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일리노이대학교의 정밀발효(Precision Fermentation) 분야 On-Site Lab(현지거점연구실)이 17일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백형희)에 설치됐다.On-Site Lab은 식품연에서 국제 협력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 중 하나로, 식품 R&D 분야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실과 실질적인 연구 협력, 인력 교류 등을 위해 상호 현지에 거점연구실을 설치하는 것이다.일리노이대 정밀발효 연구실(진용수 교수)은 합성생물학 기술을 이용한 미생물의 유전체 재설계를 통해 다양한 고부가가치 화합물을 생산해내는 정밀발효 기술 분야에서
대상문화재단(이사장 임창욱)은 17일 백범 김구 기념관 컨벤션홀에서 2024년도 장학증서 수여식 및 졸업생 축하회를 개최했다.대상문화재단은 올해 대학(원)생 및 중고생 등 총 270명에게 12억5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이날 수여식에는 국내 대학(원)생 60명과 학부모, 동남아 국적의 한국 유학생 15명, 대상그룹 관계자 등 160여 명이 참석했다.임창욱 대상문화재단 이사장은 “대상문화재단의 장학금 지원사업은 54년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교육복지사업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학생이 대상문화재단의 장학사업을 통해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봄 나들이철을 맞아 다중이용시설의 식중독 예방관리 강화를 위해 18일 평창 켄싱턴호텔에서 2024년 식중독 예방 간담회를 개최한다.이번 간담회는 대형 리조트 식음료 안전관리 책임자를 대상으로 식중독 발생 원인과 예방법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식중독 발생 사례를 공유하고, 식품위생 안전관리 요령 등을 소개한다. 식약처는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식중독 예방진단 컨실팅도 함께 할 예정이다.강석연 서울식약청장은 “봄 나들이철 많은 국민이 이용하는 대형 리조트 내 음식점 등 식품 취급업소에서는 식품의 위생적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김성곤 식품안전정책국장은 18일 과채주스, 커피 등을 제조하는 ‘흥국에프엔비(충북 음성 소재)’를 방문, 초고압처리(HPP, High Pressure Processing)와 동결농축 등 신기술을 적용한 식품의 HACCP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건의사항을 청취했다.김 국장은 최근 식품의 품질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제조기술이 개발됨에 따라 신기술을 적용한 HACCP 업체의 중요관리점(CCP, Critical Control Point) 운영 현황 등을 살펴보고, 새로운 기술의 도입을 원하는 식품업계
식품의약품안전처 김유미 차장은 17일 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OCAP, The Organization of Consumer Affairs Professionals In Business)와 간담회를 갖고 소비자 중심의 식의약 규제 개선방안을 논의했다.김유미 차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식의약 유통ㆍ소비 환경에서 소비자의 권익을 증진시키고 기업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협회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중심의 기업경영에 애로사항으로 작용하는 규제를 적극 발굴하여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호 경인식품의약품안전청장은 17일 안성 소재 식용란 선별포장업체인 농업회사법인 ㈜알로팜을 방문, 달걀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김 청장은 “기온이 상승하는 계절에 대비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안전한 달걀을 섭취할 수 있도록 위생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경인식약청은 안전한 식용란 유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도ㆍ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엄정 조치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농업 현안 해결과 미래 혁신형 사업 발굴 등 연구자 간 융복합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RDA 오픈랩’을 마련했다.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작물부(완주)와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수원) 2곳에 자리한 ‘RDA 오픈랩’은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지식을 공유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융합 네트워크 활동 공간이자 농업ㆍ농촌 문제 해결에 필요한 기술적 혁신을 도출하는 공간으로 단체 또는 개인별 사무공간과 영상회의 공간, 공용 쉼터 등을 갖췄으며, 최대 동시 수용인원은 50명 정도다.농진청은 내부 부서뿐만 아니
