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이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 지분 25.73% 인수를 위한 주식대금 5485억원의 납입을 완료하고 최대주주로 올라섰다.오리온은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 5만9000원에 796만3283주를 배정 받았으며, 창업자 김용주 대표이사와 박세진 사장으로부터 기준가 5만6186원에 구주 140만주를 매입해 총 936만3283주를 확보했다.이로써 오리온은 계열사인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를 통해 신약 개발에 나서며 글로벌 식품ㆍ바이오 기업을 향한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는 의약화학 기반 신약 연구개발 회사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마약 투약 등 마약 범죄 장소를 제공한 음식점에 대한 행정처분 기준을 마련한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27일 입법예고 했다.개정안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서 금지한 행위를 하기 위한 장소ㆍ시설ㆍ장비ㆍ자금 또는 운반 수단을 타인에게 제공하는 행위를 하거나 이를 교사ㆍ방조한 경우를 영업자에 대한 허가취소, 영업정지 등 행정제재처분의 대상으로 추가하는 내용으로 식품위생법이 개정(제20246호, 2024. 2. 6. 공포)됨에 따라 행정처분 기준을 구체적으로 규정했다.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제3조제1
오뚜기는 푸드 뉴스레터 ‘메일 한 끼’ 서비스를 시작했다. 오뚜기는 “‘메일 한 끼’는 한 끼를 먹어도 제대로 알고 먹고 싶은, 음식에 진심인 사람들을 위한 ‘지식 코스요리’를 표방하는 뉴스레터로, 애피타이저부터 메인 디쉬, 디저트까지 이어지는 코스요리처럼 △퀴즈 △푸드 트렌드 및 레시피 △식문화 이야기 및 식생활 팁 △에세이 △오뚜기 소식 등 다채로운 푸드 콘텐츠를 하나의 메일에 담아 전달한다”고 소개했다.뉴스레터는 오뚜기 네이버 공식 블로그를 통해 구독을 신청하면 누구나 무료로 받아볼 수 있으며, 지난 27일 제1호 발행을 시작
롯데칠성음료는 29일 서울 서초동에 와인 복합공간 ‘오비노미오(OVINOMIO) 교대점’을 오픈했다. ‘오! 나의 와인’이란 뜻의 오비노미오는 ‘나의 와인을 쉽게 선택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콘셉트로 다양한 음식과 상황에 어울리는 와인 추천, 프리미엄 와인을 포함한 시음, 와인 구매를 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다.‘오비노미오 교대점’은 기존 신용산점, 청담점과 달리, 그레이톤을 메인 컬러로 사용해 모던하고 세련된 공간을 연출했으며, 숍 내 캐쥬얼한 휴식 공간을 만들어 와인을 경험하고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도록 했다.또, F&B 업
하림은 28일 본사에서 논산 육군훈련소와 상호 협력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와 육군훈련소 최장식 소장 등이 참석했으며, 안보 공감대 확산과 장병 영양교육을 통한 올바른 식습관 정립, 민ㆍ군 유대 강화 등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특히, 육군훈련소는 하림 임직원과 그 가족들에게 부대 견학, 변화된 병영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안보 공감대 확산을 위해 협력하며, 하림은 장병들의 건강한 식문화 선도를 위한 영양교육, 식품위생 및 품질관리 지식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지원하며, 하림 공장 견학
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김연화)는 28일 hy빌딩에서 ‘개인 맞춤형 융복합 건강기능식품의 의미와 현재’를 주제로 ‘제23회 Food and Meat Communication 포럼’을 개최했다.이날 포럼에서는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의 의미와 현재(김지연 교수,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융복합 건강기능식품 사례(김현균 PM, 풀무원녹즙) △건강기능식품 심의기준과 심의범위(김태민 위원장, 소비자공익네트워크 건강기능식품심의위원회)를 발표했다.