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지난해 식품사업 부문 매출이 11조2644억원으로 전년보다 1.4%, 영업이익은 6546억원으로 4.9%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식품사업 부문의 지난 4분기 영업이익은 87% 늘며 전 분기보다 수익 개선폭을 더욱 확대했다. 이는 비비고 만두, 햇반 등 주요 제품 판매량 증가, 유통사들과 전략적 협업, 판관비 효율화 등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출시 첫 해 메가히트 제품으로 자리잡은 ‘고메 소바바 치킨’과 K-스트리트푸드 등 차별화된 신제품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특히, 해외 식품사업은 분기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변화하는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 ‘참이슬 후레쉬’를 전면 리뉴얼하고, 14일부터 리뉴얼 제품을 출고한다.새로워진 ‘참이슬 후레쉬’는 본연의 깨끗하고 깔끔한 맛을 강조하기 위해 제조공법과 도수 변화를 통해 음용감을 개선했으며, 간결한 서체의 패키지 디자인을 적용했다.‘참이슬 후레쉬’는 특허 받은 대나무 활성숯을 활용한 정제과정을 4번에서 5번으로 늘리며, 잡미와 불순물을 한번 더 제거했으며, 저도화 트렌드로 소비자의 도수 선호도가 하향된 점에 주목, 지속적인 소비자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다각적인 테스트와 분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 매출 3조742억원, 영업이익 993억원으로 모두 연간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과 비교하면 매출은 11.9%, 영업이익은 1.4% 증가한 수준이다.사업 부문별로 보면, 식자재 유통사업 매출은 2조2858억원을 달성, 업계 1위 지위를 공고히 했다. 외식 식자재 부문에서는 꾸준한 신규 고객 유치와 기존 고객 성장으로 1만7000여 외식 사업장에 식자재를 공급했으며, 외식 브랜드 론칭을 위한 원스톱 컨설팅 서비스인 ‘외식 솔루션’ 진행 건수는 전년보다 6배 증가했다. 급식 식자재에서는 △아이누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안전관리 우수 연구실’ 정부 인증을 받았다.안전관리 우수 연구실 인증제는 대학이나 연구기관 등이 운영하는 과학기술 분야 연구실의 안전관리 수준과 활동이 우수한 연구실에 대해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과기부 장관이 인증하는 제도다.식품진흥원은 기업지원시설 중 기능성평가지원센터의 세포실험실에 대해 인증을 받았다.식품진흥원은 이번 우수인증 연구실 선정을 시작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연구 환경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우수한 연구 성과를 도출해 나갈 계획이다.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은 바이오·식품 분야 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바이오인력 양성사업 1기 교육생을 모집한다.현장 맞춤형 실무교육과 도내 기업 취업 연계를 지원하는 이번 사업에는 전국 8개 바이오·식품 특화기관 및 대학이 참여하며, 올해 215명 교육, 140명 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은 공통 이론교육 4주와 현장 실습교육 8주로 구성되며 GMP 생산, 품질관리, 연구개발 등 직무별 실무교육과 우수 기관·기업 중심의 현장 실습을 통한 수요 맞춤형 교육을 추진한다. 특히 현직자 특강, 취업역량강화캠프 등 예비 취
오뚜기는 지디웹이 주관하는 ‘2023 지디웹 디자인 어워즈(2023 GDWEB DESIGN AWARDS)’에서 웹 부문 식품 분야 대상을 받았다.2005년부터 진행된 지디웹 디자인 어워즈는 국내 웹디자인ㆍ모바일UX 평가 시상식으로, 한 해 동안 제작된 웹ㆍ모바일 작품 중 가장 우수한 디자인 및 UI를 갖춘 작품을 선정한다. 오뚜기는 이번 어워즈에서 비주얼 디자인 및 기술요소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오뚜기는 지난해 12월 ‘소통’을 콘셉트로 기업 브랜딩을 강화하고, 이용자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공식 홈페이지를 개편했다. 기업
