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29일 서울 동작구 성대전통시장에 방문해 농축산물 수급 동향과 전통시장의 농산물 납품단가 지원 확대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상인들의 의견을 청취했다.정부는 농축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지난 18일부터 긴급 가격안정자금 1500억원을 신속하게 투입하고 있으며, 농산물 납품단가 지원의 범위를 전통시장까지 확대해 적용할 예정이다.한훈 차관은 “정부는 최근의 농축산물 물가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가용 자원과 수단을 총동원해 국민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조속히 안정시키겠다”면서, “서민에게 밀접한 중소형마트와 전통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와 관세청(청장 고광효)은 일본 고바야시제약이 제조·판매한 붉은 누룩(홍국) 건강식품 관련 환자가 발생했다는 일본 정부 발표에 따라 해당 직접구매 해외식품이 국내로 반입되는 것을 차단한다고 29일 밝혔다.반입 차단 대상은 일본 오사카시에서 회수명령한 고바야시제약의 건강식품 5개 제품으로, 이들 제품은 수입 통관과정에서 선별‧검사를 통해 폐기되거나 반송되는 등 국내 반입이 제한된다. 식약처와 관세청은 “3월 29일 현재 기준 해당 5개 제품이 국내 정식 수입되지 않았으며, 국내 플랫폼사와 협업해 현재 직접
식품업계가 정부의 물가안정 기조에 동참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8일 오리온이 올해 가격을 올리지 않겠다고 밝히고, CJ제일제당이 내달 1일부터 일반 소비자 판매용 밀가루 3종 가격을 최대 10% 인하하기로 한 데 이어, 오뚜기도 식용유 가격을 내리기로 했다.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9일 식용유 등 유지류를 생산하는 오뚜기 포승공장(평택 소재)을 방문했다.이번 방문은 원자재 가격ㆍ인건비ㆍ물류비 등 제조원가 상승분을 기업 자체적으로 감내하며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식품기업을 격려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 논의하기 위해 마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4월 1일 개원 46주년 맞아 29일 본원 대회의실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은 특별공로상 및 우수과제상 수여, 개원 기념사와 축사, 축하 메시지 영상 시청, 기념식수,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한두봉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KREI는 지난 46년간 농정의 싱크탱크로서 농업정책과 제도를 수립하는 데 큰 역할을 했으며, 농민의 마음을 품고 정부의 좋은 파트너이자 건전한 비판자로서 크게 공헌했다고 생각한다”며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한 원장은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농산물 가격 불안정과 급등으로 국가 경제 운영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28일 카타르 도하에서 한상기업인 코리안푸드센터(대표 김혜진)와 K-푸드 중동 수출 확대 및 지속가능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2005년 설립된 코리안푸드센터는 도하에서 한국 슈퍼마켓(Korean Food Centre)을 운영 중이며, 한국산 농수산식품을 카타르 전역의 까르푸(Carrefour), 룰루(Lulu) 등 대형유통업체에 공급하고 있다.양 기관은 향후 △카타르 등 중동 시장 K-푸드 수출 확대 △카타르 식품 수입 적합성인증서(CoC) 프로그램과 중동 수출입 관련 정
대상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LG생활건강과 함께 저소득 가정 아동 지원을 위한 ‘아동 꿈드림’ 사업을 전개한다.이 사업은 고물가 상황 속 저소득 가정 아동의 교육, 양육, 생계에 대한 경제적 부담 완화에 기여하고, 아이들의 건강한 식생활 여건을 마련한다. 대상은 2021년부터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저소득 가정 아동들에게 식사대용품, 문구류, 생활용품이 담긴 ‘꿈드림팩’을 지원하고 있다. 28일 서울 마포구 소재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열린 ‘아동 꿈드림’ 사업 착수식에는 김경숙 대상 ESG경영실장,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최남수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상반기 신규 직원 31명을 공개 채용한다. 이번 채용에는 자립준비청년과 정부 중앙행정기관 인턴 수료자에게 가점을 부여한다.채용 분야는 △축산물품질평가직(6급) 4명 △운영직(다급) 3명 △계약직(장애인) 5명 △체험형 청년인턴 19명이다.축산물품질평가직은 ‘축산법’에 따른 축산 관련 학과를 졸업하거나 이와 같은 수준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 및 외국어 능력이 기준점수 이상인 자를 대상으로 하며, 4명을 채용한다. 