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는 국제천연물과학회(ICSB)에서 ‘홍삼 효능과 안전성’을 주제로 국제 세미나를 개최했다. 국제 무대에서 우리나라 홍삼의 우수성을 소개한 이번 학회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미국 미시시피주 옥스포드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렸다.행사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농무부(USDA), 국립과학재단(NSF), 국립보건원(NIH) 등 정부 관계자와 교수, 연구원, 바이어 등 400여 명이 참석했으며, KGC인삼공사는 홍삼의 다양한 효능에 대해 과학적으로 입증된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정관장 홍삼 제품 시음행사를
식이섬유는 당류, 지방, 단백질과 함께 식품을 구성하고 있는 중요한 영양소이다. 식이섬유라고 하면 많은 사람이 섬유질 또는 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소재 정도로만 알고 있지만, 식이섬유의 종류는 생각보다 다양하며, 의외로 자연에 흔하게 분포되어 있다. 이렇게 식이섬유가 흔한 것은 인간이 소화효소 분해를 통해 직접 섭취할 수 없는 다당체 탄수화물을 식이섬유로 분류하기 때문이다.알고 보면 이해하기 쉬운 식이섬유 합성원리인체에서 분비되는 탄수화물 소화효소는 단순당과 이탄당 그리고 아밀라제로 분해 가능한 전분류 정도만 소화 가능할 뿐 당 분
CJ그룹(회장 이재현)이 라이프스타일 분야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함께 성장하기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오벤터스(O!VentUs, Open+Venture+Us)’ 7기 참가사를 모집한다.오벤터스는 성장 잠재력을 갖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사업 검증(PoC)과 액셀러레이팅을 통해 CJ 계열사들과의 공동 사업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CJ는 2019년부터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오벤터스를 주최해 왔다. 모집 분야는 △식품&바이오(Food & Bio) △물류(Logistics) △엔터테인먼트&미디어(Entertainment
지난 3년여 기간의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 잔뜩 억눌려져 있었던 대중의 욕구는 엔데믹 상황을 맞게 되면서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로 분출되고 있다. 특히, 먹고 마시고 보고 즐기는 곳에 많은 사람이 모이고 있다. 미국의 3대 수제 버거 중 하나인 파이브가이즈 매장은 2023년 6월에 오픈한 강남1호점을 필두로 더현대서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의 3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전 매장에서 오픈런과 줄서기가 아직도 이어지고 있다. 파이브가이즈는 품질 차별화를 위해 매장 내 전자레인지, 냉동고, 타이머가 없는 3무 원칙을 준수하며, 8
온라인 및 TV홈쇼핑 등을 통해 판매되고 있는 글루타치온 15개 제품을 분석한 결과, 제품별로 글루타치온 순함량이 160배나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소비자행동(상임대표 조윤미)은 네이버쇼핑과 TV홈쇼핑 3사(롯데, GS, CJ)의 2023년 10월 15일부터 20일까지 판매순위 상위 15개(필름형 9, 정제형 6) 글루타치온 제품을 대상으로 품질 및 안전성 평가와 표시・광고 모니터링을 실시했다.조사 결과, 15개 제품의 개당 글루타치온 순함량은 최저 0.625㎎, 최고 100㎎으로 160배 차이가 났다. 필름형 중에서 개당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은 지난 11일부터 22일까지 통신판매 원산지 표시 정기단속을 실시, 원산지를 거짓표시한 46개소를 형사입건하고,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32개소에 과태료 총 1180만원을 부과했다.이번 정기단속에는 농관원 사이버단속반(350명)이 원산지 표시가 취약한 배달앱 중심으로 5332개소를 점검, 원산지 표시가 부적절한 1181개소에 대해 원산지를 정확히 표시하도록 1차 안내ㆍ지도했으며, 위반이 의심되는 업체는 특별사법경찰과 소비자단체 명예감시원이 합동으로 현장을 단속했다. 주요 위반 품목은 배추김치(25건