농림축산식품부는 17일 전북 군산항에서 유엔 세계식량계획(World Food Programme)을 통한 식량원조 규모 2배 확대 첫해를 기념하는 출항식을 개최했다.이번 출항식은 지난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후속 조치로 식량원조 물량을 올해부터 기존 5만톤에서 10만톤으로 2배 확대하고, 지원국도 아프리카 등 11개국으로 확대하는 첫해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우리나라는 2018년 유엔식량원조협약(Food Assistance Convention)에 가입, 매년 5만톤의 쌀을 아프리카 등 5개국에 지원해 왔으며, 올해는 라오스를
누룩 유래 미생물로 발효한 황기가 당뇨로 생긴 인지능 장애와 장내 미생물 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동물실험 결과가 나왔다.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연구진은 황기 뿌리를 분쇄해 멸균한 후 아스퍼질러스 아와모리(Aspergillus awamori)를 접종한 누룩을 섞어 발효했으며, 이후 85도 뜨거운 물로 추출한 후 농축, 동결건조해 발효 황기 추출물을 제조했다.발효 황기 추출물을 당뇨병 쥐에 3개월 먹인 결과, 기억력이 개선됐음을 확인했으며, 스트레스 상황에서 발생하는 코르티솔 호르몬은 정상 쥐와 비슷한 수준으로 줄었다. 치매 원인 물질
농림축산식품부는 K-Food와 스마트팜, 농기자재, 동물용 의약품 등 전후방산업을 더한 K-Food+ 수출 확대를 위해 36개국 417개 해외 바이어와 국내 수출기업이 참가하는 수출상담회(BKF+, Buy Korean Food+)를 17~18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한다.농식품 분야는 일본, 중국, 미국, 아세안, 유럽, 중동 등 35개국 114개 바이어와 222개 수출기업이 참가하며, 전후방산업은 13개국 32개 바이어와 49개 수출기업이 참가한다. 농식품부는 수출상담회 성과를 높이기 위해 해외 바이어의 관심 품목을 사전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이달 18일부터 26일까지 온라인쇼핑몰에서 주로 거래되는 농수산물 제품을 수거ㆍ검사한다.검사 대상은 온라인쇼핑몰에서 소비자들이 많이 검색하는 농수산물 중 생산 시기 등을 고려해 사과, 고구마, 당근 등 농산물 180건과 주꾸미, 멸치, 가리비 등 수산물 120건을 선정했다.수거한 농산물은 잔류농약, 중금속, 곰팡이독소 등을 검사하고, 수산물은 사용이 금지된 동물용의약품 사용 여부와 중금속 기준ㆍ규격 적합 여부 등을 검사할 계획이다.검사 결과 부적합으로 판정된 농수산물은 신속하게 판매 금지, 회수ㆍ폐기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국립식량과학원은 16일 ㈜노바렉스(대표 권석형)와 국산 새싹보리를 이용한 핵심 유용성분 고함유 추출물 제조에 관한 기술이전 협약을 맺었다.이번 협약은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주관으로 연구기관과 산업체가 상호 협력해 알코올성 간 보호에 효과가 있는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하자는 취지에서 이뤄졌다.양측은 앞으로 △국산 새싹보리를 이용한 기능성물질 고함유 추출물 제조 △개별인정형 원료 사용권 획득에 따른 제품 개발과 사업화 △협약기관 간 기술 지원 및 자문, 장비 공동 활용, 정보 교류 등 3개 분야에서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현장’, ‘협업’, ‘행동’, ‘해결’이라는 4대 원칙에 기반한 2024년 정부혁신 실행계획을 수립했다.농진청은 국민과 소통하며 농업ㆍ농촌 현장의 문제를 빠르게 해결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문제를 잘 해결하는 정부 △디지털로 일하는 정부 △미래를 대비하는 정부 3대 전략에 따라 총 22개 세부과제 추진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문제를 잘 해결하는 정부 분야에서는 현장 중심의 소통을 통해 민생문제를 해결하고, 일하는 방식을 개선, 속도감 있는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농업 연구개발 성과를 보급ㆍ확산하는 과정에 대학, 기업 등 민간 참여를 확대하는 ‘농업 신기술 산학협력 지원사업’을 올해 처음 시행한다.