오리온은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 2조9124억원, 영업이익 4923억원을 거뒀다고 7일 밝혔다. 세전 이익은 5200억원으로 전년보다 6.8% 증가하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매출액은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과 과 베트남 최대 명절인 ‘뗏(Tết’) 시점 차이에 따른 역기저 효과와 중국 위안화 약세, 러시아 루블화 가치 폭락에도 불구, 제품 경쟁력 강화와 적극적인 영업활동, 생산설비 확대로 시장 수요에 대응하며 전년보다 1.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글로벌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 상승에도 불구, 원료 공급선 다변화, 글
하림그룹은 HMM 경영권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 거래 협상이 최종 무산된 데 대해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는 입장을 7일 밝혔다. 하림그룹 계열회사인 해운기업 팬오션과 재무적 투자자(FI)인 JKL파트너스 컨소시엄은 HMM의 경영권 이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매도인(한국산업은행 및 한국해양진흥공사)측과 7주간 협상을 벌였으나, 매도인 측으로부터 협상 결렬을 공식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하림그룹은 자체 자금, 인수금융, FI 등을 통해 8조원 정도의 인수자금 조달계획을 수립한 상태였으며, 지난해 12월 HMM의 유보금(현금
풀무원의 식물성 단백질 제품 ‘두부바’가 일본에서 현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풀무원(대표 이효율)은 일본법인 아사히코에서 2020년 11월 출시한 두부바 매출이 최근 2년간 3.4배 성장(2021~2023년 연매출 기준)하고, 누적판매 약 5800만 개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1개당 10g의 단백질을 함유한 두부바는 일본 현지에서 건강 간식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2021년에는 비즈니스 월간지 닛케이트렌드가 선정한 ‘2021 최고의 히트상품 편의점 부문 대상’을 수상했으며, 3050 남성을 중심으
지난해 양념소스 및 전통장류 등 소스류 수출액이 3억8400만 달러로 전년보다 6.2% 증가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수입 역시 늘었으나, 수출이 교역을 주도하며 무역수지(6710만 달러)는 역대 두 번째 규모 흑자로, 2019년 흑자 전환 후 계속되고 있는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6일 관세청에 따르면, 코로나19에 따른 집밥 수요와 한류 인기 등으로 2020년 소스류 수출이 최초로 3억 달러를 돌파한 이후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지난해에는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 2억5900만 달러와 비교해 약 1.5배 성장하며 역
CJ프레시웨이는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와 국산 원물을 적용한 수산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하고 어촌 판로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상품 공동 개발에 나섰다.CJ프레시웨이와 수협은 이달부터 수산품 20여 종을 단계적으로 출시할 계획으로 해당 제품에는 ‘수협중앙회 X CJ프레시웨이’ 브랜드가 표기된다. 공동 개발 상품은 오징어 가공품, 국물용 멸치, 건어물류, 구이 및 조림용 생선 등 메뉴 조리와 육수 내기 등에 활용도가 높은 품목으로 구성했다. 이번 상품은 지난해 10월 이뤄진 양측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출시된다. 수협의 원물 수급 경쟁력과
마약 투약 등 마약 범죄 장소를 제공한 음식점은 하반기부터 행정제재처분의 대상이 된다.이같은 내용을 담은 식품위생법 일부개정법률이 6일 공포돼 6개월 후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개정 법률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서 금지한 행위를 하기 위한 장소ᆞ시설ᆞ장비ᆞ자금 또는 운반수단을 타인에게 제공하는 행위를 하거나, 이를 교사ᆞ방조한 경우를 영업자에 대한 허가취소, 영업정지 등 행정제재처분의 대상으로 추가했다.
