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는 코코아를 원료로 한 건과와 빙과 17종 가격을 평균 12.0% 인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코코아 가격 폭등에 따른 것으로, 변동된 가격은 5월 1일부터 유통채널별로 순차 적용된다.가격 조정에 따라, 건과의 경우 가나 마일드 34g은 권장소비자가가 기존 1200원에서 1400원으로, 초코 빼빼로 54g은 1700원에서 1800원, 크런키 34g은 1200원에서 1400원, ABC초코 187g은 6,000원에서 6600원, 빈츠 102g은 2800원에서 3000원, 칸쵸 54g은 1200원에서 1300원, 명가찰떡파이
모바일상품권 유통ㆍ발행사업자, 가맹본부단체, 가맹점주단체, 소비자단체, 정부 등이 참여해 모바일상품권 시장에서 합리적인 상생방안 마련에 관해 논의하는 ‘모바일상품권 민관협의체’가 17일 출범했다.모바일상품권 시장은 디지털 기술 발전과 비대면 거래 확산 등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나, 다른 결제 수단보다 높은 수수료가 부과되고, 정산 주기 또한 길어 소상공인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실제 모바일상품권 평균 수수료는 5~10% 수준이며, 정산 주기는 최대 45일에 달해 모바일상품권을 취급하는 소상공인들에게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구독형 도시락(식품유형: 즉석섭취조리식품) 54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4개 제품에서 식중독을 일으키는 병원성 세균이 검출됐다.병원성 세균이 검출된 제품은 △부채살수비드(㈜맛과벗 제조, ㈜워낭인터네셔널 판매) △평양비빔밥(㈜나비야 제조, 에스크기획 판매) △굶지마요참치덮밥(㈜한국푸드씨스템 제조ㆍ판매) △하이라이스&소시지’(본핏 제조ㆍ판매)다.소비자원은 “해당 제품을 제조ㆍ판매한 사업자는 소비자원의 시정권고에 따라 판매 중지 및 재고 폐기를 완료했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풀무원(대표 이효율)은 헬스케어 식품 맞춤 법규 검토 자동화 지원 시스템을 개발, 운영한다.이 시스템은 건강기능식품, 특수영양식품, 특수의료용도식품 등 헬스케어 식품에 기재된 세부 표시사항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법적 기준에 맞춰 비교 검증해 주는 자동 관리체계다.풀무원은 “앞서 도입한 법규 통합 관리시스템 ‘PRIS’(Pulmuone Regulation Integrate System)에 헬스케어 식품 맞춤 법규 검토 자동화 지원 시스템이 더해져 전체 식품군의 표시 심의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헬스케어 식품 맞춤 법규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농산물 안전 △K-푸드 수출 활성화 △달걀 안심 소비 등 3개 분야 협업과제를 추진한다.농식품부와 식약처는 15일 박구연 국무1차장 주재로 열린 ‘제1차 협업과제 점검협의회’에서 3건의 협업과제를 선정,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협업과제는 부처 간 칸막이를 허물고 협력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2월부터 시행한 전략적 인사 교류(농식품부 농축산위생품질팀장↔식약처 농수산물안전정책과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농식품부와 식약처는 ‘국민이 우리 농산물을 안심하고 드실 수 있게 한다’라는 공동의 정책 목표 하에
CJ제일제당이 ‘비비고 김치’의 글로벌 공급 역량을 강화하며 K-푸드 영토 확장에 속도를 더한다.CJ제일제당은 호주 현지에서 생산한 ‘비비고 썰은 배추김치’ 2종을 선보이고, 기존 한국에서 호주로 수출하는 김치도 리뉴얼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에 선보이는 현지 생산 김치는 갓 담근 김치에 대한 호주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으로, 400g과 900g 2종으로 출시돼 현지 에스닉 마켓에 입점됐다.기존 수출 김치 제품 10종은 리뉴얼했다. CJ제일제당은 “김치의 신선함을 최대한 오래 유지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발효 기술력으로 식감을
