는 항히스타민제 일종의 전문의약품 성분으로 부종, 얼굴 붉어짐, 졸음, 기침, 호흡곤란 등 부작용을 유발할 우려가 있다.식약처는 구매ㆍ검사 결과, ‘아젤라스틴(Azelastine)’ 사용이 확인된 해외직구 제품에 대해 관세청에 통관보류를 요청하고, 방송통신위원회에 온라인 판매사이트 접속 차단
코카-콜라사는 RTD(Ready-To-Drink) 커피 브랜드 ‘조지아’를 새단장하고, ‘깨우다, 오늘을 새롭게(Awaken! A New Today)’ 캠페인을 전개한다. 코카-콜라사는 “다양해진 커피 소비 취향과 2030 고객 니즈를 반영하기 위해 리론칭을 단행했다”며, “매일 새롭고 특별한 일상을 깨우는 조지아의 매력을 담아 브랜드 로고와 패키지 디자인을 변경하고,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올라운더 배우 안효섭을 모델로 발탁하는 등 다양한 변화를 시도했다”고 밝혔다. 새 로고는 옐로우 컬러 마름모꼴 배경 안에 커피를 형상화한 이미지
CJ제일제당이 네이버 공식 브랜드스토어에 판매자 도착보장과 장보기 서비스를 도입한다.지난해 12월 CJ제일제당 자사몰인 ‘CJ더마켓’에 내일도착 서비스를 도입한 데 이어, 판매자 도착보장으로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도 CJ제일제당의 전 제품을 주문한 다음날 받아볼 수 있게 됐다. 함께 선보이는 장보기 서비스는 그동안 묶음 상품 위주로 구매 가능했던 방식에서 원하는 제품을 낱개로 다양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CJ제일제당 임현동 e-Commerce 담당은 “도착보장 배송과 장보기 서비스를 통해 네이버에서도 햇반, 비비고 만두 등 C
남양유업이 13일 올해로 창립 60주년을 맞아 향후 100년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고자 연구개발 등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투자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1964년 창립한 남양유업은 1967년에는 최초의 국산 조제분유를 선보였다. 남양유업은 미국ㆍ덴마크 등 선진국의 기술을 도입,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품질 강화에 힘썼으며, 1970년대 세워진 천안공장을 시작으로 세종공장을 추가 건설하며 분유 생산량을 본격적으로 늘려갔다.이후 경주, 나주 등 전국에 생산시설을 확충해 나가며 제품군을 확장하고, 국내외 시장에서 신뢰도를 높였으며
삼성웰스토리(사장 정해린)는 B2B 식음 산업 박람회 ‘2024 푸드페스타’를 4월 3~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한다.삼성웰스토리가 고객사와 파트너사에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는 푸드페스타는 2017년 처음 시작됐으며, 작년에는 1900여 배송처와 신규 거래가 체결됐다.올해는 행사 공간을 전년보다 2배 확장하고 삼성웰스토리 고객사뿐 아니라 일반인도 사전 신청을 통해 관람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행사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이번 행사에서는 인력난 해소와 운영 효율화 등 식음업계의 고민을 해결해 줄 미래 기술(푸드테크)과 사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24 도쿄 국제식품박람회(FOODEX JAPAN)’에서 9500만 달러 규모의 K-푸드 수출 상담이 이뤄졌다. 올해 49회를 맞은 FOODEX JAPAN은 일본을 비롯해 아시아 국가와 유럽, 미국 등 전 세계 60여 개국에서 2500개 이상의 유력 바이어가 참가하고 7만여 명이 참관하는 대표적인 국제 박람회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경북, 충북, 충남, 전북 등 지자체 및 농업정책보험금융원과 협업해 우수 수출기업 64개사를 구성하고 파프리카, 인삼, 키위, 딸기 수출조직과 함께 ‘통합
CJ그룹(회장 이재현)은 CJ제일제당, CJ대한통운, CJ ENM, CJ올리브영 등 주요 계열사에서 2024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 절차를 시작한다.상반기 CJ그룹 신입사원 공개 채용 지원서는 12일부터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마감은 3월말까지다. 이후 서류전형 합격자는 △테스트 △1차 면접 △2차 면접 △직무수행능력평가(인턴십) 등 계열사별 맞춤형 전형을 거친다. 모든 채용절차를 통과한 최종 합격자는 7월께 선정돼 신입사원으로서 CJ그룹 입문교육을 받게 된다.지원자들은 모집 계열사 중 1곳에만 지원할 수 있으며, 중복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농식품 벤처기업 ‘팜조아’에 지분을 투자했다. 올해 첫 번째 투자이며, 2018년 첫 투자 이후 누적 기준 서른 번째 투자다. 팜조아의 핵심 사업은 냉동 농산물로, 개별 급속 냉동(IQF, Individual Quick Frozen) 특허 등 냉동 채소와 밀키트 패키지 분야 핵심 공정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직영 농장 운영과 산지 계약 농가 비중 확대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제2 공장 설립으로 대량 생산 체계도 갖추고 있으며 미국, 홍콩 등 수출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하이트진로는 “1인 가구와 맞벌이
삼양라운드스퀘어는 한국광고학회가 주관하는 ‘제31회 올해의 광고상’에서 인터랙티브광고 부문 대상을 받았다. 삼양라운드스퀘어가 지난해 11월 집행한 ‘삼양라면 초고압 세척기’ 캠페인은 △커뮤니케이션 전략 △크리에이티브 창의성 △캠페인 효과성 △사회적 영향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인터랙티브광고 부문 대상을 받았다.인터랙티브광고는 올해 신설된 부문으로, 광고가 단순히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공감과 참여를 불러일으켜 자발적 바이럴과 확산이 활발하게 발생한 캠페인을 선정한다.‘삼양라면 초고압 세척기’는 삼양라면 출시 60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