서울과기대 김지연 교수는 “개인 맞춤형 건강 서비스의 시작은 소비자 니즈에 의해 이뤄졌다”며, 건강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28일 서울 회기역 사거리에서 열린 ‘국민의힘으로 동대문 살리기’ 지원 유세에서 정부에 가공식품 등 서민생활 밀접 분야에 대한 한시적 부가세 인하를 요구했다고 밝혔다.한 위원장은 “어제 정부에서 민생점검회의를 했다. 거기서 고물가에 힘들어하는 시민들을 위한 여러 가지 좋은 정책을 발표했다”며, “그 점에 대해 정부를 충실하게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나 한 위원장은 “그것만으로 아직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며, “그래서 오늘 정부에 몇 가지 추가적인 대책을 강력하게 요구했고, 정부도 긍정적인 검토
아침식사를 거르고 단맛 음료를 마시는 청소년 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교육부와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전국 800개 표본학교의 중고생 약 6만명을 대상으로 흡연, 음주, 신체활동 등 건강행태 현황을 파악했다.최근 7일 동안 아침식사를 5일 이상 먹지 않은 사람의 분율인 아침식사 결식률은 남학생 39.7%, 여학생 42.6%로 2022년에 비해 남녀 학생 모두 증가(남 2.3%p↑, 여 1.9%p↑)했고, 패스트푸드 섭취율(주 3회 이상)은 남학생 29.2%, 여학생 24.4%로 전년보다 남학생은 증가(0.2%p↑)했으나 여학생은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는 한식ㆍ치킨ㆍ커피ㆍ편의점업종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가맹 분야에서 가맹점주들의 어려움을 가중시키는 각종 불공정행위 관련 신고사건에 대해 집중조사 기간을 정해 신속 처리하기로 했다.공정위는 “신뢰를 기반으로 이뤄지는 가맹사업에서 가맹본부가 가맹희망자나 가맹점주에게 정보를 제대로 제공하지 않거나 부당하게 부담을 가중시키는 행태는 상대적 약자인 가맹점주의 피해로 연결되고, 이는 결국 건전한 가맹시장 발전에 장애 요소가 된다”며, “이에 가맹점주들이 다수의 신고를 통해 많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불공정 관행을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 분야 우수 벤처창업 기업을 발굴, 홍보하기 위해 추진 중인 이달의 에이(A)-벤처스 제59호 기업에 주식회사 엘로이랩(대표 유광선)을 선정했다.엘로이랩은 농식품 불순물 제거 장비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으로, 인공지능(AI) 초분광 기술을 이용해 농식품의 이물질, 변질ㆍ변형 등 비정형의 불순물을 검출하고 제거하는 이물검사 자동화 장비를 개발했다.엘로이랩이 개발한 이물검사 자동화 장비는 초분광 카메라를 활용해 이물 정보를 수집하고, AI 심화학습(딥러닝, Deep Learning) 기술을 활용해 검출하는 장비로, 빠
김남정 동원그룹 부회장이 선임 10년 만에 회장 자리에 올랐다. 동원그룹은 28일 서울시 서초구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김남정 부회장의 회장 승진을 결의했다. 동원그룹 회장직은 2019년 김재철 명예회장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경영 일선에서 은퇴한 뒤 5년간 공석이었다.동원그룹은 “김 회장 승진을 통해 신속한 의사결정과 과감한 투자로 빠르게 변화하는 외부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해, 미래를 위한 혁신을 가속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구조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신임 김 회장은 고려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뒤 1998년 동원산업 영업사
강석연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은 27일 관내 주류 생산업체인 국순당을 방문, HACCP 관리 실태 등을 점검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강 청장은 “식품 등의 위해요소를 사전 관리하는 HACCP 제도가 현장에서 잘 운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드린다”며, “특히, 탁주와 같은 냉장제품은 부패ㆍ변질이 되기 쉬우므로 철저한 보관 온도 준수 등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말했다.