달걀 껍데기에 적힌 숫자는 소비자에게 중요한 구매정보다. 그런데 난각에 표시하는 마지막 숫자인 사육환경 번호 표기를 놓고 생산농가와 국내 유통업계가 혼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조류인플루엔자(AI, Avian Influenza) 발생으로 인해 대형유통업체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지침에 따라 방목환경에서 사육되는 닭이 낳은 달걀에 표시하는 난각번호 ‘1’ 달걀을 AI 기간에는 판매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쿠팡 등 국내 대형 e커머스업체들도 정부의 명확한 입장을 알지 못 해 해당 기간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축산물에 적용하던 수입위생평가 제도를 오는 6월 14일부터 돈가스 등 동물성 식품에도 확대 적용한다.수입위생평가는 수출국 정부가 우리나라에 축산물을 수출하고자 하는 경우 우리 정부가 해당 국가의 위생관리 실태 전반을 평가해 수입 허용 여부를 결정하는 제도다.수입위생평가 제도의 동물성 식품 확대 적용에 따라, 해외에서 국내로 수입되는 식품위생법 제2조에 따른 식품(축산물 제외)으로, 식육 함량이 낮은(50% 이하) 돈가스, 치킨텐더, 닭꼬치 등은 총 6단계 평가절차를 통해 안전성을 수입 이전부터 사전검
현대바이오랜드가 건강기능식품을 비롯한 건강식품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현대바이오랜드는 지난해 8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네슬레 헬스사이언스(Nestle Health Science)’와 체결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건강식품 브랜드 4종을 연달아 출시하며 사업 확장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현대바이오랜드는 ‘네슬레 헬스사이언스’의 종합 영양제 브랜드 ‘퓨리탄프라이드(Puritan’s Pride)’, 비타민 브랜드 ‘솔가(Solgar)’와 콜라겐 브랜드 ‘바이탈프로틴(Vital Proteins)’을 선보인 데 이어, 뉴질랜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용란의 살모넬라 검사항목을 확대하는 등 식품의 기준 및 규격 일부를 개정, 9일 고시했다.개정 기준ㆍ규격은 달걀과 관련한 살모넬라 식중독 의심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식용란의 살모넬라 검사항목을 현행 살모넬라균 1종(Salmonella Enteritidis)에 2종(Salmonella Typhimurium, Salmonella Thompson)을 추가했다.식품원료 재평가 결과 등을 반영해 날개쥐치, 알로에 아보레센스를 식품원료 목록에서 삭제하고 개똥쑥(잎, 줄기), 브레비폴리아유카(뿌리), 아프리카망고(씨앗), 옐로
정부는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홍삼, 프로바이오틱스 등 시판 건강기능식품의 위생관리 실태와 허위ㆍ과대광고에 대해 8일부터 집중 단속한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선물용으로 수요가 증가하는 건강기능식품 제조ㆍ판매업체 600여 개소를 대상으로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8일부터 19일까지 실시하며, △원료 기준ㆍ규격 준수 여부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ㆍ판매 △부당한 표시ㆍ광고 △기타 위생관리 등 영업자 준수사항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한다.시장점
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김연화)는 4일 창비서교빌딩 대회의실에서 장바구니 물가안정을 위한 ‘소비자단체-유통업체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소비자단체 관계자와 이마트 이진표 부장, 롯데마트 김도연 부장, 홈플러스 이구영 과장, 서울시상인연합회 남경표 부장 등이 참석했으며, 할당관세 시행(2024.1.19)이후 수입과일 5종(바나나, 오렌지, 파인애플, 망고, 아보카도)의 가격 할인 효과와 국산 사과ㆍ배 정부 할인 지원 반영 현황을 파악했다.소비자공익네크워크는 지난 3월 전국 대형마트 및 전통시장 41개소에서 두 차례에 걸쳐
지난해 유가증권시장 상장 음식료품업종 12월 결산법인 35개사의 총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모두 전년보다 증가했다.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2023사업연도 개별(별도) 결산실적’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 상장법인 798개사 중 93개사를 제외한 705개사 매출은 1457조1191억원으로 전년보다 2.1%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39조5812억원으로 45.0% 줄었다. 반면, 순이익은 75조338원으로 전년보다 22.2% 증가했다.이중 음식료품업종 35개사의 지난해 매출은 41조9622억원으로