운영직은 국가보훈부의 추천을 받은 자만 응시할 수 있는 ‘보훈특별고용’으로 상담 1명,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와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는 28일 고려대 안암캠퍼스에서 농수산식품산업 발전 및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먹거리 환경 조성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향후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동참으로 먹거리 분야 탄소중립 등 ESG 실천 확산 △농수산식품 미래인재 양성과 청년 취ㆍ창업 역량 강화 △농수산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인력ㆍ기술ㆍ정보 교류 △안전한 공공급식으로 학생건강 제고와 제반 산업 활성화 등에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춘진 사장은 “고려대 4만4000여 학생과 교직원이 저탄소 식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2024년 하반기 국제식품박람회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내달 9일까지 모집한다.모집 박람회는 △필리핀 마닐라 Wofex(7월) △인도 뭄바이 Anuga Select India(8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SIAL Interfood(11월) 등 8개이며, 정부와 공사는 다양하고 우수한 K-푸드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통합한국관’을 운영, 참가기업의 신시장 개척을 지원할 계획이다.참가기업에는 △통합한국관 부스 배정과 기본 장치 △전시 샘플 운송·통관비를 지원하며, 현장 상담 성과를
풀무원(대표 이효율)은 28일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2024 풀무원 열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창사 40주년을 맞아 ‘글로벌 NO.1 지속가능식품기업’으로의 성장 의지를 밝혔다.이효율 대표는 “풀무원의 지난 40년사는 유기농이라는 말이 생소했던 1980년 초 한국 최초의 유기농식품기업으로 출발해, 식품의 핵심가치를 안전, 안심, 영양균형의 바른먹거리 기준으로 바꾸고, 사람과 지구환경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고 실천함으로써 식품산업의 가치기준과 패러다임을 바꿔왔다”며, “이제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농림축산식품부는 28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서울대 김관수 교수와 박수진 식량정책실장 공동 주재로 2024년 제1차 농산물 수급조절위원회를 개최한다.이번 회의는 농산물 수급관리 지침(가이드라인) 개정안을 심의하고, 올해 농식품부에서 주요 농산물 수급불안 상황에 대응해 긴급하게 추진한 수급 및 가격안정 대책을 사후 보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산물 수급관리 가이드라인 개정안은 위기단계별 기준가격을 현실화하기 위해 매년 경영비 등 최신 자료를 반영해 갱신하고, 품목ㆍ작형별 비축ㆍ방출 관련 표준 프로세스(안) 등을 마련해 가이드라인 활
흑삼의 호흡기 건강 개선 효과가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확인됐다.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알피바이오와 3년간의 연구를 통해 인체적용시험을 거쳐 흑삼의 호흡기 염증 억제 효과를 확인했다고 28일 밝혔다.흑삼은 인삼을 3회 이상 찌고 건조해 만든 것으로, 농진청은 2023년 인삼산업법 개정을 통해 흑삼 제조방법과 표준화된 품질관리 방법을 규격화했다.연구진은 호흡기에 불편을 느끼는 100명을 두 집단으로 나눠 각각 1일 0.5g의 흑삼 추출물과 위약(가짜 약)을 12주간 복용하게 한 뒤 호흡기 건강과 삶의 질 관련 지표
2022년 기준 국내 농업법인 수는 2만6104개로 집계됐으며, 농업법인 총매출액은 52조8922억원으로 전년보다 7.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농림축산식품부가 28일 발표한 2022년 기준 농업법인 조사 결과에 따르면, 농업법인 수는 지속 증가세를 보이며 2022년 2만6104개에 달했으며, 이중 영농조합법인은 1만1개(38.3%), 농업회사법인은 1만6103개(61.7%)였다.사업유형별로 농업생산을 주된 사업으로 하는 농업법인이 9233개로 전체의 35.3%를 차지했으며, 농업생산 외에 ‘농축산물 유통업’ 7880개, ‘농축산
세계김치연구소(소장 장해춘)는 중소 김치제조업체 ㈜새벽팜(대표 김의병)에 연구소가 축적한 과학기술을 적용하고 플랫폼 기반의 전문 컨설팅으로 밀착 지원해 미국 하와이로 배추김치, 갓김치, 총각김치 등 총 1톤을 수출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28일 밝혔다.㈜새벽팜은 전남 장성군에 위치한 김치제조업체로, 자사 브랜드 ‘참매실 새벽김치’를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해 대한민국 김치품평회에서 대상(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이처럼 ㈜새벽팜의 김치 맛과 품질은 국내에서 검증됐으나, 해외시장으로 진출하는 데에는 수출 관련 기술과 경험이 부족한 실정이었다.