한국산업식품공학회(회장 박영서)는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강릉 라카이샌드파인 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Connecting Academia wih Industry towards Cuting-Edge Food Technology’ 주제 춘계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한다.학술대회 첫날은 6개 세션으로 나눠 △대학원생 우수논문 선발대회 A(가공/공학 분야) △대학원생 우수논문 선발대회 B(가공/공학 분야 외) △식품 제조/유통에서의 신기술 △Sensory Nutrition and Ergonomics △신소재 개발 및 생산 품질관리 최
독일농업협회(DLG)는 International FoodTec Award 2024 수상자를 19일 발표했다. International FoodTec Award는 혁신, 지속가능성, 효율성 분야에서 선구적인 개발을 선정, 시상한다. 연구, 교육, 실무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국제심사위원단이 가장 진보된 개념을 선정하며, 3년마다 금메달과 은메달 형태로 수여한다.올해 International FoodTec Award에서는 독일 ANDRITZ Separation GmbH 등 4개사가 금메달을, 덴마크 Lyras 등 10개사가 은메달을 받았
2006년에 개봉되어 당시로서는 대기록인 600만 관객을 동원했던 영화 ‘타짜’에서는 정마담 역으로 열연했던 김혜수 씨의 명대사가 나온다. “나, 이대 나온 여자야.” 2002년 고용노동부에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당시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 사이에 이른바 ‘5대 스펙’을 준비해야 한다는 광풍이 불었다. 즉, 학벌(학력), 학점, 영어능력(토익, 오픽 등), 자격증, 어학연수의 5가지가 바로 그것이었다. 그로부터 10년이 지난 2012년에는 3가지가 더 늘어난 소위 ‘8대 스펙’이 요구된다는 말까지 회자 되었는데, 위의 5대 스펙
식음료업계는 지난 몇 년 동안 공급망 문제부터 비용 상승, 노동력 부족에 이르기까지 큰 혼란을 겪었다. 2024년, 식음료 브랜드와 제조사들은 시장 변화와 소비자 트렌드에 한발 앞서 대응할 수 있는 민첩성과 대응력을 구축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AI와 자동화는 업계가 빠르게 발전하는 기술의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모두가 주목하는 단어이다. 지속가능성과 투명성에 대한 요구는 계속되고 있으며, 소비자들은 기업의 실질적인 변화 뿐만 아니라 식품의 공급, 생산 및 유통 과정을 투명하고 정확하게 공개하기를 요구하고 있다.
기후변화 대응 디지털 육종, AI 기반 자율재배 스마트팜 등이 바이오 미래유망기술로 선정됐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김장성)은 바이오 분야의 미래 비전을 제시할 2024년 10대 바이오 미래유망기술을 발표했다.과기부와 생명공학연구원은 2015년부터 바이오 미래유망기술을 발굴해오고 있으며, 올해도 플랫폼 바이오(기초·기반), 레드 바이오(보건의료), 그린 바이오(바이오농업), 화이트 바이오(바이오화학/환경) 분야에서 향후 5~10년 이내 기술적 또는 산업적으로 실현이 기대되는 10개 바이오 미래유망기술을 발굴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 수입식품 전자심사(SAFE-24) 대상을 모든 수입식품으로 확대, 사람이 하던 서류 검사를 디지털로 자동 심사한다. 또, 소비기한, 제품명 등 식품안전과 관련된 중요한 정보는 포장지에 크게 표시하도록 해 가독성을 향상시키고, 모든 가공식품에 대한 영양성분 표시 의무화를 2026년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제품의 알레르기 성분 함유 여부를 더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알레르기 유발물질이 들어있지 않은 식품은 ‘무’ 표시를 허용하고, 알레르기 유발물질을 사용한 위생용품은 사용 여부를 별도 표시하도록 개선한다.