김유미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은 3일 서울 역삼동에 있는 카페형 편의점 GS25 ‘DXLAB점’(휴게음식점)을 방문, 식품 판매 현황을 살펴보고, GRC 역삼 모임공간에서 편의점업계와 간담회를 열어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GS25 ‘DXLAB점’의 DXLAB은 digital experience LAB(디지털경험연구소)으로, 얼굴인식 결제 시스템인 페이스페이 도입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복합 카페형 편의점이다.이번 방문은 이같은 카페형 편의점과 함께 무인 편의점, 조리로봇 등을 활용한 자동조리식품 판매 편의점 등 최근 다양한 형태로
정부는 기후변화 대응력과 경쟁력을 갖춘 과수산업 육성을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특히, 올해는 가격이 급등한 사과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2024 사과 안심 프로젝트’를 추진, 계약재배물량을 6만톤으로 확대하고, 일부 물량은 출하시기뿐만 아니라 출하처와 용도까지 정부가 직접 관리할 계획이다.농림축산식품부는 기후변화 진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민들이 부담없이 국산 과일을 소비할 수 있는 생산ㆍ유통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과수산업 경쟁력 제고 대책(2024~2030)’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농식품부는 이번 대책을 통해 과수산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건강기능식품 표시ㆍ광고 심의 수수료’를 20여년 만에 최대 50%, 평균 15%를 인하했다. ‘5페이지 패키지’ 광고물은 기존보다 50% 인하한 3만원으로 조정됐으며, ‘12페이지 인터넷(배너)’ 광고물은 기존보다 16% 인하, 2만원을 내렸다. 인하된 심의 수수료는 1일부터 적용된다.건강기능식품협회는 “1일부터 산업계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신규 심의 수수료를 인하 및 개정했다”며, “평균 15%의 인하율을 적용해 수수료를 조정했으며, 광고매체가 다양화됨에 따라 필요한 매체와 심의분량만을 심의 신청할 수 있도록
식품업계가 정부의 물가안정 기조에 동참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8일 오리온이 올해 가격을 올리지 않겠다고 밝히고, CJ제일제당이 내달 1일부터 일반 소비자 판매용 밀가루 3종 가격을 최대 10% 인하하기로 한 데 이어, 오뚜기도 식용유 가격을 내리기로 했다.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9일 식용유 등 유지류를 생산하는 오뚜기 포승공장(평택 소재)을 방문했다.이번 방문은 원자재 가격ㆍ인건비ㆍ물류비 등 제조원가 상승분을 기업 자체적으로 감내하며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식품기업을 격려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 논의하기 위해 마
아침식사를 거르고 단맛 음료를 마시는 청소년 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교육부와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전국 800개 표본학교의 중고생 약 6만명을 대상으로 흡연, 음주, 신체활동 등 건강행태 현황을 파악했다.최근 7일 동안 아침식사를 5일 이상 먹지 않은 사람의 분율인 아침식사 결식률은 남학생 39.7%, 여학생 42.6%로 2022년에 비해 남녀 학생 모두 증가(남 2.3%p↑, 여 1.9%p↑)했고, 패스트푸드 섭취율(주 3회 이상)은 남학생 29.2%, 여학생 24.4%로 전년보다 남학생은 증가(0.2%p↑)했으나 여학생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은 축산물 위생관리법 제9조제3항에 따라 식육가공업소(햄류, 소시지류 등 생산)와 식육포장처리업소(포장육, 식육간편조리세트 등 생산)를 대상으로 기한 내 해썹 인증을 신청하도록 안내했다.식육가공업소의 경우 연매출액 1억원 이하(’16년 기준)인 4단계 의무적용 업소는 올 11월 30일까지 인증을 받아야 한다. 식육포장처리업소의 경우 연매출액 5억원 이상 20억원 미만(’20년 기준)인 2단계 의무적용 업소는 12월 31일까지 인증 받아야 한다.해썹인증원은 해썹 준비 업체를 대상으로 무상 맞춤형 기술
온라인 및 TV홈쇼핑 등을 통해 판매되고 있는 글루타치온 15개 제품을 분석한 결과, 제품별로 글루타치온 순함량이 160배나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소비자행동(상임대표 조윤미)은 네이버쇼핑과 TV홈쇼핑 3사(롯데, GS, CJ)의 2023년 10월 15일부터 20일까지 판매순위 상위 15개(필름형 9, 정제형 6) 글루타치온 제품을 대상으로 품질 및 안전성 평가와 표시・광고 모니터링을 실시했다.조사 결과, 15개 제품의 개당 글루타치온 순함량은 최저 0.625㎎, 최고 100㎎으로 160배 차이가 났다. 필름형 중에서 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