롯데웰푸드는 27일 남해군과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남해 특산물인 유자 소비 확대와 우리농산물 상생에 나선다.남해군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배성우 롯데웰푸드 마케팅본부장과 장충남 남해군수가 참석,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롯데웰푸드는 우선 남해 유자를 활용한 빼빼로를 선보일 예정이다. 남해 유자는 치자, 비자와 더불어 남해 삼자(三子)라 불리는 지역 대표 특산물이다. 남해는 온화한 해양성 기후와 토질이 성장에 알맞아 유자의 향기가 짙고, 품질이 높다. 특히, 유자나무는 수령이 최소 20년은 넘어야 제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4개 해외제조업소에서 수입되는 과채가공품(비살균제품)에 대해 수입자가 사전에 안전성을 입증해야만 국내로 들여올 수 있는 ‘검사명령’을 3월 29일부터 적용한다.검사명령은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제22조에 따라 유해물질이 검출되거나 부적합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수입식품 등을 선정, 수입자가 식약처장이 지정한 시험ㆍ검사기관에서 정밀검사를 받고 적합한 경우에만 수입신고를 하도록 하는 제도다.이번 검사명령은 해당 해외제조업소(△MIZHI COUNTY JINGQIU AGRICULTURAL PRODUCTS DE
농림축산식품부는 27일 제59차 농림식품과학기술위원회를 열고, 제10기 신임 민간위원 20명을 위촉하는 한편, ‘농식품 연구개발(R&D) 혁신방안’ 등 4개 안건을 의결했다.이번에 위촉된 제10기 민간위원은 스마트팜, 그린바이오, 푸드테크 등 주요 농업 분야 이외에 화학, 기계, 의생명,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기업인 등으로 구성했고, 임기는 올 3월 2일부터 2026년 3월 1일까지다.위촉식과 함께 개최된 제59차 본회의에서는 △농식품 R&D 혁신방안(안) △2024년 농림식품산업 미래성장포럼 운영계획(안)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일본 고바야시제약이 제조·판매한 붉은 누룩(홍국) 건강식품 섭취와 관련해 신장질환 등 환자가 발생했다는 정보에 따라, 소비자에게 해외직접구매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식약처는 고바야시제약이 회수대상으로 발표한 붉은 누룩 건강식품 5종은 현재 국내 정식 수입은 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나, 해당 제품에 대한 해외직접구매를 방지하기 위해 국내 플랫폼사 등에 해당 제품에 대한 상세정보를 제공하고 판매 자제를 당부했다고 밝혔다.일본 고바야시제약이 발표한 자진 회수 제품 목록과 관련 정보 등은 식약처 누리집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은 27일 오리온(대표 이승준), 텔스타(대표 임병훈)와 과자류 제조업체의 스마트해썹 선도모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 주요 내용은 선도기업의 스마트해썹 전환을 위한 △생산 공정관리 디지털화 △Global Standard HACCP 관리 △과자류 특화 범용 시스템 개발 △도입 희망 중소ㆍ중견업체 상생 프로젝트 추진 등이다.한상배 해썹인증원장은 “이번 협약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식품안전을 선도하는 첫걸음으로, 기업 브랜드 가치와 식품산업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
3월 하순 사과 소비자가격은 전월보다 16.3% 내리고, 대파는 37.6% 떨어지는 등 주요 농축산물 가격이 전반적으로 하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비축물량 방출, 할당관세 물량 공급 확대, 납품단가 지원 및 할인 지원 확대 등 긴급 가격안정대책 추진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한훈 차관 주재로 3월 들어 네 번째 ‘농식품 비상수급안정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18일 민생경제점검회의에서 발표한 긴급 농축산물 가격안정대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관련업계 등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