식품안전상생재단은 2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세계로룸에서 올해 품질안전 지원사업에 선정된 중소 식품제조기업 대표이사 25명을 대상으로 ‘2024년 품질안전 지원사업 경영자 과정’을 개최했다. 식품안전상생재단은 기업 간 정보 교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김태민 식품전문 변호사(식품위생법률연구소)를 초청, ‘식품기업 대표자가 알아야 할 식품법률’ 주제 강의를 했다.품질안전 지원사업 대상에 선정된 기업은 품질기술지도를 통한 현장 진단과 개선 컨설팅을 연 4회 받을 수 있으며, 식품안전상생재단에서 실시하는 연간 15회의 온ㆍ오프라인 식품
풀무원 ‘지구식단 한입 쏙 두부텐더’ 풀무원식품이 ‘식물성 지구식단 한입 쏙 두부텐더’ 2종(콘스프, 어니언)을 출시했다.두부텐더의 핵심 소재 ‘결두부’는 결이 살아 있고 두부의 촉촉함을 유지해 닭가슴살처럼 쫄깃하면서 촉촉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 특히, 한입에 쏙 들어가는 크기로 만들고, 콘스프 또는 어니언 시즈닝을 담아 뿌려 먹는 재미를 더했다.빙그레 ‘투게더맛우유’빙그레가 ‘투게더’와 ‘바나나맛우유’ 출시 50주년을 기념해 ‘투게더맛우유’를 출시한다.이 제품은 투게더의 고소하고 은은한 맛을 단지 용기에 담았다. 78%의 높은
오뚜기가 어도비코리아와 협업, 어도비 일러스트레이터 생성형AI 신기능으로 오뚜기 대표 제품을 활용한 굿즈를 직접 디자인할 수 있는 컬래버레이션 캠페인을 전개한다.오뚜기는 “최근 생성형AI가 여러 업계에서 주목받는 추세로, 이를 활용해 디자인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국민 제품인 3분 카레는 물론, 골드 마요네스 등을 활용, 나만의 개성을 담은 굿즈를 손쉽고 흥미롭게 디자인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사용자는 일러스트레이터의 생성형AI 신기능 ‘텍스트를 벡터 그래픽으로’를 통해, 프롬프트에 간단한 텍스트 입력만으로 다양
CU의 ‘연세우유 크림빵’ 시리즈가 몽골에 진출했다. 몽골로 수출된 상품은 우유 생크림빵과 초코 생크림빵으로, 총 수량은 3만6000여 개, 냉동 컨테이너 1대 분량이다.CU는 몽골 고객들이 한국에 익숙하고 우호적인 점을 고려해 패키지에 상품명을 한글로 새겼다. 가격은 8800MNT(몽골 투그릭, 약 3520원)으로 몽골 기준 저렴한 도시락 하나 정도 수준이다.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기존 과자, 라면 등이 아닌 냉장 디저트 상품을 몽골에 수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현지에 도착한 상품은 점포 발주 수량에 맞게 해동 후 즉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은 축산물 위생관리법 제9조제3항에 따라 식육가공업소(햄류, 소시지류 등 생산)와 식육포장처리업소(포장육, 식육간편조리세트 등 생산)를 대상으로 기한 내 해썹 인증을 신청하도록 안내했다.식육가공업소의 경우 연매출액 1억원 이하(’16년 기준)인 4단계 의무적용 업소는 올 11월 30일까지 인증을 받아야 한다. 식육포장처리업소의 경우 연매출액 5억원 이상 20억원 미만(’20년 기준)인 2단계 의무적용 업소는 12월 31일까지 인증 받아야 한다.해썹인증원은 해썹 준비 업체를 대상으로 무상 맞춤형 기술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은 26일 서울 노량진수산시장 대회의실에서 김 관련 기업 6개사(동원F&B, CJ제일제당, 대상, 성경식품, 대천김, 충남마른김수협)와 간담회를 가졌다.지난해 세계적 소비 둔화 속에서도 우리 김 수출은 1조원을 넘어 세계시장 1위를 굳건히 했고, 올 들어 2월까지 수출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3% 증가하는 등 호조를 보이고 있다.다만, 김 수출 수요 증가에 따라 최근 들어 김 도매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어, 김 수급ㆍ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김 가격 안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
온라인 및 TV홈쇼핑 등을 통해 판매되고 있는 글루타치온 15개 제품을 분석한 결과, 제품별로 글루타치온 순함량이 160배나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소비자행동(상임대표 조윤미)은 네이버쇼핑과 TV홈쇼핑 3사(롯데, GS, CJ)의 2023년 10월 15일부터 20일까지 판매순위 상위 15개(필름형 9, 정제형 6) 글루타치온 제품을 대상으로 품질 및 안전성 평가와 표시・광고 모니터링을 실시했다.조사 결과, 15개 제품의 개당 글루타치온 순함량은 최저 0.625㎎, 최고 100㎎으로 160배 차이가 났다. 필름형 중에서 개당
LG생활건강은 26일 서울 종로구 LG광화문빌딩에서 제23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주총에서는 △제23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승인 △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4건의 의안이 상정돼 모두 원안대로 의결했다.LG생활건강은 지난 공시내용과 동일하게 2023년 연결기준 매출 6조8048억원, 영업이익 4870억원을 올렸다고 보고했으며, 제23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에 따라 보통주 1주당 3500원, 우선주 1주당 3550원을 현금배당 하기로 했다.또, 사내이사에 이명석 전무를 신규 선임하고, 기타비상무