이 사업은 대학이 보유한 시설, 장비, 전문인력 등을 활용해 농촌진흥기관, 대학, 농산업체, 농업인 등이 개발한 농업 신기술을 현장에서 실증하고 효과를 검증, 실용화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된다.이번 사업에는 올해 총 59억4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사전 공모를 통해 선발된 전국 26개 대학이 3개 유형 총 22개 신기술 과제를 맡아 전국 72개 지역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대상은 장애인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굿윌스토어에 청정원 제품을 기부했다.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의 장애인 자립 지원 프로젝트 ‘행복한 출근길’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굿윌스토어는 장애인을 우선 고용해 경제적 자립을 돕는 직업 재활 시설로, 개인과 기업이 기증한 물품으로 운영되며, 2011년 밀알송파점을 시작으로 현재 전국 29개 지점에서 300명이 넘는 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대상은 굿윌스토어 밀알도봉점에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3차례에 걸쳐 고추장, 카놀라유 등 청정원 제품 총 1100여 개를 기부했다. 또, 3월
풀무원(대표 이효율)은 헬스케어 식품 맞춤 법규 검토 자동화 지원 시스템을 개발, 운영한다.이 시스템은 건강기능식품, 특수영양식품, 특수의료용도식품 등 헬스케어 식품에 기재된 세부 표시사항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법적 기준에 맞춰 비교 검증해 주는 자동 관리체계다.풀무원은 “앞서 도입한 법규 통합 관리시스템 ‘PRIS’(Pulmuone Regulation Integrate System)에 헬스케어 식품 맞춤 법규 검토 자동화 지원 시스템이 더해져 전체 식품군의 표시 심의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헬스케어 식품 맞춤 법규
농심이 ‘푸팟퐁구리 큰사발면’과 ‘김치짜구리 큰사발면’ 출시를 기념해 ‘구리송 댄스 챌린지’ 이벤트를 연다.농심은 “이번 신제품의 핵심 타깃인 1020세대 사이에서 유행하는 챌린지 문화를 활용,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너구리 캐릭터가 새로운 맛을 찾아 세계여행을 떠난다는 내용의 디지털 광고와 연계해 진행된다. 응모자는 독특한 멜로디와 댄스로 구성된 2개 광고 중 하나를 골라 숏폼 SNS ‘틱톡’에 챌린지 영상을 업로드 하면 되며, 경품으로 1등 1명 아이패드 프로, 2등 1명 스마트워치, 3등 1명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해외직구식품에 사용이 확인된 ‘디펜하이드라민(Diphenhydramine)’과 ‘노랑협죽도(Cascabela thevetia)’를 국내 반입 차단 대상 원료ㆍ성분으로 추가 지정했다. 식품 또는 식품첨가물 원료로 사용 가능한 ‘석류씨’와 ‘라즈베리 케톤(Raspberry Ketone)’은 지정 해제했다.식약처는 최근 직접구매 해외식품(해외직구식품) 안전관리를 위해 학계 등 관계 전문가로 구성된 해외직구식품 심의위원회를 열고 국내 반입 차단 원료ㆍ성분의 지정과 해제를 심의ㆍ의결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에
농림축산식품부는 15일 관계부처와 함께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을 대상으로 도매시장 농산물 유통실태와 관련한 범부처 합동점검을 실시했다.정부는 최근 고물가의 주요 원인으로 불투명한 유통구조가 지적됨에 따라, 산지부터 소비지까지 농산물 유통실태를 전반적으로 조사해 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하고자 지난 5일부터 농식품부, 해양수산부,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공정거래위원회, 국세청이 참여하는 범부처 ‘농수산물 유통구조개선 협의체(TF)’를 구성ㆍ운영 중이다. 이날 점검단은 가락시장 저온창고 운영 현황과 시장 외부 창고 불법 운영 여부 등을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농산물 안전 △K-푸드 수출 활성화 △달걀 안심 소비 등 3개 분야 협업과제를 추진한다.농식품부와 식약처는 15일 박구연 국무1차장 주재로 열린 ‘제1차 협업과제 점검협의회’에서 3건의 협업과제를 선정,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협업과제는 부처 간 칸막이를 허물고 협력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2월부터 시행한 전략적 인사 교류(농식품부 농축산위생품질팀장↔식약처 농수산물안전정책과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농식품부와 식약처는 ‘국민이 우리 농산물을 안심하고 드실 수 있게 한다’라는 공동의 정책 목표 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