팔도 ‘비락식혜’가 인도네시아 수출길에 올랐다. 비락식혜는 팔도가 1993년 출시한 전통음료 브랜드로, 국내산 엿기름과 멥쌀을 주원료로 11시간에 이르는 제조공정을 통해 가정에서 만들기 까다로운 식혜를 간편히 즐길 수 있게 한 제품이며, 누적 판매량은 20억 개가 넘는다.팔도는 지난해 인도네시아 할랄청(BPJPH)으로부터 비락식혜를 포함한 자사 음료 5종에 대해 ‘할랄(halal)’ 인증을 받았다. 할랄은 무슬림이 먹거나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이슬람 율법에 따라 생산, 가공된 제품에만 인증을 부여한다.인도네시아 수출 품목은 ‘밥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백형희)은 지난 1월 18일부터 25일까지 미국 4개 대학(하와이대학교, 일리노이대학교, 퍼듀대학교, 오리건주립대학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On-Site Lab 현판식을 개최했다. 동시에 미국 4개 대학의 On-Site Lab을 식품연에 설치했다.식품연은 R&D 국제협력 활성화 전략을 수립했으며, 이에 따른 ‘국외거점 기지화’ 계획에 따라 세계 최고 수준의 식품 관련 연구실과 ‘On-Site Lab’을 상호 설치하고 연구자를 파견, 연구정책 동향 파악부터 공동 연구까지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은 ‘식물성 대체식품 산업 및 제조 이해’ 자료집을 제작, 홈페이지를 통해 배포한다.이번 자료집은 △식량위기 △기후변화 대응 △동물복지 등과 맞물려 식물성 대체식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시점에 업계 종사자와 소비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제작됐으며, △식물성 대체식품 산업동향과 함께 △원료 정보 △조직화 기술(TVP) △식물성 대체식품 품질분석법 등을 담았다. 특히, ‘식물성 대체식품 품질분석법’은 식품진흥원의 식품 실무교육 내 교육프로그램을 운영, 직접 체험하며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할 예
롯데칠성음료는 이달 21일까지 대전 둔산동에 위치한 ‘타임월드’ 인근에서 ‘대전 새로댁 신년 잔치’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대전을 대표하는 캐릭터 ‘꿈돌이’(1993년 열린 ‘대전 엑스포’ 공식 마스코트)의 초대를 받아 새로구미의 동굴을 대전으로 옮겨 신년 잔치를 열게 된다는 콘셉트로 기획된 이번 팝업스토어는 지난해 9월 ‘새로’ 출시 1주년 기념 팝업스토어의 체험 콘텐츠를 비롯해 ‘새해 소원 폭포’, 대전을 대표하는 베이커리 ‘하레하레’와 콜라보 술상 등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팝업스토어는 신비로운 동굴 형태 소비자 체험 공간인
정식품(대표 정연호) 청주공장이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의 ‘스마트생태공장 구축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친환경 식품 제조공장으로서 기조를 강화했다.환경공단이 주관하는 스마트생태공장 구축사업은 오염물질 배출 비중이 높은 제조공장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저감, 폐기물 저감, 에너지 자원 효율 제고 등을 통해 친환경 생산시스템 구축을 지원한다.정식품 청주공장은 지난해 6월 스마트생태공장 구축사업에 선정된 후 3억5000만원을 지원받아 4개월간 스마트생태공장을 구축했다. 보일러 절탄기를 도입, 배기가스 폐열회수를 통해 연료를 절감하고, 온
CJ제일제당은 한국 식문화 대표 브랜드 ‘비비고’를 글로벌 소비자 눈높이에 맞춰 새단장 한다. CJ제일제당은 “올해 ‘비비고’는 ‘K-푸드 불모지’로 여겨지는 서유럽과 무슬림 인구를 겨냥한 할랄시장 개척 등을 목표로 ‘신영토 확장’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브랜드를 재정비, 전 세계에서 ‘K-푸드의 대명사’로 자리매김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우선, 새 BI(Brand Identity)를 선보이고, 이달부터 국내를 시작으로 일본, 유럽, 동남아, 미국 등 순차적으로 제품 포장에 적용한다. 새 BI는 한국 식문화를 함께 나누는 사람과 사이
정제 또는 캡슐 형태 당류가공품을 피로해소 등에 기능성이 있는 건강기능식품처럼 광고하는 등 법 위반행위 138건이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온라인 상에서 많이 판매되고 있는 정제ㆍ캡슐 형태 당류가공품 판매 게시물 280건에 대해 부당광고 여부를 집중 점검한 결과, 식품 등의 표시ㆍ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138건을 적발, 해당 플랫폼사에 게시물 접속 차단과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5일 밝혔다.주요 적발 유형은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ㆍ혼동 유도 광고(55건, 39.9%) △거짓ㆍ과장 광고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식품생명공학전공 장판식 교수가 한국식품과학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4년 1월부터 1년이다.한국식품과학회는 △SCIE 저널(IF 2.9; Q3) ‘Food Science and Biotechnology’ △SCOPUS 저널이자 국문지인 ‘한국식품과학회지’ △한국연구재단 등재지 ‘식품과학과 산업’ 발행을 통해 최신 식품과학기술을 알리고, 식품산업 발전과 소비자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장판식 한국식품과학회장은 “한국식품과학회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식품과학을 선도하는 학회가 될 수 있도록 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