풀무원(대표 이효율)이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S&P Global이 발표한 2023년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 CSA(Corporate Sustainability Assessment, 구 DJSI)에서 지속가능성을 인정받으며, 식품 분야 글로벌 Top 5에 이름을 올렸다.이는 이번 평가에 참여한 글로벌 식품기업 중 상위 1%에 해당하며, 국내 식품업체 중에서는 가장 높은 순위다. 풀무원은 또, 글로벌 식품기업 중 경제ㆍ거버넌스 영역 1위를 차지했다.S&P CSA는 기업의 지속가능성 평가와 투자 분야에서 세계적인 공신력을 자랑하
와인 업계 전문가들은 세계 와인 시장에서 판매를 촉진하는 3가지 트렌드로 자연 친화성, 가격대 세분화, 가벼운 와인을 포함한 새로운 제품군을 꼽았다. 식음료 및 라이프스타일 전문 마케팅 & 커뮤니케이션 컨설팅 에이전시인 Hopscotch 그룹의 소펙사는 한국을 포함해 총 9개국(독일, 벨기에, 영국, 네덜란드, 미국, 캐나다, 중국, 일본)에서 실시한 ‘2024 와인 트레이드 모니터’ 결과를 발표했다.소펙사는 2년마다 주요 와인 소비 및 와인 수입 시장의 B2B 동향을 조사하고 있으며, 이 조사는 세계 와인 무역 종사자를 인터뷰해
‘미라클 모닝’(이른 아침에 일어나 자기계발을 하는 습관을 통해 하루를 두 배로 살 수 있다는 생각에서 출발된 챌린지)으로 대표되는 ‘갓생 살기’는 코로나19로 인해 일상과 경제가 무너지면서 느끼게 된 좌절감과 불확실성의 연속 속에서 안정을 추구하려는 심리에서 발현된 행동 패턴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서 ‘갓생’은 영어의 ‘갓(God)’과 한자의 ‘생(生)’을 조합한 신조어인데, ‘갓’이 특별하다는 의미보다는 모범적이라는 뜻이 내포되어 있다. 따라서 ‘갓생 살기’란 현실 생활에 집중해 성실하게 과정을 중시하며 살아가는 삶을 뜻하며,
국내 유일 식품 분야 정부출연 연구기관인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백형희)이 2023년 11월 28일 ‘미래 식품 연구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를 주제로 2023 KFRI Conference를 개최했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융합연구를 통한 혁신적인 식품연구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건강 및 식품의 기능연구 △기술이전ㆍ사업화 전략 △신진연구자 발표 등 4개 세션을 통해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발표 주요 내용을 소개한다.식품인지에 대한 뇌과학적 접근곽한섭 한국식품연구원 가공공정연구단 책임연구원최근 식품과학 분야에서 감각과학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화폐가치가 하락하여 물가가 상승하는 경제 현상을 말하는 인플레이션(Inflation)에 접두어를 붙여 특정 현상의 인플레화를 의미하는 용어들이 최근 많이 사용되고 있다. 런치플레이션, 애그플레이션, 슈링크플레이션, 그리드플레이션 등등.런치플레이션런치플레이션(Lunchflation)이란 점심(Lunch)과 가격 급등(Inflation)을 결합한 용어로, 2022년 미국에서 생겨난 신조어이다. 세계 곡물 수급의 불균형 현상은 식물성 단백질, 바이오 디젤, 반려동물 사료 등 새로운 곡물 수요 증가의 영향이 컸는데, 2022년 2월에 발발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은 30일 서울 남태령 전원마을에서 연탄 배달 봉사활동 ‘따뜻한 겨울 만들기’를 진행했다. 동서식품 임직원은 남태령 전원마을 비닐하우스촌에 거주하고 있는 이웃들을 찾아 직접 연탄을 배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동서식품 김태이 CSR 담당자는 “오늘 전달한 연탄이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임직원들이 함께하는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계 최대 규모 소비자 가전 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가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 주최로 1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렸다.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이번 CES 2024에는 4300여 기업이 참가했으며, 참관객 수는 13만5000여 명에 달했다. 우리나라는 삼성ㆍSKㆍ현대차ㆍLG 등 대기업과 중소ㆍ중견기업 등 760여 업체가 참가했으며, 산업통상자원부ㆍ중소벤처기업부ㆍ서울시ㆍKOTRA가 함께 구성한 통합 한국관에도 역대 최대 규모로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대학교 등 32개 기관
풀무원(대표 이효율)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현지시간 9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2024 국제전자제품박람회(Consumer Electronics Show 2024, 이하 CES 2024)’에 참가, 로봇 조리 스마트 무인 자판기 ‘출출박스 로봇셰프’를 선보인다.미국소비자기술협회가 주관하는 CES 2024는 1967년 첫 개최 이후 올해 57년째를 맞는 세계 최대 규모 첨단산업 전시회로, 이번 행사에 3500여 기업이 참가했으며, 13만여 명이 방문할 것으로 추산된다. 과거에는 IT와 가전 중심 행사였으나, 최근 자동차와 유통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